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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여성과 이방인의 정체성으로 본 프랑스)

곽미성 (지은이)
어떤책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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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여성과 이방인의 정체성으로 본 프랑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8938528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3-25

책 소개

자국민과 이방인, 수용과 혐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때우는 끼니와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미식, 그 경계선이 그어지는 공간이자 그 경계선을 지우고자 하는 장소로서 식탁들을 그린다.

목차

들어가는 글. 세상을 마주하는 어떤 감각

1장 이방인의 식탁
-유학생의 한 끼
-여성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
-식탁의 기쁨과 슬픔
-프랑스 친구의 초대
-노 키즈 존이 뭔가요?
-쿠스쿠스와 급식 논란
-카술레의 추억

2장 미슐랭 레스토랑과 비스트로
-아름답지만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가다
-파리는 이제 미슐랭을 읽지 않는다
-진짜 우리 시대의 맛
-이민자의 식당에서
-함께여서 이렇게 외롭다니
-나폴리의 식당에서

3장 식탁의 사회학
-서민을 위한 요리는 없다
-볼로녜제와 생굴
-가난한 연인의 식탁
-프렌치프라이가 프리덤 프라이가 된 이유
-완벽한 여성의 식탁
-정치적인 식탁
-시어머니의 초대 노트
-디저트의 시대
-네 친구의 카브

4장 모두를 위한 식탁
-콩비비알리테
-냉장고의 이중성
-수평적 식탁
-강박적인 요리사
-고비 씨의 바게트 먹는 방법
-그러므로 먹는 일에 인간의 품격이 있다
-입맛의 국경

책을 마치며.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국경을 넘는 일

저자소개

곽미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공부를 위해 파리에 온 이후로 스무 해 넘게 프랑스어를 쓰며 살고 있다. 파리 1대학과 7대학에서 영화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 관련 없는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모국어로 글을 쓴다. 파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은 걷기. 프롬나드(promenade), 플라네(flaner) 등 ‘산책’을 의미하는 모든 프랑스어 단어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다른 삶』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옮긴 책으로 『파노라마』 『파리지엔은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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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가는 가혹했다. 엄마까지도 믿음을 가지고 멀리 떠나보낼 수 있을 만큼 단단해 보였던 나는 프랑스에 없었다. 이게 다 밥심 때문이었다. 정확하게는 엄마 밥의 힘. 아니, 누군가의 노동력을 당연하게 무상취득할 수 있는 환경의 힘.


남녀 사이에 더치페이는 할 수 있지만 여성이 밥을 사는 일은 없다는 것일까?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일까,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일까? 왜 대부분의 여성이 출산 이후에도 정년까지 일을 하는 사회에서 여전히 그런 사고방식이 주류를 형성할까? 실제로는 그럴 수도 없고, 그렇지도 않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겉으로나마 여전히 여성은 경제적으로 배려받아야 하는 존재로 놔두고 싶은 것일까? 혹시 이런 식으로 남녀의 임금차별이 정당화되는 것일까?


프랑스 매체들을 검색해 보니, 그리스, 독일에서 점점 느는 추세라는 노 키즈 호텔 관련 기사들이 있었다. 성인만 입장 가능한 호텔이 전 세계에 682개 있는데, 그중 375개가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고, 독일에는 40여 개, 프랑스에는 두 개의 호텔이 해당한다고 한다. 주간지 <르 푸앙>은 프랑스의 두 개 호텔을 다루며, 두 호텔 모두 홈페이지 전면에는 이런 내용을 안내하지 않고 ‘자주 묻는 질문’ 란에 12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려놓은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 기사에 “프랑스에서는 금기”라는 소제목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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