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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쉽도록 <육조단경>

알기쉽도록 <육조단경>

(에스페란토 - 한글 풀이로 읽다)

혜능 (지은이), 왕숭방, 장정렬 (옮긴이)
진달래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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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쉽도록 <육조단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기쉽도록 <육조단경> (에스페란토 - 한글 풀이로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1643275
· 쪽수 : 361쪽
· 출판일 : 2021-11-10

목차

ANTAŬPAROLO AL LA ESPERANTA TRADUKO
에스페란토번역본 서문 7

*추천사*/ 이영구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명예회장 13

Ĉapitro 1. ORIGINO KAJ TRAVIVAĴOJ
행유품(법을 깨닫고 법의를 받다) 17

Ĉapitro 2. PRAĜNA-O
반야품 64

Ĉapitro 3. KLARIGO DE DUBOJ
의심품(공덕과 정토를 밝히다) 100

Ĉapitro 4. SAMADI-O KAJ PRAĜNA-O
정혜품(정과 혜는 일체로다) 123

Ĉapitro 5. DJAN-O
좌선품(좌선법을 가르치다) 137

Ĉapitro 6. PENTO
참회품(참회법을 정하다) 143

Ĉapitro 7. KELKAJ FAMAJ KONVERTIĜOJ
기연품(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을 만한 인연) 175
Ĉapitro 8. LA SUBITA SKOLO KAJ LA LAŬGRADA SKOLO
돈점품(단박에 깨닫는 가르침과 점차 깨닫는 가르침) 253

Ĉapitro 9. IMPERIESTA FAVORO
호법품(당조에서 초청하다) 285

Ĉapitro 10. LIAJ LASTAJ INSTRUOJ
부속품(법문을 대(對)로 보이다) 297

*부록 1. 고려 보조국사 지눌의 발문 344
*부록 2. 『육조단경』 주요 발간사 348
*에스페란토 옮긴이 왕숭방(王崇芳) 소개 352
*에스페란토에서 한글로 옮긴 소회 354
*옮긴이 소개 359

저자소개

혜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선종의 제6조로, 육조대사라고도 한다. 속세에서의 성은 노씨이며. 시호는 대감선사이다. 광동성(廣東省) 신주(新州)에서 태어난 혜능은 집이 가난하여 나무를 팔아서 어머니를 봉양했는데, 어느 날 시장에서 《금강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 불도에 뜻을 품게 되어 중국 선종 제5조인 홍인((弘忍, 601~674)을 찾아갔다. 8개월 동안 곡식 찧는 소임을 한 후에 그의 의발(衣鉢)을 전해 받고 남쪽으로 내려가 10여 년을 은둔하다가 676년에 광동성(廣東省) 광주(廣州) 법성사(法性寺)에서 지광에게 계를 받았고, 이듬해에는 소주(韶州) 조계산(曹溪山)에 있는 보림사(寶林寺)로 옮겨 법을 넓혔으며, 자사(刺史) 위거(韋蘊)의 청을 받고 대범사(大梵寺)에서 설법하기도 하였다. 혜능은 신수(神秀, ?~706)와 더불어 홍인 문하의 선사로서, 신수의 계통을 받은 사람을 북종선, 혜능의 계통을 남종선이라고 하였는데, 이른바 오가칠종은 모두 남종선에서 발전하였다. 그의 설법을 기록한 것을 《육조단경(六祖壇經)》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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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창원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통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국제어 에스페란토 전문번역가와 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에스페란토협회 교육 이사를 역임하고, 에스페란토어 작가협회 회원으로 초대된 바 있다. 1980년 에스페란토를 학습하기 시작했으며, 에스페란토 잡지 La Espero el Koreujo, TERanO, TERanidO 편집위원, 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 회장을 역임했다. 거제대학교 초빙교수, 동부산대학교 외래 교수로 일했다. 현재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지부 회보 ‘TERanidO’의 편집장이다. 세계에스페란토협회 아동문학 ‘올해의 책’ 선정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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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숭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강소성 진강 출신으로 중학 고급교사로 봉직했다. 1953년 국제어 에스페란토를 독습하고, 1957년 에스페란티스토가 되었다. 1959년 하얼빈사범대학 중문(中文)과를 졸업, 중학교 영어 교사로 부임했다. 나중에 강소성 에스페란토협회 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1991년 중국에스페란토협회 이사로 당선되었다. ≪중국보도≫ 잡지사, <외문출판사> 에스페란토부에서 278건의 원고를 번역하고, ≪모택동시사≫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했다. 사전 편찬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에스페란토-중국어 사전≫(1987년 출판)에 편찬자의 일원으로 참여했다。≪중국어-에스페란토 대사전≫(2007년 출간)과 ≪에스페란토-중국어 대사전≫(2015년 출판)의 편저자였다。 특히 ≪에스페란토-중국어 대사전≫는 세계에스페란토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요 번역 작품은 중국 4대 고전(≪대학≫, ≪중용(中庸)≫, ≪논어≫, ≪맹자(孟子≫)은 물론이고, ≪장자(庄子)≫, ≪손자병법≫, ≪채근담≫, ≪도덕경(道德經)≫, ≪육조단경≫, ≪역경≫ 등이 있다. 그밖에도 번역작품으로 ≪낙타 상자≫, ≪주은래 전략≫, ≪중국도자사화≫, ≪에스페란토 실용 중급 교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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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스페란토에서 한글로 옮긴 소회

이 책은 어떤 경로로 옮겨적기를 했는가?
이 『육조단경』은 육조 혜능 선사(638~713)께서 여러 법문을 통해 대중들을 가르친 말씀을 기록한 혜능 선사의 어록입니다. 이 책은 불교 경전을 이해하고, 불교 사상과 중국 선불교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불교를 이해하는 지침서입니다.

