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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동유럽

굿바이, 동유럽

(조각난 땅의 천년 서사시)

제이콥 미카노프스키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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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동유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굿바이, 동유럽 (조각난 땅의 천년 서사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동유럽사
· ISBN : 9791192913940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4-08-08

책 소개

전쟁, 혼란, 후진성 등을 연상시키는 ‘동유럽’이란 말은 동유럽 주민 스스로도 사용하기 꺼리는 용어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서유럽 중심주의에 기반한 편견으로, 《굿바이, 동유럽》은 이러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고 동유럽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나온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신앙
1장 토속신앙인들과 기독교인들
2장 유대인들
3장 무슬림들
4장 이교도들

2부 제국과 민족
5장 제국들
6장 민족들
7장 유랑자들
8장 민족주의

3부 20세기
9장 ‘아름다운 시절’의 종식
10장 예언자들
11장 2차 세계대전
12장 스탈린주의
13장 사회주의
14장 해빙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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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이콥 미카노프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으로 이민 온 폴란드인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폴란드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동유럽 역사를 전공하여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고, 역사, 예술, 과학 등 다방면에 걸쳐 글을 쓰고 연구하고 있다. 10년 넘게 저명한 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유수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가디언》, 《애틀랜틱》 등에 기고한 글이 ‘올해의 칼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 《굿바이, 동유럽》은 그가 자신의 뿌리에 대해 20년에 걸쳐 자료를 탐독하고 현지를 답사하고 자기 가족을 비롯해 동유럽 역사를 직접 겪어낸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펴낸 역작으로, 《스펙테이터》, 《블룸버그》, 《북페이지》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https://jacob-mikanows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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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교와 브라운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브라운대학교에서 슬라브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Mellon Fellow)를 지냈고,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2006~2008년에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몰도바, 조지아 겸임 대사)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크라이나 현대사》(2011), 《코카서스 3국의 문화와 역사》(2019)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얄타: 8일간의 외교 전쟁》(202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2023), 《동유럽사》(2023), 《굿바이 동유럽》(2024) 《폴란드사》(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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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이 책은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역사다.
동유럽 같은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곳에서 오는 사람은 없다.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불가리아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만 있다. …
어디에서 왔든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동유럽 사람이라고 내세우지 않는다. 동유럽이란 용어는 외부 사람들이 편의적으로 만들어낸 말이다. 이것은 고정관념이라는 올가미를 감추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의미로 해석되는 말이다.


프롤로그
그러나 이 지역의 통합성의 뿌리는 이보다 훨씬 깊다.
동유럽에는 독자적인 것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서유럽과 구별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유라시아와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가장 핵심적이고 확실한 특징은 다양성이었다. 언어의 다양성, 민족의 다양성, 그리고 무엇보다 종교의 다양성이다.


프롤로그
오랜 기간 동유럽의 전통 사회들은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진 조각보 같았다. 다양성은 이 체계의 부산물이고, 이것은 통합된 전체로 결합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신앙과 종교가 이렇게 근접해 있는 것이 필연적으로 조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오랜 질서는 계급 간, 종교 간의 엄격한 분리의 유지에 달려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이 분리가 와해되면서 사람들은 전에 없던 수준의 자유를 얻었지만, 그들은 또한 새로운 위험에 노출되었다. 우리 가족에서도 기독교인과 유대인, 농민과 귀족의 혼합은 2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재앙 이후에 가능해졌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경계선을 넘어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나는 수십 년 동안 기피되거나 서로 보지 못한 가족들 얘기를 들으면서 자라왔다. 이것도 동유럽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다. 수많은 가족이 새 국경, 오랜 종교, 또는 서로 다른 이념에 의해 이산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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