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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택배

천국에서 온 택배

히이라기 사나카 (지은이), 김지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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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택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국에서 온 택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429309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의뢰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맡겨둔 유품을 배달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연작 소설이다. 허무맹랑한 설정이 아닌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한 가상의 서비스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더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목차

제1화 우리들의 작은 집
제2화 오셀로의 여왕
제3화 밤 10시의 숨바꼭질
제4화 마지막 과외 활동
에필로그

저자소개

히이라기 사나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일본 가가와현에서 태어나 효고현에서 자랐으며 지금은 도쿄에 살고 있다. 고베여자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히메지돗쿄대학 대학원 언어연구과 일본어교육 전공을 수료한 후 부산과 마산의 전문대학에서 7년간 일본어 강사로 일했다. 2013년 《결혼 활동 도전기婚活島戦記》로 소설가로 데뷔해 가벼운 미스터리부터 일상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특히 《천국에서 온 택배》 시리즈는 고인이 남긴 택배를 배달한다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남겨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살아갈 힘을 선물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천국에서 온 택배 2》 역시 전편 못지않은 애틋한 사연에 인물들 간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더해져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친다. 또 다양한 사회 문제를 언급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보여준 점이 돋보인다. 저자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야나카 레트로 카메라 가게의 수수께끼 같은 나날谷中レトロカメラ店の謎日和》 시리즈, 《기계식 시계 왕자機械式時計王子》 시리즈, 《2번가의 건 스미스二丁目のガンスミス》 시리즈, 《인생 사진관의 기적》, 《해바라기 마을회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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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일본 기업에서 수년간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하다가 일본 문학이 지닌 재미와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사람이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나와 너의 365일》 《남은 인생 10년》 《천국에서 온 택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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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희 천국택배는 의뢰인이 지정하신 분께 유품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천국…… 택배? 유품?”
머리가 따라가지 못했다. 두 사람의 장례식을 맡았던 상조업체에서도 따로 설명을 들은 게 없었다. 설마한들 두 사람이 자신에게 택배를 보내려고 천국에서 운송장을 작성하지는 않았겠지. 멀뚱멀뚱 나나호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발이 달렸는지 탁자 아래를 확인해 볼 것도 없이 딱 봐도 실체를 가진 인간이 분명했다.


“제가 완벽하게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남겨진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부질없는 소리다.
죽음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아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제아무리 발버둥 쳐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 돌아오지는 않으니까.
“사람은 둘로 나눌 수 있어요. ‘죽은 사람’과 ‘아직 죽지 않은 사람’. 누구나 죽으면 강을 건넙니다. 하지만 아라가키 씨는 아직 강 저편으로 가지 않았어요. 오늘이라는 하루를 살고 계시죠.”
나나호시는 거기까지 말하다가 또다시 두 손으로 택배 상자를 아라가키 쪽으로 밀었다. “틀림없이 지금 아라가키 씨에게 꼭 필요한 물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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