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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20092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1 반세기를 뛰어넘은 우정
prologue 2 우연히 시작된 인연
PART 1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틀림 말고 다름이 있을 뿐
01 너무 많이 변하려고 하지는 마
02 최악의 순간도 다 내 삶이었어
03 참 이상해, 마스크 쓰는 걸 더 좋아하고
04 준 건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고 받은 건 되도록 오래 기억하렴
05 목마른 나무에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사람
06 인간관계에서 굳이 먼저 마침표를 찍지는 마
PART 2 나만의 별을 찾아 가슴속에 품기를
07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08 너는 세상이 좋아서 세상에 온 사람
09 지루한 장마와 땡볕을 견딘 자만이 잘 익은 가을을 맞이한다
10 봄꽃이 되지 못했다면 기꺼이 겨울꽃이 되면 된다
PART 3 죽음 이후는 어차피 나는 모르는 것을
11 해야 할 일을 넷으로 나누고 4순위는 신경을 끄는 거야
12 부끄러운 것도 내 것이라는 걸 인정하려고 해요
13 그래도 바란다면 조그만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어
PART 4 사랑할 결심
14 사랑은 끝나지 않아 만남이 끝나는 것이지
15 나이가 드니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보고 싶어
16 너를 구기지 않을 배우자를 만나렴
PART 5 마음속에 품은 별을 끝까지 놓지 말기를
17 서로 어울리는 꽃을 골라 시를 지어본다
18 창작물에 뭉클해지고 직접 창작하며 희열에 젖는다
19 만족과 기쁨이 없는데 행복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어
20 메시지로 감동을 공유하고 시로 공감을 더하다
21 시인 나태주의 짧은 글쓰기 강의
22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부디 내 시가 약이 되기
리뷰
책속에서
“꽃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오늘 예쁘게 폈다고 해서 내일도 예쁘게 필 거란 보장이 없어. 사람도 마찬가지고 인생도 그래. 어제처럼 비가 많이 오면 한순간에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지.”
“한순간에 엉망진창이 될지도 모르는 게 삶이라면 오늘을 성실하고 유의미하게 보낼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오늘 내가 산 하루가 스스로 원하던 방향인 데다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하지만 미래를 위해 오롯이 오늘을 투자했을 뿐 종일 지루하고 힘겨웠을 수도 있잖아요.”
“내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열심히 살아야 해. 바라지 않던 삶이라도 그건 내 삶이란다. 내게도 내 삶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던 나날이 많았지만 단 한 번도 부정할 수 없었어. 부정하는 건 불가능한 것이더라고. 최악의 순간도 다 내 삶이었어. 어떠한 순간에도 버리거나 눈감지 않아야 더 깊은 삶을 살 수 있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더라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 훗날 내가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한 발돋움의 토대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