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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도련님 (초판 완역본)

(개정판)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임지인 (옮긴이)
올리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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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련님 (초판 완역본)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94381396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일본 근대문학의 거성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은 그의 실제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엮어낸 성장소설이다. 발표된 지 100년이 훌쩍 넘은 작품임에도 오늘날 전혀 무리 없이 읽히는 까닭은 지금을 사는 우리의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목차

도련님

작가 연보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7년, 현재의 도쿄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1890년, 도쿄제국대학 문과대학 영문과 입학. 1893년, 도쿄제국대학 영문과 졸업. 1895년부터 96년까지 《도련님》의 무대가 된 마쓰야마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도쿄고등사범학교·제5고등학교 등의 교사를 역임했다. 1904년, 2년간의 영국 유학 생활을 마친 뒤 제1고등학교 교수와 도쿄제국대학 문과대학 강사를 겸임했다. 1905년 1월, 하이쿠 잡지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1905∼1906)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큰 명성을 얻었다. 1906년 〈도련님〉을 《호토토기스》에 발표하고, 〈풀베게〉를 《신소설》에 발표했다. 1907년에 모든 교직에서 사임하고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우미인초〉, 〈몽십야〉, 〈만한기행〉, 〈피안 지날 때까지〉, 〈마음〉 등 수많은 작품을 《아사히신문》에 연재하고 책으로 출판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1916년 12월 9일, 만성적으로 앓던 위궤양이 악화되어 향년 49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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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동경외국어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가,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들렌과 피낭시에 실험실》, 《슈크림의 아이디어와 기술》, 《프랑스 전통 과자 백과사전》, 《오늘은 아무래도 케이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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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요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서 이것저것 도와주었다. 오는 길에 잡화점에서 사 온 칫솔, 이쑤시개, 수건 등을 마포로 만든 가방에 넣어주었다. 그런 것은 필요 없다고 해도 듣지를 않았다. 인력거 두 대를 타고 나란히 정거장에 도착한 후 플랫폼으로 나갔다. 기요는 기차에 올라탄 내 얼굴을 말갛게 바라보더니 맥없는 소리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네요. 항상 몸 조심하세요” 하고 읊조렸다.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나는 울지 않았다. 하지만 하마터면 울 뻔했다. 기차가 한참 움직인 후 이제는 가고 없겠지 싶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돌아보니 아직 그대로 서 있었다. 기요가 개미만큼 작아 보였다.
_<1> 중에서


‘어제 도착했어. 별 볼 일 없는 마을이야. 다다미 열다섯 장이 깔린 방에 누워 있어. 여관에 웃돈을 5엔 주었더니 안주인이 머리를 마룻바닥에 조아리며 절을 하더군. 어젯밤은 잠을 설쳤는데 기요가 조릿대 엿의 잎까지 먹는 꿈을 꿨어. 내년 여름에는 돌아갈 테야. 오늘 학교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별명을 지어줬지. 교장은 너구리, 교감은 빨간 셔츠, 영어 선생은 끝물 호박, 수학은 산골바람, 미술은 따리꾼. 앞으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편지로 써줄게. 그럼 이만.’
_<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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