저는 10여 년 전에 부산 동래 <정토회> 정토법당에서‘즉문즉답’으로 유명하신 법륜스님의 『육조단경』 해설 강의를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당시 교재는‘밝음과 어둠, 번뇌와 보리가 둘이 아님을, 언제나 맑고 고요한 본래 청정심 나툼을 역설한 육조혜능대사!’라는 글이 도입부에 있는『알기 쉬운 경전강좌 육조단경』(한글판) 경전이었습니다.

그 뒤로 이 책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다가, 중국 진강시(鎭江)의 에스페란티스토 사설근(史雪芹)씨로부터 그의 스승인 왕숭방(王崇芳) 선생님이 『육조단경(六祖壇經)』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텍스트를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친구에게 부탁해, 그 선생님의 귀한 번역 텍스트(에스페란토 옮김- 중국어 원문)를 받았습니다.

그 뒤 <에스페란토 번역본-중국어 원문>을 우리말과 대조, 검토해 볼 시도는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겨울 방학 때 제겐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왕숭방 선생님의 『육조단경』의 에스페란토번역본을 다시 펼쳐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에스페란토 번역본은 ‘에스페란토번역-중국어 원문’순서로 구성되어 있어, 그중 중국어 원문은 제가 이해하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 번역의 방향을 왕 선생님의 <에스페란토 번역본-중국어 원문>을 살펴보면서, 전에 읽었던 『육조단경』(한글본) -다행히도 이 책은 제 서가의 한 편에 보관되어 있었기에 -과 대조하면서, 이 한글본을 에스페란토 번역본에 순차로 배치해 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왕 선생님의 에스페란토번역본 체제가 제가 읽고 배운 바 있는 덕이본의『육조단경』한글 번역본과 얼개에 있어 비슷함을 발견하고는,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서 『육조단경』을 다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시내 중고서점에 들러 『육조단경』의 다른 간행물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풀빛출판사에서 간행한 『육조단경-사람의 본성이 곧 부처라는 새로운 선언』(정은주 풀어씀)(초판 2010, 초판 2쇄, 2012년)은 정토회 정토법당 간행본에서 제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불교 용어가 잘 정리되어 있어, 한결 읽기가 편했습니다.

“혜능의 선(禪) 사상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동서양 중생들의 어리석은 무명을 벗기며 평등하고 자비로운 가르침으로 세계 곳곳에 전파되고 있다”라고 정은주 선생님은 자신의 저서‘한글풀이 본’ 서문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제게는 ‘불교는 지혜롭고 자비롭다’는 말과, ‘모든 생명을 끝없는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하면, 내 안의 불성(佛性)을 보게 된다’는 정은주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깊은 철학적 또 불교 지식이 부족한 저는 이 에스페란토번역본 - 한글풀이 본에 제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불교 용어를 한글로 쉽게 풀어 놓은 풀이를 함께 달면, 『육조단경』을 처음 대하는 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함께 일었습니다.
불민한 제가 한글풀이 본에 주요 인물 이름이나 불교 용어에 한자를 함께 싣거나, 용어풀이를 넣은 것은, 혹시 한글풀이 본을 읽는 이가 그 뜻을 오해할 소지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역자인 저도 그 뜻을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 『육조단경』을 ‘에스페란토본-한글풀이본’으로 정리할 기회를 가진 것은 제게는 위대한 혜능 선사의 사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라도 만진 행운을 누린 것 아닌가 하고 여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어 에스페란토에 대한 단서도 발견해, 불교사상과 에스페란토를 함께 연구하는 독자도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의 ‘에스페란토본-한글풀이본’을 읽어, 제6조 혜능 선사께서 우리에게 제시하신‘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고, 그 깨달음이란 내 안에 깃든 청정한 마음을 문득 돌이켜 보면 거기가 바로 깨달음의 자리’임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저의 불교 인연을 잠시 밝혀 둘까 합니다. 할머니는 고향 창원 북면에 사시면서, 절에 정기적으로 다니셨고, 저희 부모님 또한 자비로운 부처님에 기대어 부산 마하사, 범어사와 창녕 법성사에 자주 다니십니다. 제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어머니께서 타시면, 늘“반야심경”법문을 외우십니다. 어머니는 청정법신불, 자비로운 부처님을 평생토록 굳게 믿고 사시기 때문입니다. 어머님이 암송하는 불경에서“청정법신불, 비로자나불, 색즉시공, 공즉시생...”이라는 낱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불교의 철학적 깊이를 생각해 봅니다.
할머니, 어머니(광명화), 또 빙모(만성화)님이 걸어오신 불교, 또 아내의 불심의 발걸음. 또 여동생들의 열렬한 불심. -우리 가족의 불심은 제게 힘이 되어 왔습니다. 오로지 번역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것도 이분들이 만들어 주신 번역의 시공간 덕분입니다. 이 번역의 성과물은 이분들의 크나큰 불심에 대한 저 나름의 고마움의 표현일 따름입니다.

그밖에도‘에스페란토번역본- 한글풀이 본’이 나오게 된 것에는 여러분의 애씀이 함께 있습니다.
에스페란토번역본의 국내 출판을 허락해 주신 왕숭방선생님과 이 번역본의 출판 허락 요청을 중개해준 사설근님, 이 번역본에 <추천사>를 써 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영구 명예교수님, 또 이 자료를 책으로 출간하여 주신 진달래 출판사 오태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제 번역 이야기는 마칩니다.
두루 성불하십시오.

2021년 11월 1일.
부산 금정산 자락에서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생활하는 장정렬 삼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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