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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의 기술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의 기술

다카하시 가즈미 (지은이), 정지영 (옮긴이)
  |  
시그마북스
2020-06-15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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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0257510
· 쪽수 : 244쪽

책 소개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상담가들을 교육해온 저자가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오며 깨닫게 된 듣기의 기술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듣기의 기술을 가만히 듣기, 동조하면서 듣기, 감정을 듣기, 갈등을 듣기 등 4단계로 나누어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이야기를 하면 왜 편안해질까?
1. 듣는 기술이란 무엇인가?
2. 상담자는 세상을 대표해서 동조해주는 존재다
3. 동조하면서 듣기의 어려움

제2장 가만히 듣기
1. 가만히 듣는 기술: 중간에 끼어들지 않기, 질문하지 않기, 조언하지 않기
2. 끼어드는 경우와 가만히 경청한 경우의 차이

제3장 동조하면서 듣기
1. 듣는 기술은 4단계로 진행한다
2. 동조하면서 듣고 있는가?
3. 동조할 수 없을 때는 고민을 분류한다
4. 인생의 고민을 네 가지로 분류한다
5. 고민을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면 사건을 예감하게 된다
6. 동조하면서 듣기와 응원하면서 듣기의 차이

제4장 감정을 듣기
1. 듣는 기술의 3단계: 흐르는 감정을 듣기
2.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감정은 동기화된다
3. 감정의 계층은 불안-우울-분노-공포-슬픔-기쁨의 순으로 구성된다

제5장 갈등을 듣기
1. 갈등의 끝에 트릭스터가 나타난다
2. 딸의 등교 거부 문제로 고민하는 내담자의 이야기
3. 갈등은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대립이다
4. 고민의 구조와 해결을 향하는 갈등의 3단계
5. 정신적 붕괴를 가져올 만큼 커다란 갈등

제6장 자신의 마음을 듣기

맺음말

저자소개

다카하시 가즈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 박사다. 1953년생으로 후쿠시마현립의과대학교를 졸업한 뒤 도쿄의과치과대학교 신경정신과에서 일했다. 대학에서는 대뇌생리학, 뇌기능 매핑을 연구했다. 도립 마쓰자와병원에서 정신과 수석 의사로 퇴직한 뒤 클리닉을 개업했다. 슈퍼비전으로 상담자 교육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와 자식이라는 병』, 『사라지고 싶다』, 『새롭게 살아간다』, 『즐겁게 살아간다』, 『아이는 부모 대신 마음의 병을 앓는다』, 『그래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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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어느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더 모델: IT 솔루션 영업 프로세스』,『돈이 쌓이는 가게의 시간 사용법』,『그림으로 그리는 생각 정리의 기술 전 2권』,『생각 정리를 위한 업무의 기술』,『시간의 기술』,『영업은 대본이 9할』,『업무를 효율화하는 시간단축 기술』,『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리더를 위한 경영 심리학』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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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심리상담, 정신요법의 가장 알기 쉬운 효과는 이야기를 털어놓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이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얼마 전에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말이야”라고 말을 꺼낸 뒤 어떤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가령 “A씨에게 이런 말을 들었어. 말이 좀 심한 거 같지 않아”라는 식이다. 그러면 이야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말하는 사람(화자)은 속이 후련해져서 그 사건을 잊어간다.
말하는 사람이 편안해진 것은 A씨를 향한 분노를 털어놓았고, 상대가 동조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듣는 사람(청자)이 이야기 내용에 동조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듣는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말하는 사람은 상대가 동조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일상 대화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다.
-<제1장 이야기를 하면 왜 편안해질까?> 중에서


슈퍼비전이 시작되고 … 처음 얼마 동안은 “일단 가만히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으세요”라고만 가르친다. 이것을 완수하면 그다음에 “내담자의 이야기에 동조하면서 들으세요”라고 가르친다.
왜 이런 순서대로 가르치냐면 상담자는 가만히 듣기와 동조하면서 듣기, 두 가지를 동시에 배우면 아무래도 동조하면서 듣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람을 돕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자연스러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며, 상담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런 마음이 강하다. 물론 이 마음은 중요하다.
그러나 결과만 놓고 보면 가만히 듣는 데 소홀해지므로 나중에 곤란해진다. 가만히 듣기를 마스터하지 않으면 더 깊은 수준의 심리상담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제2장 가만히 듣기> 중에서


경청이 제대로 되려면 내담자의 고민을 이해해야 한다. 내담자의 고민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것을 해결하는 단계 중에서 지금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만약 KB씨가 불평만 늘어놓기 시작했을 때 KB씨의 고민의 본질, 즉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어린 시절부터 감정을 참아왔음을 이해했다면 몇 개월 후 KB씨의 문제 해결이 예상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상담자는 불평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즐거워진다. ‘좋아. 오늘도 불평이구나. 힘내! 불평을 실컷 말해서 쌓아둔 불만을 전부 털어놔!’라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경청할 수 있다.
경청과 고민의 이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내담자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으면 경청은 그저 인내가 되어 상담자도 괴로워진다. 반면에 고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으면 경청은 즐거워지고 흥미진진해진다. 그러면 더 깊은 수준에서 경청할 수 있고, 내담자의 고민도 더 깊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제3장 동조하면서 듣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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