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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관광객의 철학 (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292290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3-2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292290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2020년 한국어판 초판이 출간된 『관광객의 철학』의 증보판이다. 다방면에 걸쳐 이어 온 지은이의 작업을 종합하고 새로운 전개를 선언한 책에, 시간이 지나며 변화한 세계상과 다른 언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이해의 맥락을 보충한 글들이 덧대어졌다. 또 『정정 가능성의 철학』 등 후속 작업과의 연결성을 보강하는 글들을 추가해, 발전과 생성의 도상에 있는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의 대표작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목차
들어가며
들어가며(초판)
들어가며(중국어 번체자판)
들어가며(영어판)
1부 관광객의 철학
1장 관광
2장 2차 창작
3장 정치와 그 외부
4장 2층 구조
5장 우편적 다중으로
2부 가족의 철학(도입)
6장 가족
7장 섬뜩함
8장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주체
보론
9장 촉시적 평면에 대하여
10장 우편적 불안에 대하여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책속에서
세계는 지금 전례 없이 많은 관광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20세기가 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광의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철학은 관광을 고찰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당연한 감각에서 출발한다.
20세기 후반의 인문 사상은 타자에 대한 관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불량배 국가의 대두는 바로 그런 논리의 설득력을 앗아 간다. 타자에 대한 관용은 분명 중요하나 관용의 태도를 취하려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성숙해 있어야 한다는 지극히 정당한 반론에 기존의 타자론은 거의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한다.
제국 체제와 국민 국가 체제, 글로벌리즘의 층과 내셔널리즘의 층이 공존하는 세계란 한마디로 보편적 세계 시민이 되는 길이 사라진 세계다. 나는 그런 세계에서 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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