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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지성 개선론

스피노자의 지성 개선론

(진리와 행복을 찾아서)

필립 아마도 (지은이),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원작), 조현수 (옮긴이)
이숲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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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지성 개선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피노자의 지성 개선론 (진리와 행복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스피노자
· ISBN : 9791191131642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1-15

책 소개

라틴어로 쓰여 일반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스피노자의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소개한 작품이다. 스피노자 철학의 근간이 되는 방법적 성찰을 담은 『지성 개선론』을 통해 그의 성찰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차근차근 풀었다.

저자소개

필립 아마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과 철학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저자는 이 두 가지 열정을 결합해 이 책을 완성했다. 파리 에스티엔 그림학교를 졸업 후 국립학교에서 그림 교사로 일했다. 이후 줄곧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작가,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더 및 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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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연세대, 성공회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에서 철학 담당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성·생명·우주: 마조히즘에 대한 들뢰즈의 이해로부터 살펴본 〈자연과 영성(靈性)의 일치 가능성〉에 대하여』가 있으며, 그간 주로 베르그송과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과 관련하여 많은 논문을 발표해 왔다. 번역한 책으로는 자크 모노의 책 『우연과 필연』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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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종교의 자유를 찾아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해 온 유대인 상인 출신의 아버지 미카엘(Micahel)과 어머니 한나(Hannah Deborah) 사이에서 태어났다. 1656년 7월, ‘나쁜 견해와 행실’ 그리고 유대인 공동체가 제시한 사태 해결의 ‘방법과 약속’을 거절하여 파문을 당했으며, 이 무렵에 예수회 신부였던 학자 프란시스퀴스 판덴엔덴(Franciscus van den Enden)이 운영하는 라틴어 학교에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스피노자는 판덴엔덴에게서 라틴어뿐만 아니라 철학과 신학, 정치학도 배웠을 것이다. 1670년에는 네덜란드가 암울한 정치적, 종교적 상황에 직면하자 『신학정치론』을 집필하여 철학의 자유가 경건 및 국가의 안전과 양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유가 억압되면 경건과 국가의 안전 역시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평생 렌즈를 깎으며 생계를 이어간 그는 크리스티안 하위헌스(Christian Huygens), 헨리 올덴부르크(Henry Oldenburg) 등 유럽의 학자들과 꾸준히 교류했다. 대표작은 형이상학과 인식론, 정념론과 윤리학을 총망라하여 "기하학적 순서로 증명된” 『윤리학』이며, 젊은 시절의 미완성작인 『지성교정론』은 『윤리학』의 입문 성격을 띤다. 『윤리학』은 스피노자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으며, 『지성교정론』이나 미완의 최후 저작인 『정치론』 등 다른 원고와 함께 사후에 그의 지인들이 편집한 유고집으로 1677년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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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명예의 추구는 정신을 한층 더 강력하게 사로잡는다. 왜냐면 사람들은 명예를 그 자체로 좋은 것으로 믿고, 궁극적인 목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명예는 후회 따위가 따르지 않으므로 가질수록 더 많이 가지고 싶어 하게 된다.
하지만 기대가 무산되면, 큰 슬픔이 생긴다. 게다가 명예를 추구하려면 다른 욕구의 대상을 포기해야 한다. 왜냐면 자기 삶을 다른 사람들의 삶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피하는 것은 자기도 피해야 하고, 남들이 좇는 것은 자신도 좇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추구하는 미지의 큰 행복을 찾는 데 부, 명예, 쾌락, 이 세 가지가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나는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했고, 무엇이 내게 이로운지 알아야 했다.


1. 나는 그것의 본성이 그것이 존재하지 못하게 하는 모순을 내포한 사물이나 사건을 ‘불가능한 것’이라고 부른다.
2. 그리고 그것의 본성이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사물이나 사건을 ‘필연적인 것’이라고 부른다.
3. 그것의 본성이 그것이 존재하는 것을 막는 모순을 내포하지도 않고, 또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막는 모순을 내포하지도 않은 것, 하지만 그것을 존재하게 하는 필연성이나 그것을 존재하지 않게 하는 불가능성이 우리가 모르는 원인에 달려 있는 것을 나는 ‘가능한 것’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이 원인을 모르는 동안은, 즉 우리가 그것을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는 동안은 그것의 존재에 대해 허구적인 관념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만약 신이나 전지(全知)적인 존재가 있다면, 그에게는 허구적 관념이 있을 수 없다.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내가 알 때 나는 내 존재를 단순히 어떤 ‘가능한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왜냐면 나의 이런 존재는 그 자체로 저절로 드러나고, 별도의 증명이 필요 없이 스스로 자기 실재성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바늘귀를 통과하는 코끼리’라는 허구적인 관념을 만들어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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