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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에티카

스피노자의 에티카

(진리와 행복을 찾아서)

필립 아마도 (지은이),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원작), 조현수 (옮긴이)
이숲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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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에티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피노자의 에티카 (진리와 행복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스피노자
· ISBN : 979119113168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03-25

책 소개

철학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저서로 손꼽히는 『에티카(윤리학)』는 인간의 구체적인 삶, 감정, 마음, 주변 세계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 우리에게 설명하고자 하는 텍스트가 숨겨져 있다. 이 책은 특히 라틴어로 쓰여 일반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스피노자의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소개한 작품이다.

목차

소개
신에 대하여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
감정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
인간의 예속 상태, 즉 감정의 힘에 대하여
지성의 역량, 즉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
역자 주석
참고 문헌
스피노자 전기

저자소개

필립 아마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과 철학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저자는 이 두 가지 열정을 결합해 이 책을 완성했다. 파리 에스티엔 그림학교를 졸업 후 국립학교에서 그림 교사로 일했다. 이후 줄곧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작가,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더 및 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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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연세대, 성공회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에서 철학 담당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성·생명·우주: 마조히즘에 대한 들뢰즈의 이해로부터 살펴본 〈자연과 영성(靈性)의 일치 가능성〉에 대하여』가 있으며, 그간 주로 베르그송과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과 관련하여 많은 논문을 발표해 왔다. 번역한 책으로는 자크 모노의 책 『우연과 필연』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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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종교의 자유를 찾아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해 온 유대인 상인 출신의 아버지 미카엘(Micahel)과 어머니 한나(Hannah Deborah) 사이에서 태어났다. 1656년 7월, ‘나쁜 견해와 행실’ 그리고 유대인 공동체가 제시한 사태 해결의 ‘방법과 약속’을 거절하여 파문을 당했으며, 이 무렵에 예수회 신부였던 학자 프란시스퀴스 판덴엔덴(Franciscus van den Enden)이 운영하는 라틴어 학교에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스피노자는 판덴엔덴에게서 라틴어뿐만 아니라 철학과 신학, 정치학도 배웠을 것이다. 1670년에는 네덜란드가 암울한 정치적, 종교적 상황에 직면하자 『신학정치론』을 집필하여 철학의 자유가 경건 및 국가의 안전과 양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유가 억압되면 경건과 국가의 안전 역시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평생 렌즈를 깎으며 생계를 이어간 그는 크리스티안 하위헌스(Christian Huygens), 헨리 올덴부르크(Henry Oldenburg) 등 유럽의 학자들과 꾸준히 교류했다. 대표작은 형이상학과 인식론, 정념론과 윤리학을 총망라하여 "기하학적 순서로 증명된” 『윤리학』이며, 젊은 시절의 미완성작인 『지성교정론』은 『윤리학』의 입문 성격을 띤다. 『윤리학』은 스피노자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으며, 『지성교정론』이나 미완의 최후 저작인 『정치론』 등 다른 원고와 함께 사후에 그의 지인들이 편집한 유고집으로 1677년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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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체라는 개념은 철학적 사유에서 고대로부터 연원해 온 아주 오래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실체라는 말을, 어떤 사물이 그것의 본성을 바꿔놓지 않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 때 그 변하지 않는 측면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해 왔다. 예컨대, 벽은 실체일 것이고, 그 위에 칠해진 하얗거나 푸른 빛 색깔은 이 실체의 본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갓 비본질적인 변화에 -즉 우연적인 것에- 불과할 것이다. 어떤 새로운 색깔의 층이 덧입혀지든 벽은 벽인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예를 들자면, 물이라는 실체는, 그것이 액체로 변하든 아니면 고체로 얼어붙든, 물인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자연 속에는 다수의 실체들이 존재한다. 나무, 바위, 사람 등은 제각기 모두 서로 다른 실체들이다. 신은 이들 중에서 제일 원인이 되는 실체이다.
데카르트에 따르면, 오로지 두 가지의 실체만이 존재한다. 연장(물질)과 사유가 그들로서, 이들은 신이 항구적으로 창조하는 것들이다(데카르트의 연속창조론). 이것이 데카르트의 이원론이다.
스피노자에 따르면, 오로지 단 하나의 실체만이 존재한다. 이 단 하나의 실체란 신, 혹은, 그에 따르면, 자연 전체로서, 이것은 언젠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 자기 자신으로 충분한 어떤 것이다. 이것이 스피노자의 일원론이다.


이런 편견이 생겨나는 기본 이유는, 사람들이 사물들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른 채 태어났으면서도, 그렇지만 자신들에게 유용한 것을 욕구에 가득 차서 자신들이 좇고 있다는 그 사실만은 그들 모두가 잘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잘 의식하고 있지만, 그들로 하여금 그런 것을 원하도록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는 채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에게 유용한 것을 가져다주는 어떤 목적을 위해 활동하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목적-원인을 끊임없이 찾아내려 한다.
이리하여 누군가 그들에게 이러한 목적-원인 같은 것을 주게 되면, 그들은 좋아하는 것이다.만약 누군가 그들에게 목적-원인 같은 것을 주는 이가 없다면, 그들은 그들 자신을 습관적으로 부추기는 목적을 끌어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 자신의 성향에 따라서 다른 이의 성향을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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