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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폐지하라

가족을 폐지하라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법)

소피 루이스 (지은이), 성원 (옮긴이)
서해문집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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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폐지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을 폐지하라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298802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4-13

책 소개

대안 가족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가족’은 대안을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원한다, 가족의 대안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재앙인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아니고도 우리 서로를 돌보고 환대해줄 세상을.

목차

그치만 난 우리 가족을 사랑한다구!
어떤 가족을 폐지한다는 거야?
가족 폐지론의 간략한 역사
가족의 대안도, 확장도 아닌

저자소개

소피 루이스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브루클린사회연구소에서 페미니즘과 비판 이론을 중심으로 임신의 정치, 페미니스트 성 전쟁과 쾌락의 정치, 에코페미니즘과 제노페미니즘, 아동 해방론, 트랜스?퀴어?여성의 이론과 정치 등을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작가이자 활동가이기도 하다. 학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환경인문학 분야에서 두 개의 석사학위 및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 임신노동과 자본주의 그리고 친족에 대한 내용을 담은 『Full Surrogacy Now: Feminism Against Family』(2019), 사적 핵가족 형태에 대한 긍정적인 지양으로서의 폐지주의의 개념을 소개한 『Abolish the Family: A Manifesto for Care and Liberation』(2022) 등이 있다. 최근 『Enemy Feminisms: TERFs, Plicewomen and Girlbosses Against Liberation』(2025)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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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영감을 주는 작은 손전등 같은 글을 좋아한다. 탐조에 발을 들인 이후 비인간계로 관심이 확장되어 서가도 일상도 풍요로워졌다. 옮긴 책으로 《단어 옆에 서기》 《나는 새들이 왜 노래하는지 아네》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나의 때가 오면》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인셀 테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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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르 귄은 사실 톨스토이의 말을 뒤집은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단순히 어떤 가족이 행복하다고 묘사하는 건 현실을 얕보는 참을 수 없는 잘못”임을 지적한다. … 톨스토이가 “그토록 자신만만하게 다 똑같다고 일축한” 행복한 가족들,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통치 수단으로서 가족이 돌봄을 조직하는 비참한 방식이라면, 그리하여 불행한 가족이 구조적인 의미에서 다 똑같고, 행복한 가족은 기적적인 예외라면 어쩔 것인가?


가족 폐지 운동은 아무 걸림돌 없는 완벽하고 보편적인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당신이 각본을 뒤집어서 오히려 가족이야말로 비현실적이고 유토피아적이라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가족은 지금 이 순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야 하고, 우린 모두 경쟁적으로 사회적 재생산을 하는 작은 생물학적 팀의 아바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비행을 저질렀을 때 우리는 가족의 짐이 된다. 관념적으로, 이런 경험은 우리가 가진 건 가족밖에 없음을 (그게 마치 좋은 것이라는 듯이) 상기시킴으로써 우리를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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