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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58788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6-04-01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존재의 통일성
아이엠(I Am) 시
후기-말로 그릇을 빚다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나는(I am)'이라는 말을 한다. "나는 피곤해", "나는 행복해", "나는 배가 고파". 직접 입 밖으로 말을 내뱉지는 않더라도 우리는 셀프토크로 수없이 많은 "나는 이렇다, 나는 저렇다…" 등의 내면소통을 한다. 그런데 "나는 피곤해"라고 할 때, '피곤해하는 존재'가 곧 나인가? 아니면 지금 '나는 피곤하다고 알아차리는 존재'가 나인가? 이것이 모든 것의 핵심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이 친숙하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스파이라가 여러 책에서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핵심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피곤함은 왔다가 사라진다. 그런데 피곤함이 사라진 후에도 '나'는 여전히 있다. 기쁨도 왔다가 가고, 슬픔도 왔다가 간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오고 가는 동안 '나는(I am)'이라는 존재는 변함없이 늘 거기에 있다. 이것이 바로 스파이라가 이 책에서 탐구하는 '아이엠(I am)'이다. 경험에 어떤 색깔도 더해지기 이전의 조건 없는 순수한 현존감이다.
-〈역자 서문〉 중
우리의 존재는 그 자체가 경험이 아니지만, 스크린이 영화가 상영되도록 허용하듯이 모든 경험이 일어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크린이 없으면 어떤 영화도 상영될 수 없듯이, 우리에게 자아가 없으면 어떤 경험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자아는 삶이라는 직물을 일관된 전체로 이어주는 공통의 실이며, 파편 같은 생각이나 이미지, 느낌, 감각, 지각을 하나의 조각보로 통합하는 '늘 현존하는' 섬유입니다. 우리의 자아는 반짝이는 실처럼 끊임없이 변하는 우리의 경험에 온전함과 일관성을 부여하며, 그 결과 확실한 통일성과 연관성을 지닌 경험을 설명해줍니다.
-〈저자 서문-존재의 통일성〉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