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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01607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10-30
책 소개
목차
제1부 시린 바다와 아버지의 숲
창경바리 아바이
한겨울 거진 명태
처음 오징어잡이 가던 날
문어 지가리와 뗀마
짬바리를 아시나요
꽁치풀과 손꽁치바리
바다 향기와 미역바리
물질하는 거진 해녀들
나의 슬픈 누님들
짐 자전차
아버지의 흔적
금강산 구룡연
명절마다 그리운 사람들
제2부 추억의 정원
시장 좁은 골목
눈에 밟히는 사람
철필의 추억
심의心醫 같은 봄이었으면
가을빛으로 물들다
세상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의 향기가 그리운 봄
청빈한 삶
길에서 길을 물었다
측은지심惻隱之心
제3부 산 따라 길 따라
수학여행
백두대간 마산봉이 좋아서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삶 자체가 여행이다
저무는 빈산을 오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애틋한 고향
힘들었겠지만 아름답다
발 이야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제4부 세상사는 이야기
소소한 일상
살날이 얼마일까
석부작
감탄의 미학
후산 최명길 시인
화진포 성
옛것 그대로 왕곡마을
가래질 농사
씨 뿌려 가꾸며
무인 가판대
독일에게 배우다
젊은 베트남이 무섭다
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해설 장정룡
해설 최재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낡은 철책선 넘어 고향 마을 그리운 가족을 지척에 두신 아버지 고향 바닷가 주변을 서성거리면서도 정작 그 시린 아픔을 헤아리지 못해 속죄하는 마음이 크다. 부분적이지만 억척스러운 바닷가 사람들의 잊혀져가는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분단의 현장과 통한의 아픈 역사, 그 역정에서 쏟아 낸 아픔과 눈물을 헤아리고 싶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