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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관광객의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292054
· 쪽수 : 3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292054
· 쪽수 : 336쪽
책 소개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등의 저작을 통해 정보 사회에 관한 독창적인 논점을 제기하며 일약 일본 비평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던 아즈마 히로키가 현시점에서 지난 20여 년의 작업을 결산하고 새로운 전개를 선언하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부 관광객의 철학
1장 관광
보론 2차 창작
2장 정치와 그 외부
3장 2층 구조
4장 우편적 다중으로
2부 가족의 철학(서론)
5장 가족
6장 섬뜩함
7장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주체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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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세계는 지금 전례 없이 많은 관광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20세기가 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광의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철학은 관광을 고찰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당연한 감각에서 출발한다.
20세기 후반의 인문 사상은 타자에 대한 관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불량배 국가의 대두는 바로 그런 논리의 설득력을 앗아 간다. 타자에 대한 관용은 분명 중요하나 관용의 태도를 취하려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성숙해 있어야 한다는 지극히 정당한 반론에 기존의 타자론은 거의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한다.
관광객의 철학을 사유하는 것은 대안적인 정치 사상을 사유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이 특정 국가에 속해 그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회로가 아닌 다른 회로를 통해 보편성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길을 통해서인가? 익명이며 동물적 욕구에 충실하고 누구의 친구도 누구의 적도 되지 않는, 들뜬 기분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관광객. 이들이 만약 공공성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공공성은 어떤 것인가? 이것이 이 책의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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