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와시오 우코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현인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6,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000원 -10% 300원 5,100원 >

책 이미지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647202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0-12-10

책 소개

'국내 미출간 소설' 시리즈 두번째 작품. 나오키상 수상작가 와시오 우코가 도쿠가와 막부 시대를 연 이에야스와 천하의 효웅 오다 노부나가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집필한 역사소설이다. 천하통일의 초석을 다진 오다 노부나가, 그 뒤를 이어 천하통일과 태평성세를 이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난세를 헤쳐 나가는 두 영웅의 어린 시절을 그린다.

목차

봉우리의 약사 / 기원 / 결원(結願)의 새벽 꿈 / 서조(瑞兆) / 출생 / 감사의 참배 / 경이의 화신 / 동굴 / 의심 / 고조할아버지 뉴도 / 약소국 / 예기치 못한 눈물 / 이마가와 요시모토 / 별거하라 / 마르지 않는 눈물 / 도에쓰의 죽음 / 난산 / 최악의 경우 / 굳은 어머니의 마음 / 오다이의 아버지와 오빠 / 노부모토의 책동 / 애별(哀別)의 정 / 여기부터는 가리야의 영토 / 다리 밑 / 이 어머니를 보라 / 가타메 하치야 / 살의도 없이 / 난심(亂心)의 끝 / 우에무라의 사투 / 공호(空濠) 바닥에서 / 민심 동요 / 방심 / 인질로 / 일희일비 / 아버지와 아들 / 수행원 선발 / 호위 / 배 위에서 / 시오미자카의 이변 / 운명의 선풍 / 어디로 가는가 / 미야노슈쿠(宮の宿) / 가토 즈쇼노스케의 저택 / 곤콘우마 / 준족 / 착한 아이로구나 / 틀림없이 맡겠소 / 오카자키의 대답 / 깃포시의 주문 / 경술훈련 / 깃포시의 결혼 / 흰색 · 회색 · 갈색 / 독설 / 해후 / 고즈텐노(牛頭天王) / 첫 수중 훈련 / 정신일도 / 오다 가의 흉사(凶事) / 기이한 모습 / 슬픈 전갈 / 예법이 어쨌단 말인가? / 안조 공략 / 인질 교환 / 노부나가의 대답 / 이별의 말 / 이별 / 슨푸생활 / 세나히메와의 결혼 / 오쿠야마류

저자소개

와시오 우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니가타 현 출생. 본명은 와시오 고(浩).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 작가를 지망하여 학생시절에 단눈치오의 시극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를 번역, 출판했다. 유소년기부터 역사이야기를 좋아했으며 역사에 조예가 깊었다. 나오키 산주고와 함께 출판사 경영을 시작했으나 관동대진재로 반년 만에 도산했다. 6년간에 걸쳐서 쓴 『요시노 조 태평기』(전6권)를 발표하여 이 작품으로 제2회 나오키 산주고상을 수상,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대중 잡지에 많은 역사소설을 발표했다. 실증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젊은 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 노부나가』, 『아케치 미쓰히데』 등이 있다.
펼치기
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와시오 우코, 나카니시 이노스케, 후세 다쓰지, 야마모토 슈고로, 에도가와 란포, 쓰보이 사카에 등의 대표작과 문제작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번역한 작품도 상당수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 작품을 소개하여 획일화된 출판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역사에 관한 책도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로 구성하여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일본의 역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는 사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시리즈로는 지금까지 『사무라이 이야기』(상·하), 『다이라노 기요모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신장공기(오다 노부나가)』를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혼다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듯하다. 전쟁을 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가엾다는 생각이 들지 않니?”
“네!”
“오카자키 사람들은 너무 정직하기 때문에 더욱 불쌍하다. 이마가와의 이익을 위해서 인신공양을 한 거다, 말하자면. 그러나 전국의 시대, 힘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란다.”
“나리!”
“왜, 너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냐?”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오카자키로 돌아가도 곧 슨푸로 가게 될 것이 아닙니까?”
“음, 틀림없이 그렇게 되겠지.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일이란다, 다케치요.”
“그래도 저는 싫습니다. 언제까지고 나리 곁에 있고 싶습니다.”
다케치요는 진심으로 그렇게 바랐다.
“안 돼.”라고 말하며 노부나가가 머리를 흔들었다.
“돌아가는 편이 좋을 거야. 언제까지고 이렇게 내 곁에만 있으면 오카자키의 가신들이 끝까지 버텨내지 못할 테니. 그리고 또 한 가지 곤란한 것은, 지금 오와리에 이마가와의 대군과 결전을 벌일 만큼의 힘이 없다는 점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너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가능하다면 언제까지고 곁에 두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마가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화가 나지만 달리 방도가 없어. 너를 돌려보내는 것 외의 방법은 떠오르질 않는구나.”
“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야 하는 겁니까?”
다케치요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울지 말거라. 오와리가 작은 나라라고 해서, 또 병사가 적다고 해서 이마가와를 두려워할 노부나가가 아니라는 점은 너도 잘 알고 있을 게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뱃속에 곰팡이가 피어 있기도 하고 또 썩어 문드러진 녀석도 있단다. 이 녀석들을 어떻게 하지 않고는 도저히 다른 나라와 싸움을 할 수가 없단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다케치요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오와리의 내분을 처리하고 나면, 이마가와 따위에게 질 노부나가 님이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알겠지, 다케치요.”
“…….”
노부나가가 말을 이었다.
“미래를 생각하면 너는 오히려 이마가와의 인질이 되는 편이 나을 거야. 틀림없이 그럴 거야. 내 옆에 있으면 오히려 나약해질지도 몰라. 고생을 해봐야만 인간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가 있어. 슨푸에 가면 여러 가지로 괴로운 일들도 겪어야 할 테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커다란 인물이 될 수 있을 거야. 구슬을 닦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는다고 누군가가 말했단다. 지금은 세상이 아주 어지러운 시절이야. 슨푸에 가서 쓴맛을 잔뜩 보도록 해, 알겠지?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니까, 하하하.”
놀랄 만큼 호방한 성격은 이런 순간에조차도 꾸밈없이, 조금의 과장도 없이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법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815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