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9199861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6-02-27
책 소개
부모가 달랠수록 아이는 더욱 불안해진다!
“때로는 단호함이 최고의 사랑이다”
부모가 단단해야 아이가 흔들리지 않는다
프랑스 아동심리학 권위자가 전하는 본질적인 육아 해법
*** 저자의 육아 팟캐스트 누적 청취 수 300만 돌파 ***
*** 《타임스》, 《뉴요커》, 《워싱턴포스트》가 주목한 화제작 ***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오늘날 부모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아이에게 헌신적이다.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폭력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감수한다. 그런데 바로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산만하고, 예민하며,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건강하고 평화로운 가정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
흔히 ‘권위’는 곧 폭력이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엄격한 어른은 점차 모습을 감추었고, 부모의 권위는 무너져 내렸다. 프랑스의 아동심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카롤린 골드만은 잃어버린 부모의 권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한계’이며, 무조건적인 애정과 지나치게 허용적인 환경이 오히려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그 한계를 설정해 주는 방법으로 ‘타임아웃 훈육법’이라는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타임아웃 훈육이란 아이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거나 규칙을 어겼을 때 아이를 안전한 방으로 보내 잠시 격리시키는 방법이다. 매우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효과는 놀랍다. 불안에 시달리던 아이가 안정을 되찾고, 공격적인 과잉행동을 일삼던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제어한다. 이 책에는 수십 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온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골드만은 아동 심리와 발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이 방법이 아이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또 아이의 연령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육 솔루션도 빼놓지 않고 담아냈다.
물론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를 방으로 혼자 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사랑하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까지가 부모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지금 당장 방으로 보내라. 때로는 단호함이 최고의 사랑이 되는 법이다.
“이제 그만해. 잠시 네 방에 들어가 있어.”
단 한마디면 충분하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지금 당장 방으로 보내라!
무너진 부모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아이의 불안을 잠재워 줄 최고의 훈육법
아이가 또 떼를 쓰기 시작한다. 물건을 집어 던지고, 바닥에 드러누워 울부짖는다. 아무리 타일러도 말을 듣지 않고, 점점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참다못해 아이에게 벌컥 화를 내자마자 후회가 몰려온다. 우는 아이를 달래고, 끝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손에 쥐여준 채로 무력감에 휩싸인다.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답은 찾을 수 없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오늘날 부모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아이를 사랑한다.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왜 아이들은 점점 더 말을 듣지 않을까? 충분한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안해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까? 무엇이 잘못된 걸까?
프랑스 아동심리학의 권위자 카롤린 골드만은 그 원인을 ‘한계의 부족’에서 찾는다. 심리상담가로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온 저자는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아이들에겐 근본적으로 고칠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에겐 삶의 이유가 부족하지도, 가족과의 유대감이 부족하지도 않다. 즉, 정서적인 결핍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모든 면에서 과할 뿐이다. 너무 수다스럽고, 너무 호기심이 많고, 너무 욕구가 강하다.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들이 ‘한계’를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계란 아이가 넘어서는 안 되는 경계를 의미한다. 예컨대 식사 자리에서 숟가락을 집어 던지거나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규칙’에서 벗어난 행동이며, 아이가 이 경계를 넘어섰을 때는 부모의 단호한 훈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이 지켜야 할 선을 세워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디까지 행동해도 되는지, 어떤 말은 하면 안 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한계가 설정되지 않은 아이들은 스스로 그 경계를 모색하기 위해 행동의 강도를 높여가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점점 더 충동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하면서 불안에 시달리고, 부모는 통제가 불가능한 아이를 보며 점점 절망에 빠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아이의 한계는 어떻게 설정해 주어야 할까?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명쾌하다. 아이가 규칙을 어겼을 때 아이를 안전한 방으로 보내 잠시 혼자 두는 ‘타임아웃 훈육’을 실행하는 것이다. 긴 설명도, 협상도 필요 없다. “이제 그만해. 잠시 네 방에 들어가 있어.” 단 한마디면 충분하다.
혼자 방에 남겨진 아이는 처음엔 울고, 화를 내며 저항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법을 배우게 된다.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고, 세상에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이 바로 아이가 한계를 내면화하는 과정이다. 이 방식을 통해 부모는 평온을 유지하고, 아이는 흔들림 없는 부모의 권위를 경험하며 안정을 되찾게 될 것이다.
이제 긍정 양육의 환상에서 벗어날 때다
아이에겐 단호한 어른, 엄격한 부모가 필요하다!
한계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아이는 어떤 증상을 보일까? 보통 1세 무렵이 되면 아이는 식사 시간에 첫 반항 행동을 시작한다. 음식을 쏟아붓거나 식기를 집어 던지고, 오븐 다이얼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이때 부모가 적절하게 개입해 훈육을 지속하면 아이는 차츰 식사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점차 행동을 교정하면서 공동생활에 필요한 예의범절을 배워나간다.
