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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프랑스

세계를 읽다, 프랑스

샐리 애덤슨 테일러 (지은이), 정해영 (옮긴이)
가지출판사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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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프랑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를 읽다, 프랑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95201686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01-02

책 소개

프랑스와 프랑스인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한 겹씩 벗겨내고 그 속에 숨은 참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어를 배우고 프랑스인들과 일하는 최선의 방법, 파리지앵처럼 몸짓으로 소통하는 법이나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선택하는 요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다룬다.

저자소개

샐리 애덤슨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샐리 애덤슨 테일러는 어린 시절에 미국 내의 대조적인 두 문화가 만들어낸 문화충격을 경험했다. 그녀의 친가는 4세대 동안 미국 북부의 뉴욕 근교에서 살았고 외가는 남부 버지니아 리치몬드 출신이었다. 그 중간 지점인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성장한 그녀는 남북전쟁이 끝나고 100년이 지난 후에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대부분을 남북전쟁의 영향을 절감하며 자랐다. 현실은 문화적 관점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일찌감치 배운 그녀는 쉽게 저널리즘에 이끌렸고, 1970년 졸업할 무렵 보스턴대학의 편집장이 되었다. 이후 1년간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방랑하면서 국제적인 삶에 흠뻑 매료되었다. 그녀는 와인 관련 기자로 일하던 1985년에 다시 프랑스를 찾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포도 원장: 와인의 나라 자전거 여행》을 썼다. 그로부터 5년 뒤 《세계를 읽다 프랑스》를 쓴다. 파리에 있는 7층 건물 옥탑방 덕분에, 그녀는 가장 좋아하는 나라를 주기적으로 찾아 이 책을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그녀는 또 20년간 홍콩에 살면서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국제 서적 부문을 담당했다. 지금은 전업 기자 생활에서 은퇴하고 버지니아에 있는 가족 농장과 요트에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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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하버드 문학 강의』, 『이 폐허를 응시하라』,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번역의 일』, 『페미니스트 99』 등의 인문교양서, 『리버보이』, 『더 미러』, 『빌리 엘리어트』,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우주를 듣는 소년』 등의 소설이 있다. 그 밖에도 고전 소설 『필경사 바틀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앤솔로지 『데카메론』, 『곰과 함께』, 에세이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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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차 세계대전 때까지 국제적인 비즈니스와 외교는 거의 전적으로 프랑스어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프랑스인은 영어나 일본어까지 배우는 ‘아량’을 보이지만 여전히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모국어 사랑 그리고 ‘주아 드 비브르(joie de vivre)’, 즉 삶의 기쁨을 간직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프랑스를 특별하게 만든다.
| p.22 <제2장, 프랑스인의 삶을 에워싼 원>

프랑스인의 패션 감각과 관련해 한 가지 고무적인 점은 그것이 나이를 불문한다는 점이다. 오히려 청소년들의 감각은 덜 두드러진다. 스타일과 우아함은 원숙한 사람들의 몫이다. 샤넬은 이렇게 말했다. “나이가 몇 살이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길 수 있다. 우아함은 이미 자신의 미래를 손아귀에 넣은 사람들의 특권이다.” | p.73 <제4장, 샤넬처럼 옷 입기>

다문화적인 이해에 있어 가장 큰 함정은 문화적 차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TV와 영화 매체는 복장과 언어를 순식간에 변화시킬 수 있지만 진정한 문화적 가치관은 아주 천천히 변화한다. 유럽연합 내의 기업체들은 예전보다 이 점을 훨씬 잘 인식하고 있다. 비행기 덕분에 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세계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접하는 문화적 차이도 덩달아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 p.115 <제4장, 문화적 적응의 심리학>

전 세계의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나 한 학년 정도의 단기 유학 장소로 프랑스를 선택한다. 인기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대학교 과정 전체를 수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는데, 학비가 싸다는 점이 강력한 동기부여 요인이다. 소르본느 같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립 대학은 학비가 한 학년 당 1000유로를 넘지 않는다. | p.131 <제5장, 프랑스에서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

프랑스 사회에서 사교적으로 빨리 받아들여지려면 직업이 작가나 교수, 음악가인 사람이 아주 유리하다. 프랑스에서 두꺼운 수표책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열지 못한다. 예를 들어 2007년 8월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르코지는 버몬트에 있는 부유한 마이크로소프트사 중역의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프랑스인들은 그토록 중요한 공직에 있는 사람이 겨우 기업가 따위와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 p.141 <제5장, 프랑스인에게 돈이란>

프랑스는 여전히 ‘축적의 즐거움’과 ‘즐거움의 축적’을 구별한다. 나는 몇 시간씩 노천카페에 앉아 책을 보거나 엽서를 쓰며 화창한 오후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을 지켜볼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파리스코프>를 옆구리에 끼고 실내로 들어가 다음에 어떤 문화 활동을 할지 계획한다. 필요한 비용은 딱 커피 한 잔 값, 2유로 정도다. | p.160 <제6장, 카페, 파리의 일상>

전형적인 프랑스 노동자는 단골 카페나 바에서 저급 레드와인을 한 잔 하고 난 뒤 진하게 농축한 쓰디쓴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셔 ‘기생충을 죽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제대로 된 프랑스 사람이라면 아침 식사를 빼놓고는 와인 없이 식사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와인이 제공되는 나이는 만 14세 이상이지만 프랑스인은 유리잔을 붙들 수 있을 정도의 나이만 되면 가족 행사에서 이 음료의 즐거움을 나눈다. | p.169 <제6장, 프랑스적인 삶에서 와인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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