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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놀로지

휴머놀로지

(42억 년 동안 인간과 생명은 어떻게 이어져왔을까?)

루크 오닐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  
파우제
2020-02-07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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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놀로지

책 정보

· 제목 : 휴머놀로지 (42억 년 동안 인간과 생명은 어떻게 이어져왔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623001
· 쪽수 : 424쪽

책 소개

세계적인 면역학자이자 저명한 과학 저술가인 루크 오닐 교수는 《휴머놀로지》에서 시공을 넘나드는 인간 진화의 놀라운 여정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안내한다.

목차

들어가며 004

1장.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010
: 생명 탄생의 과학
2장. 우리 인간은 어떻게 이렇게 똑똑해졌을까? 036
: 인류 진화의 과학
3장. 우리는 왜,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나? 058
: 사랑과 호르몬의 과학
4장. 정자가 난자를 만나 아이가 되기까지 080
: 생식의 과학
5장. 유전과 환경, 아이는 어떻게 성장할까? 100
: 교육과 환경의 과학
6장. 어떤 성별이든, 나는 나일 뿐 118
: 성 지향성의 과학
7장. 인간, 신을 발명하다 136
: 종교와 신앙의 과학
8장. 행복해서 웃을까, 웃어서 행복할까? 158
: 웃음의 과학
9장. 왜 우리는 음악을 들을까? 176
: 음악과 뇌과학
10장. 죽은 듯이 잘 자야 잘 산다 198
: 수면과 생체의 과학
11장.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위협한다 220
: 식품과 호르몬의 과학
12장. 언젠가는 초능력자가 될 수 있을까? 238
: 초인간의 과학
13장. 로봇은 우리를 구원할까, 노예로 삼을까? 256
: 인공지능의 과학
1 4장. 가장 크고 가장 비싼 기계는 어디에 쓸까? 276
: 우주와 원자의 과학
15장. 인류는 질병을 정복할 수 있을까? 296
: 면역의 과학
16장. 노인은 더는 노인이 아니다 318
: 노화의 과학
17장. 저승사자를 두려워하지 말라 338
: 죽음과 사후의 과학
18장. 우리는 죽음에 맞설 수 있을까? 358
: 생명연장의 과학
19장. 우리는 곧 멸종할까? 374
: 대멸종의 과학
20장. 미래는 나아질 일밖에 없다 392
: 과학의 성과와 미래

참고문헌 408

저자소개

루크 오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 생화학 및 면역학 학과의 생화학 교수이다. 세계적인 면역학자이자, 해당 분야에서 다수 인용되는 연구자 상위 1퍼센트에 속한다. 아일랜드 라디오 방송국 뉴스톡Newstalk의 〈팻 케니 쇼 Pat Kenny Show〉에서 인기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맡아, 과학과 관련한 까다롭고 복잡한 질문에 특유의 재치 넘치는 태도로 전문가다운 답변을 전한다. 유명한 방송인 팻 케니가 ‘갈라파고스 제도만큼이나 희귀하고 별난 생명체’라고 표현하기도 한 루크 오닐은 인간 면역 체계에 혁신적인 연구를 한 공로로 2016년, 런던 왕립 학회의 회원이 되었다. 저서로 《생명이란 무엇인가? 그 후 50년》(공저) 《The Great Irish Science 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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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세상이 궁금한 번역 노동자. 글밥 아카데미 수료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협력의 유전자》, 《지그문트 바우만》, 《척 피니》, 《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 《5리터의 피》,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 《로르샤흐》,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휴머놀로지》, 《안녕, 인간》, 《초연결》, 《왓츠 더 퓨처》, 《차이나 유스 컬처》, 《당신의 잠든 부를 깨워라》, 《부자 교육》, 《통계학을 떠받치는 일곱 기둥 이야기》, 《부자의 심리학》, 《워터: 물의 연대기》,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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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운석으로 꼼꼼히 추정해보니 지구는 약 45.4(±0.5)억 년 전에 형성되었다. 그리고 첫 생명체로 보이는 증거는 42.8억 년 전에 생성되었다. 그러므로 지구에 생겨난 첫 세포 즉 우리의 가장 중요한 조상과 우리 사이에는 무려 42.8억 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42.8억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잠시 생각해보라. 또 우리가 1년을 어떻게 여기는지 생각해보라. 10년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1,000년이라는 시간이 피부에 와닿는가? 10만 년은 어떠한가?
100만 년은? 42.8억 년이라는 시간을 실감할 수 있겠는가? 그런 시간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훌쩍 넘어선다. 그때 인류가 출현했다면(물론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약 1억 4천만 세대가 흘렀을 것이다. 서기 1,000년부터 지금까지 겨우 34세대가 흘렀을 뿐이니, 42.8억 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아마 그래서 우리는 지구가 겨우 6,000살 남짓이라는 견해를 더 편하게 여길 것이다.
-1장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생명 탄생의 과학


우리는 틀림없이 죽음도 궁금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자기 아이가 죽는 일을, 친구가 싸우다 죽는 일을, 나이 든 피붙이가 죽는 일을 겪을 때마다, 죽은 이에게 깊은 애착을 느낀 만큼 죽음에 달갑지 않은 감정을 느꼈다. 다른 동물도 사랑하는 대상이 죽으면 깊이 슬퍼한다.
수컷 고릴라는 죽은 암컷 옆에서 구슬피 운다. 새끼를 잃은 돌고래는 애끓는 소리를 낸다. 하지만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죽은 이를 정성을 다해 떠나보낸다. 장례는 위생 때문에 시작된 행위일 수도 있지만, 죽음이 우리를 불안에 빠뜨리기 때문에 발생한 행위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떻게든 죽음을 통제하려 애쓴다. 아마 이런 행동도 우리가 똑똑해서 생겨난 부산물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를 규정하는 두 특성, 예술 활동과 장례 의식이 뚜렷이 나타난다. 어떤 동물도 우리처럼 뛰어난 예술 감각을 보이지 않고, 우리처럼 많은 시간을 들여 예술 작품을 창조하거나 감상하지 않는다. 또 어떤 동물도 사랑하는 이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낼 때 우리처럼 온갖 수고를 쏟지 않는다. 정성 들인 장례식으로 죽은 이를 묻지도 않고, 죽은 이를 묻은 곳에 표지를 남기지도 않고, 유해가 놓인 곳을 다시 찾지도 않는다.
-2장. 우리 인간은 어떻게 이렇게 똑똑해졌을까? : 인류 진화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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