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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하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02513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4-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02513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4-10
책 소개
일본의 대표적인 힐링 소설인 이 작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 ‘하루의 끝에 읽고 싶은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주인공이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린다.
책속에서
“인생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니까. 시마 씨는 훌륭한 사람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가게에서 일해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자신감을 가져도 돼. 앞으로 인생은 수십 년이나 계속될 거고 즐거운 일도 얼마든지 있을 거야.”
아키코는 시마 씨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수다를 떨었다. 둘이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찾아오는 손님 수가 균형을 잡자 정신적인 부담이 줄어들었다. 이런 소리를 하면 찻집 아주머니는 또 “약해빠진 소리는 집어치워”라며 혼을 내겠지만, 아키코는 불꽃놀이처럼 펑 터졌다가 금방 사라지는 것보다 평범할지라도 무슨 일이 있을 때면 문득 그곳에 가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게를 꾸리고 싶었다.
“저 고양이집은 바람막이까지 달려 있네. 바람이 세게 불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누가 내려주고 날이 좋아지면 다시 올려주는 모양이야. 고양이가 직접 하진 않을 테니까.”
아키코는 날이 꾸물꾸물해지면 카오스와 까망이가 앞발로 허둥지둥 바람막이를 내리는 모습을 상상하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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