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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가 만난 월든의 동물들

소로가 만난 월든의 동물들

(나는 귀뚜라미의 울음에서 지구의 맥박을 듣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제프 위스너 (엮은이), 데비 코터 카스프리 (그림), 이한음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2019-07-26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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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가 만난 월든의 동물들

책 정보

· 제목 : 소로가 만난 월든의 동물들 (나는 귀뚜라미의 울음에서 지구의 맥박을 듣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182751
· 쪽수 : 392쪽

책 소개

세밀한 관찰자이자 성실한 기록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남긴 방대한 기록물 중에서 '야생동물'에 대해 쓴 기록만을 담은 책으로 <소로의 야생화 일기>에 이어 국내 소개하는 첫 책이다.

목차

책을 엮으며
감사의 말
서문_소로는 동물 세계에서 자기 영혼의 단서를 찾았다
일러두기

SPRING 새들의 노랫소리로 시작되는 봄의 즐거운 합창
SUMMER 거북의 알을 서서히 부화시키는 잉태의 계절
FALL 달콤한 짐을 싣고 금빛 들판을 항해하는 벌의 여정
WINTER 얼음 속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생명의 꿈틀거림

옮긴이의 말
주석
지명
콩코드 지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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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7년,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메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다양한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외딴 숲속 월든 호숫가에 손수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 2일(1845년 7월~1847년 9월)간을 살았다. 월든 호수에서 실험한 생활을 이야기한 열여덟 편의 에세이를 다듬어 1854년에 『월든, 또는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그는 이 책이 자연과 함께한 나날에 대한 충실한 기록으로, 삶다운 삶의 요체를 보여주기 위한 글임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월든은 자연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한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소로가 제시한 자발적 간소화, 노예제 폐지, 시민 불복종, 자본주의적 개발 비판, 개인의 양심과 자유, 직접 행동, 비폭력 저항 등도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 소로는 생전에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훗날 레프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존 F. 케네디, 법정 스님 등에게 두루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월든』, 『시민 불복종』,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 『케이프 코드』 등이 있다. 1862년, 마흔네 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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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위스너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편집자, 서평가이며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 <쿼터리 컨베이세이션The Quarterly Conversation> 등에 기고하고 있다. 《잎사귀 한 바구니A basket of Leaves》를 썼고, 《소로의 야생화 일기》와 《아프리카의 삶Afican Lives》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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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질병 해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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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코터 카스프리 (그림)    정보 더보기
예술가·일러스트레이터·디자이너로 쌍안경과 스케치북을 통해 세상을 여행한다. 주로 동물과 풍경 그림을 그리며 2011년 하버드 포레스트 불라드 펠로십 수령자로서 뉴잉글랜드 풍경의 생태와 역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샘 노블 오클라호마 자연사박물관 및 우드슨 예술박물관 등에서 그림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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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52년 3월 10일
오늘 쇠박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 처음에는 좀 거슬리게 데이데이데이 하고 울어댔다. 아하! 너구나. 그렇긴 해도 그 소리를 들으니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했다. 그러나 곧 나는 그들도 이미 봄새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이미 음조를 바꾸었다. 그들조차도 봄의 영향을 느낀다.


1853년 3월 31일
이 이주하는 참새들은 모두 내 삶과 관련된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나는 그들의 계절에는 열매를 따지 않는다. 나는 새들과 짐승들이 신화적으로 열심이기 때문에 그들을 사랑한다. 참새가 우주의 장엄한 설계에 걸맞게 지저귀고 날고 노래하는 것을 본다. 사람은 자연과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지도, 그들과 의사소통을 하지도 못한다. 나는 그 새들의 통행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내 자신을 꾸짖는다. 그들이 결코 나보다 낫지 않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을.


1854년 4월 25일
한두 곳에서 자고새의 두드리는 소리가 처음으로 들렸다. 생명의 흐름이 증가함에 따라서 마치 지구의 맥박이 소리 내어 울리는 듯하다. 그 소리는 모든 자연을 좀 두근거리게 만들고 자연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또 방한외투를 입고 땀을 흘리며 서서 상모솔새의 소리를 듣고 있을 때, 곤충들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숲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도 알았다. 마치 내 청각을 감동시키려는 듯했다. 그렇게 여름의 한 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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