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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 생명

계산하는 생명

모리타 마사오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두번째테제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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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 생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계산하는 생명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수학 > 수학 일반
· ISBN : 979119018623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2-06-20

책 소개

수학과 관련한 쉽고 참신한 저술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독립연구자 모리타 마사오가 수학과 신체의 관계를 탐구한 전작 《수학하는 신체》에 이어 계산하는 기계와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살펴본 인문 교양서 겸 수학책이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7
들어가며 10

제 1 장 ‘아는 것’과 ‘조작하는 것’ 13
제 2 장 유클리드·데카르트·리만 47
제 3 장 수가 만든 언어 87
제 4 장 계산하는 생명 127
제 5 장 계산과 생명의 잡종hybrid 173

참고문헌 197
저자 후기 203
옮긴이의 말 207

저자소개

모리타 마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학을 주제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자칭 ‘독립연구자’.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나 유소년기를 미국 시카고에서 보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일본에서 생활했다. 중학교 시절 당시 도호고등학교 농구부에서 무술가인 고노 요시노리의 저작을 참고로 ‘난바 달리기(오른손과 오른발, 왼손과 왼발을 동시에 움직이는 주법)’를 도입하여 대회에 출전한 것을 계기로 고노의 신체론에 영향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4년 도쿄 대학 문과에 입학, 당시 유행이던 IT 벤처 비즈니스에 흥미를 느껴 실리콘밸리를 여행하는 도중 알게 된 지인의 소개를 받아 사르가소라는 회사의 설립에 참여하게 된다. 이때부터 복잡계물리학을 전공한 스즈키로부터 영향을 받아 수학은 물론 이과 계열의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도쿄 대학 공학부 시스템창성학과 지능사회시스템 과정을 마친 뒤에는 이학부 수학과에 들어갔으며, 졸업 후인 2010년에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에 수학 도장을 설립했다. 2012년에는 근거지를 교토로 옮겨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전국을 돌며 ‘수학강연회’, ‘어른을 위한 수학 강좌’라는 이름을 단 토크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수학연주회’라는 이름으로 여러 차례 수학 토크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개미가 된 수학자》, 《수학하는 신체》, 《수학의 선물》이 한국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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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연구자. 사상가와 철학자의 언어를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를 자처하며 『우치다 선생에게 배우는 법』과 『우치다 다쓰루』를 썼다. 이외 『심리학의 저편으로』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동사로 살다』 『레프 비고츠키』 등의 저서를 쓰고, 『무지의 즐거움』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단단한 삶』 『야생의 실종』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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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물다양성의 상실에 관해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위기에 관해서, 세계 곳곳의 과학자들이 지금도 막대한 데이터를 해석하고 미래를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인류를 총체로 보면, 지구 환경에 관해서 열심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막대한 계산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계산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모습이 마치 〈철학자 축구〉의 철학자들처럼 결론이 나올 때까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우리의 자화상은 아닐까? (…)
아이가 위험한 도로로 튀어나오려고 할 때 과연 정말로 차에 치일 것인가 혹은 치일 확률이 어느 정도 될까 그것만 계산하고 있어서야 아이를 구할 수 없다. 충분한 이유를 찾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이 경우 그것 자체로 윤리를 배반하는 행위가 된다.
인간이 생명체라고 하면 눈앞에서 아이가 도로에 튀어나오려는 모습을 목격하면 생각할 것도 없이 손을 내밀 것이다. 생각하기 전에 패스하는 스포츠 선수처럼 자각하였을 때 바로 아이를 도우려고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문제 그대로의 responsibility이다. (…)
녹아내리고 있는 빙산과 사라져 가는 생물다양성, 붕괴해 가는 해양 생태계 등 환경 이변에 대해서 우리는 어린 소녀를 대하는 것과 똑같이 재빠르게 응답하지 않고 있다. 마치 도로에 튀어나오는 아이를 눈앞에 두고도 차에 치일 증거가 갖추어질 때까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기계처럼 계산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
이 책에서는 정확하게 계산 결과를 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산의 귀결을 의미로 번역하기 위해 수학자들이 많은 개념을 만들어 낸 역사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미 인간이 의미와 개념을 만들어 내는 속도로는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계산이 계속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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