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베토벤과 아홉 교향곡

베토벤과 아홉 교향곡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엑토르 베를리오즈 (Hector Berlioz) (지은이), 이충훈 (옮긴이)
  |  
포노(PHONO)
2020-09-21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베토벤과 아홉 교향곡

책 정보

· 제목 : 베토벤과 아홉 교향곡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89716059
· 쪽수 : 260쪽

책 소개

거장이 만난 거장 6권. 베를리오즈의 평론집 <노래를 가로질러>(1862)에 실린 베토벤 관련 평론 다섯 편과 그의 초기 평론 중 하나인 베토벤 전기를 한데 엮은 책이다. 이 가운데 베토벤의 교향곡 아홉 편을 분석한 ‘베토벤 교향곡’이 이 책의 뼈대를 이룬다.

목차

음악
베토벤 교향곡
베토벤의 삼중주와 소나타에 대한 몇 마디
〈피델리오〉 - 베토벤의 3막 오페라
토성 고리 속의 베토벤 - 영매들
베토벤 전기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엑토르 베를리오즈 (Hector Berlioz)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음악 평론가. 남프랑스 라코트생탕드레에서 의사인 아버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들을 의사로 키우기 위해 파리로 보냈지만, 그곳에서 글루크, 스폰티니 등의 오페라에 매료되어 결국 작곡가의 길로 들어선다. 1826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1830년 네 번째 도전 끝에 칸타타 〈사르다나팔의 죽음La Derniere nuit de Sardanapale〉으로 ‘로마 대상’을 수상, 로마 유학의 기회를 얻지만 3년의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돌아온다. 일찍이 베토벤을 알아보고 파리 음악원 시절 작곡가의 후기 현악 사중주를 연구한 것 외에도 당시 베토벤을 받아들이기를 꺼리던 프랑스 비평계에 반발, 직접 평론 활동에 뛰어들어 여러 매체에 이 작곡가에 대한 호평과 찬사의 기사들을 기고한다. 1830년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보다가 배역을 맡은 여인에 대한 짝사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작인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을 작곡한다. 1834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을 이어가 〈이탈리아의 해럴드Harold en Italie〉(1834), 〈레퀴엠Requiem〉(1837),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1838) 등을 썼으나 마지막 작품이 참패하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는다. 이후 외국으로 연주 여행을 떠나 1842-1843년에는 독일 각지에서 연주를 하면서 〈로마의 사육제 서곡Le Carnaval romain: Ouverture〉을 작곡하였다. 1845-1846년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에서의 성공적인 연주 여행에 자신감을 회복, 1846년에 일시 귀국하여 오페라 〈파우스트의 겁벌La Damnation de Faust〉을 발표하지만 비평계의 극찬에도 불구, 흥행에는 실패한다. 1854년 3부작 오라토리오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L’Enfance du Christ〉이 비로소 파리에서 성공을 거두고, 만년에는 2부작 오페라 〈트로이 사람들Les Troyens〉 작곡에 열중하였으나, 살아생전 온전히 무대에 올리지는 못한다. 1867-1868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러시아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연주 여행에 종지부를 찍는다. 대표 저서로 《근대 악기법과 관현악법Grand traite d’instrumentation et d’orchestration modernes》(1844), 《회상록Memoires》(1870)이 있으며, 《노래를 가로질러A travers chants》(1862)를 비롯해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묶어 만든 여러 권의 평론집이 있다.
펼치기
엑토르 베를리오즈 (Hector Berlioz)의 다른 책 >
이충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파리 제4대학에서 <단순성과 구성: 루소와 디드로의 언어와 음악론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부교수이다. 디드로의 <미의 기원과 본성>, <백과사전>, <듣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농아에 대한 편지>,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 라 메트리의 <인간기계론/인간식물론>, 장 스타로뱅스키의 <장 자크 루소. 투명성과 장애물>, <자유의 발명 1700~1789/1789 이성의 상징>, 사드의 <규방철학>, 모페르튀의 <자연의 비너스>, 장 자크 루소의 <정치경제론ㆍ사회계약론 초고>, 필립 피넬의 <정신이상 혹은 조광증의 의학철학 논고> 등을 번역했고, 저서로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음악은 감성이면서 동시에 학문이기도 하다. 연주자나 작곡가처럼 음악을 연마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감도 필요하지만 오랜 연구며 심오한 명상으로써 얻은 지식도 필요하다. 음악 예술은 지식과 영감이 하나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조건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 음악가는 한낱 불완전한 예술가에 불과하다. 만일 그런 자도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불려도 좋다면 말이다. _ (‘음악’)


음악곡의 어떤 악절을 들을 때 처음에 내 생명력이 두 배로 늘기라도 하는 것 같다. 내가 느끼는 감미로운 즐거움에는 추론이라는 것이 조금도 들어서지 않는다. 그다음에 분석에 익숙해지면 감탄이 절로 인다. 감동은 저자가 가진 에너지, 혹은 저자의 관념의 규모에 비례해서 증가하여, 이내 혈액 순환을 예사롭지 않게 자극한다. 동맥이 맹렬히 뛰고 눈물이 흐른다. 보통은 절정의 순간이 끝날 때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그렇지만 눈물이 흐른다는 것은 아직 절정의 순간에 이르기에는 한참 많이 남은 계속되는 상태를 가리킬 뿐이다. 분명 이런 경우 근육은 경련성 수축을 일으키고, 팔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며, 손발은 완전히 무감각해지고, 시신경과 청신경은 부분적으로 마비된다. 더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간신히 들을 뿐이다. 현기증이 일고… 반쯤 기절한 상태나 같다. _ (‘음악’)


서른여섯 해 전인가, 서른일곱 해 전인가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종교 음악회(concerts spirituels)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작품들을 올려본 적이 있다. 그 당시 프랑스에서 베토벤의 작품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 훌륭한 음악을 듣는 즉시 음악가들 대부분이 얼마나 비판을 해댔는지 지금으로서는 생각도 못 할 것이다. 괴상하고, 통일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장황하고, 불쑥불쑥 솟은 거친 전조에, 화성은 매끄럽지 못하게 불거져 있고, 멜로디라는 것이 없고, 지나치게 시끄럽고 과도한 표현에다, 난해하기가 이루 말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_ (‘베토벤 교향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