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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겐

다케다 신겐

와시오 우코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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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케다 신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015623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1-12-20

책 소개

혼란의 시대를 살아간 전국시대 두 명장의 충돌! 가이의 호랑이라 불렸던 다케다 신겐, 에치고의 용이라 불렸던 우에스기 겐신. 일본 전국시대를 수놓은 두 명장의 삶과 그들이 펼친 가와나카지마 전투를 그린 소설. 그들의 꿈과 이상은 어디에 있었을까?

목차

폭군 노부토라 / 신겐의 성장 과정 / 운노구치 성 공격 / 아버지와 아들, 임금과 신하 / 니라자키 전투 / 충신의 간언 / 야마모토 간스케, 제후를 찾아가다 / 군신의 굳은 맹세 / 오다이 공략 / 소년 겐고로 / 암살 / 도이시 전투 / 기사회생의 계책 / 하루노부 독주 / 사람을 대하는 도리 / 우에스기와 나가오 / 도라치요의 어린 시절 / 다메카게의 전사 / 용맹한 여장부 마쓰에 / 위급존망의 가을 / 가게토라 회국기(回國記) / 도치오 전투 / 하루카게와 가게토라의 불화 / 가게토라의 거병 / 하루카게의 죽음 / 숙적 토벌 / 오아야(お綾) / 볼모 / 따르지 않는 자에 대한 보복 / 무라카미 토벌 / 무라카미 패주 / 용호(龍虎) 드디어 맞부딪치다 / 대치 / 하루노부, 진두에서 칼을 휘두르다 / 두 영웅 다시 맞부딪치다 / 사이가와 전투 / 호후쿠지 전투 전후 / 이타가키의 역심 / 도키타 전투 / 오가사와라, 신겐에게 항복하다 / 만나고 헤어짐은 알 수가 없구나 / 화근 제거 / 기소 공략 / 정면충돌 / 일석이조의 계책 / 내통의 계책 / 화의 이루어질 듯 깨지다 / 유언비어 / 겐신의 교토 입성 / 가와나카지마로 출진 / 군사회의와 배치 / 가와나카지마에 부는 피바람 / 흐르는 별처럼 빛을 뿜었으나 큰 뱀을 놓치고 말았구나 / 전투의 종결

저자소개

와시오 우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니가타 현 출생. 본명은 와시오 고(浩).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 작가를 지망하여 학생시절에 단눈치오의 시극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를 번역, 출판했다. 유소년기부터 역사이야기를 좋아했으며 역사에 조예가 깊었다. 나오키 산주고와 함께 출판사 경영을 시작했으나 관동대진재로 반년 만에 도산했다. 6년간에 걸쳐서 쓴 『요시노 조 태평기』(전6권)를 발표하여 이 작품으로 제2회 나오키 산주고상을 수상,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대중 잡지에 많은 역사소설을 발표했다. 실증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 노부나가』, 『아케치 미쓰히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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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 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갱부』, 『태풍』, 다자이 오사무의 『판도라의 상자』,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붉은 흙에 싹트는 것』, 누마 쇼조의 『가축인 야푸』, 요시카와 에이지의 『우에스기 겐신』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 출간했으며, 야마모토 슈고로, 고가 사부로, 구사카 요코, 와시오 우코 등의 작가도 소개했다. 일본 중단편소설 선집으로는 『일본 무뢰파 단편소설선』, 『간단한 죽음』, 『일본 탐미주의 단편소설선집』 등을 엮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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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딸은 공포로 몸을 떨고 있었다. 아버지와 화친하겠다고 굳게 약속을 했으면서도 비겁하게 아버지를 속여 살해해버린 짐승과도 같은 사람. 더구나 그것이 사촌오빠라니. 잔인한 전국시대의 풍속화를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두려운 빛이 담긴 눈을 들었다. 하루노부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하루노부의 얼굴! 그 얼굴에 잔인한 빛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었던 무인의 행동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던 2개의 세력이 각자 자신의 힘을 신장시키고 확대시켰으나 그래도 그 힘이 여전히 서로 평형을 이루고 있다고 하자. 그 비슷한 세력의 균형이 깨지지 않는 한 참된 평화는 찾아오지 않는다. 약육강식이 행해져 한쪽이 다른 한쪽을 집어삼키지 않는 한, 뻗어가는 세력의 충돌은 해결할 방법이 없다. 다케다, 우에스기의 쟁패는 숙명적이자 필연적인 것이었다.
가와나카지마에서!
언제부턴가 그것이 두 사람의 목표가 되어 있었다.
그랬기에 더더욱 ‘가와나카지마에서―.’
자웅을 겨루기 위해 우에스기 겐신은 고지 2년(1556) 3월 하순에 대군을 이끌고 가와나카지마로 출진하여 다케다 군이 오기를 기다렸다.
신슈의 이나에서 이 소식을 접한 다케다 신겐은 지체하지 않고 병마를 가와나카지마로 몰고 갔다.
양군이 서로를 노려보는 대치 상태가 며칠간 계속되었다. 선제공격을 가할 만한 빈틈이 없었던 것이다. 선제공격을 가하면 태세가 흐트러지는 만큼 불리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전투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

신겐은 감탄하여 무릎을 쳤다. 보면 볼수록 추악하고 기이한 간스케의 용모! 추악하기에 오히려 인간답지 않았으며, 때로는 숭엄함조차 느껴지곤 했다. 신겐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간스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 얼마나 초인적인 사내란 말인가! 주종관계를 넘어서 존경스러운 기분이 마음속에서 한없이 솟아올랐다. 지금까지도 종종 이런 기분을 맛본 신겐이기는 했으나―.

싸움의 전반은 에치고 군의 완승이었다. 고슈 군은 거의 궤멸 직전에 내몰리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은―.
생각해보면 고슈 군도 에치고 군의 예봉을 막아내며 잘도 버텼다. 다른 군대였다면 벌써 패해 달아났으리라. 평소의 연마로 무적을 자랑하던 고슈 군이었기에 우에스기 군의 맹공을 버티고 버텨, 형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던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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