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간 이하

인간 이하

(타인을 인간 이하로 보는 비인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은이), 김재경, 장영재 (옮긴이)
웨일북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19,8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980원
17,8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400원 -10% 770원 13,090원 >

책 이미지

인간 이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 이하 (타인을 인간 이하로 보는 비인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92097329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2-12-01

책 소개

10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된 《인간 이하》는 ‘과연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라는 인류 역사상 풀리지 않는 화두를 던지며 세계의 많은 독자와 학자들에게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어 왔다.

목차

추천의 글 인류의 잔인한 본성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서문 어딘가 열등한 종족

1장 인간만 못한 존재 - 인종 청소 프로젝트의 비밀

대중매체에 나타난 비인간화

2장 비인간화 이론의 단계 - 존재의 대사슬에 자리한 두 인간

고전 고대: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보에티우스 | 존재의 대사슬 | 중세 시대: 이슬람, 피코, 파라켈수스 | 계몽주의 시대: 데이비드 흄과 임마누엘 칸트 | 인류학의 부상: 윌리엄 그레이엄 섬너 | 세계대전: 존 맥커디 | 정신분석학: 에릭 에릭슨 | 인간 본성의 생물학적 기원: 로렌츠, 아이블아이베스펠트, 구달

3장 칼리반의 후손들 - 외부자는 더럽고 폭력적이며 천하다

멋진 신세계에서 벌어진 죽음 | 버지니아와 매사추세츠, 그리고 그 너머 | 인간의 정의 | 모조 인간

4장 적개심의 수사학 - 사회적 죽음이라는 족쇄

존재의 대사슬에 얽매여 | 흑과 백의 비인간화 | 도덕적 이탈

5장 집단 학살에서 얻은 교훈 - 가해자의 만족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괴물이나 미치광이가 아니다 | 우치의 괴벨스 | 집단 학살 | 하위인간 | 준인간 종 | 외양과 실체 | 피의 신화: 불변성과 유전

6장 인종 - 흑인은 영원히 백인이 될 수 없다

인종의 수수께끼 | 무엇이 제니를 흑인으로 만들었나 | 이념을 넘어서 | 플라톤의 관절 | 본질적 차이 | 인종에서 종으로 | 유사종의 기원

7장 잔인한 동물 - 개미와 침팬지도 전쟁을 일으킨다는 착각

인간만이 전쟁을 벌이는가 | 잔인성

8장 양면성과 죄 - 살인에 대한 저항감을 뛰어넘는 동기

도덕적 상해 | 정보 폭발 | 포식자, 동물, 아니면 먹이

9장 비인간화 이론을 위한 논의 - 우리의 본성은 무엇인가


부록 I 심리학적 본질주의
부록 II 전쟁에서의 비인간화에 대한 폴 로스코의 이론

감수의 글 우리는 비인간화를 거듭할 것인가

저자소개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킹스칼리지런던 대학교에서 프로이트 정신 심리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 법학, 역사, 심리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학제적 연구자로 비인간화, 인종, 거짓 선동과 관련된 주제를 관심 있게 연구한다. 저서와 학술 논문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2012년 G20 정상회의에서 ‘비인간화’와 ‘집단 폭력’을 주제로 연설했다. 뉴잉글랜드대학교 철학 교수로, 일상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일이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닥칠 인간성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라고 굳게 믿으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힘쓰는 일이 철학자의 임무라고 촉구한다. 저서로 《괴물 만들기: 비인간화의 기괴한 힘Making Monsters: The Uncanny Power of Dehumanization》, 《인간성에 관하여On Humanity, Dehumanization and How to Resist It》 《가장 위험한 동물The most dangerous animal》,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거짓말쟁이는 행복하다》, 《생물학이 철학을 어떻게 말하는가》 등이 있다.
펼치기
장영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공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및 《스켑틱》 번역에 참여하는 등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이로운 과학 콘서트》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남자다움의 사회학》 《한국, 한국인》 《워터 4.0》 등이 있다.
펼치기
김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포스트트루스》 《2050 거주불능 지구》 《하드코어 히스토리》 《왜 살아야 하는가》 《슬픔 이후의 슬픔》 《거짓말의 기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선 비인간화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면, 이 단어는 문자 그대로 ‘인간성을 없애는 것’을 뜻한다. 자, 이제 누군가를 떠올린 다음 그 사람에게서 인간성이 벗겨졌다고 상상해 보라. 거기에 무엇이 남아 있는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흑인 노예를 비인간화했을 때 노예들에게는 무엇이 남아 있었을까?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의 인간성을 말살했을 때, 독일 나치가 유대인의 인간성을 말살했을 때 그 자리에는 무엇이 남아 있었을까? 비인간화를 자행한 사람들의 눈에는 인간처럼 보이는 생물, 다시 말해 인간의 형태를 지니고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인간의 언어를 말하고 인간처럼 행동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아닌 생물이 남아 있었다.
_서문 〈어딘가 열등한 종족〉 중에서


비인간화는 세계 곳곳의 문화에서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어쩌면 그 역사가 선사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지도 모른다. 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선진국의 문명인에게서도 아마존 외지의 원시 부족에게서도 비인간화를 찾아볼 수 있다. 비인간화의 자취는 고대의 쐐기 문자판에도 현대의 뉴스 헤드라인에도 묻어 있다. 비인간화는 나치, 공산주의자, 테러리스트, 유대인, 무슬림 등 각 시대나 지역의 잔혹한 괴물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비인간화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인간화의 주체가 될 수도 있다. 비인간화는 모두가 마주한 문제이다.
_〈인간만 못한 존재〉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097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