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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582292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0-05-2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첫번째 숲 내겐 너무 쉬운 산림욕
두번째 숲 계절 따라 산림욕도 달라져요
세번째 숲 산림욕과 어울리는 활동
네번째 숲 숲을 가꾸는 일
고마운분에게
참고문헌 & 더 읽을거리
책속에서
숲 산책이란, 침묵한 채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에 항복하는 숭배의 시간입니다. 그저 산책만으로는 그런 순간과 마주하기 어렵죠.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를 향한 조용한 항복이야말로 산림욕의 본질입니다.
「들어가며」
산림욕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대개 집이나 회사 근처에 흙과 나무가 있는 작은 숲이 있을 텐데, 이곳이 바로 산림욕을 하기에 적당한 야생의 집Wild Home이에요. 물과 공기까지 맑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도시에 살든 교외에 살든, 산림욕을 일상으로 불러오려면 야생의 집부터 마련해야 합니다. 산림욕 장소는 가까운 숲이나 공원·정원·뒷마당, 어디든 괜찮아요. 근처에 녹지가 부족하다면 조금 멀리 가도 되지만, 산림욕을 하는 데 꼭 너른 장소가 필요하지는 않아요. 세 시간 동안 산림욕을 해도 길어야 1.6킬로미터 남짓 걸을 테니까요.
「첫번째 숲_내겐 너무 쉬운 산림욕」
뺨을 스치는 바람의 감촉, 바람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도시의 소리, 흙 내음과 나무 향기처럼 여러분을 둘러싼 모든 아름다운 풍경에 몸과 마음을 열어보세요. 그렇게 자연과 하나가 되려 하면 어느 순간 잠시 눈을 감고 싶을 테죠. 다시 눈을 뜰 때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세상을 본다고 상상해보세요.
「첫번째 숲_내겐 너무 쉬운 산림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