그러나 적절한 훈육을 받은 적이 없는, 즉 한계 설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들은 식사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문제 행동을 보인다. 이런 아이들은 보통 자신이 어른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간주하며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고, 단호하고도 권위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한다. 한편 일상에서 심한 불안을 느끼며 벌레나 청소기 소리,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무서워하거나 부모의 일시적인 부재에 과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아이의 행복과 자존감은 상처를 입는다. 제어되지 않은 아이의 충동적인 행동은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아이를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겪게 되면 아이에게 정서적인 결핍이 생길 수밖에 없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실망스러운 존재라고 느끼는 상황에서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혹자는 아이를 방으로 격리시키는 훈육이 폭력적이라고 여긴다. 특히 ‘긍정 양육법’의 전문가들은 일체의 훈육을 거부하며 아이의 문제 행동을 ‘평화로운’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실제로 아이가 건강한 정신 구조를 확립하는 데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골드만은 긍정 양육법을 비판하며 이렇게 말한다. 부모라면 아이가 방에서 겪을 아주 일시적인 불편함과 한계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탓에 매일매일, 길게는 수년 동안 아이가 받을 끝없는 고통을 냉정하게 비교해 봐야 한다고. 물론 아이를 방에 보내는 일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를 혼자 울도록 내버려두는 일을 좋아할 부모는 없다. 그러나 부모가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아이가 조롱받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
아이는 그저 아이의 일을 할 뿐이다
이제는 부모가 부모의 몫을 할 차례다
우리는 흔히 교육의 목표가 훌륭한 아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앞으로 맞이할 인생에 대비해 아이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아이는 점차 자라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수많은 좌절과 포기와 실패를 겪을 것이다. 어릴 적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는 없다. 우리는 아이가 실패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년기에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포기하고 단념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충동적인 행동을 해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 골드만은 부모를 ‘어른 기린’에, 아이를 ‘아이 개미’에 비유한다. ‘어른 기린’은 ‘아이 개미’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도 동요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아이를 바라보며 부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침착하면서도 담대하게 아이를 제어해야 한다. 혹여나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 훈육을 주저하는 부모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을 학대하는 부모와 단호한 눈빛으로 자신을 훈육하는 부모를 절대 혼동하지 않는다. 기린 같은 부모가 되자. 차분하면서도 의연하게 권위를 세우며, 부모가 할 일을 하자.
목차
서문
도입
1장 아이에게는 ‘지켜야 할 선’이 필요하다
아이의 흥분성에 관하여
• 아이의 심리적 발달 단계
• 아이 흥분성의 네 가지 형태
한계를 모색하는 아이의 증상들
• 식사, 수면, 배변 훈련
• 유아기의 올바른 식사 습관 기르기
•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성
• 사회적 관계 형성을 파괴하는 행동
• ‘그릇’의 모색
• 무능함을 수용하지 못하는 아이들
• 성인지에 대한 태도
• 불안한 감정
• 공룡, 신화, 행성, 그리고 죽음: 한계를 질문하다
• 감각 처리 민감성
• 스스로 제어 장치를 찾아나가다
• 아이들의 그림 검사
아이에게 한계를 알려주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 정서적 측면
• 지능적 측면
긍정 교육법의 위험성
• ‘내용물’과 ‘그릇’을 혼동하다
• 공격성을 부정하다
• 어른과 아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 적용 방식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
• 죄책감, 마케팅, 그리고 신경과학
2장 타임아웃 솔루션,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로드맵: 사용 설명서
• 문제 행동
• 마인드셋
• 부모의 태도
• 제삼자의 역할
• “당장 방에 들어가!”
• 아이가 지시를 따르기 싫어할 때
• 아이가 협상하려고 할 때
• 훈육의 대상은 부모가 아니라 아이다
• 학교에서
• 망설이는 부모
• 부모의 의견이 달라서는 안 된다
• 형제자매 사이의 관계
타임아웃 훈육 Q&A
•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각각 정해져 있다는 주장은 너무 왜곡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과 대립됩니다.
• 저희는 아이와 힘겨루기를 원하지 않아요.
•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것만으로는 왜 충분하지 않나요?
• 부모-자녀 간의 공감이 단절되면 위험하지 않나요?
• 저는 어릴 때 한 번도 벌받은 적이 없는 착한 아이였어요.
이런 아이들도 있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아이의 욕망, 영감, 창의성, 삶의 기쁨, 개성을 무너뜨리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 단순히 변덕을 부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괴로워해요. 아이가 너무 비통하게 웁니다.
• 1세가 넘은 아이에게 이 훈육 방식을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 훈육의 형태가 나이에 따라 진화해야 할까요?
가족의 과거를 돌아보는 일
• 부모-자녀 관계에서 한계 문제를 찾아야 할 때
• 심리상담은 과연 언제 해야 할까?
결론
타임아웃 솔루션 실천 가이드
아동용 솔루션
청소년용 솔루션
참고문헌
책속에서
부모에게 효과 없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그 방법론을 실패의 덫에 빠트리는 것만큼 아이가 폭력적인 길을 걷게 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임상실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나는 1세부터 점진적인 방식으로 교육적 한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 ‘타임아웃’이 최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사실상의 교육적 폭력의 상당 부분을 근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서문」 중에서
심리학자들에게 ‘한계 설정의 부재’라는 새로운 문제를 가진 아이들을 치료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 대개 이들은 환자를 ‘고치려는’ 소망을 안고 심리학자라는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아이들에겐 근본적으로 고칠 것이 없다. 트라우마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정과 유대감, 삶의 이유가 부족하지도 않다. 반대로 이 아이들은 모든 면에서 ‘과한’ 상태이다. 너무 호기심이 많고, 너무 강렬하고, 감각적 기관이 너무 예민하고, 너무 욕구가 강하고, 너무 관심을 끌려 하고, 너무 수다스럽고, 지나치게 쾌락을 갈구하고, 행동의 폭발성이 너무 크다.
― 「도입」 중에서
많은 부모는 아이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돌발 행동 앞에서 혼란스러워한다. 눈앞에 벌어지는 광경을 그대로 식별하는 것(“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어.”)도, 아이를 제어하는 것(“자신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인 줄 알면서도 하고 있어.”)도 힘들어한다. 이 책은 예방을 위한 지침서이자 치료 가이드이다. 나는 이 책
을 통해 교육적 한계를 모색하는 모든 부모에게 조금 더 명확한 길을 안내하고, 예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 「도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