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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코난북스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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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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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5218189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17-05-18

책 소개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써서 한일 양국에서 크게 주목받은 후루이치 노리토시가 12명의 사회학자를 만나, 사회학이 무엇인지 새로이 공부해가는 과정을 대담으로 엮은 책이다.

목차

머리말
1 오구마 에이지 선생에게 ‘일본의 사회학’을 묻다
2 사토 도시키 선생에게 ‘사회학의 사고법’을 묻다
3 우에노 지즈코 선생에게 ‘사회학의 사용법’을 묻다
4 니헤이 노리히로 선생에게 ‘사회학의 규범’을 묻다
5 미야다이 신지 선생에게 ‘사회학의 쇠퇴’를 묻다
6 오사와 마사치 선생에게 ‘사회학의 도전’을 묻다
7 야마다 마사히로 선생에게 ‘가족사회학으로 본 일본’을 묻다
8 스즈키 겐스케 선생에게 ‘공공사회학의 역할’을 묻다
9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선생에게 ‘사회는 무엇인가’를 묻다
10 깃카와 도오루 선생에게 ‘계량사회학은 무엇인가’를 묻다
11 혼다 유키 선생에게 ‘교육사회학은 무엇인가’를 묻다
12 가이누마 히로시 선생에게 ‘사회학의 장래’를 묻다
맺음말

저자소개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자 사회학자로 게이오기주쿠대학 SFC 연구소 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복잡한 이론 연구를 지양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살아 숨 쉬는 사회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사회학자로서 《희망 난민》 《그래서 일본은 한 박자 느리다》 《누구 편도 아닙니다》 등을 펴냈으며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로 크게 주목받았다. 2018년도에 첫 소설 《굿바이, 헤이세이》를 출간했다. 《무수히 많은 밤이 뛰어올라》는 소설로서 두 번째 작품이다. 두 소설 모두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현대 사회의 풍경을 담아내며 아쿠타가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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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이다. 옮긴 책으로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_하나』, 『런치의 시간』,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 날도 있다』,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나 홀로 온천 여행』,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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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토 도시키: 사회과학 중에서 지금까지 압도적으로 강한 학문은 경제학이었고 ‘사회과학의 여왕’이라고도 불렸죠. 경제학이 왜 강했을까요? 물리학 모델을 그대로 시장에 적용해서 발전해왔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회를 자연 현상과 똑같이 관찰하고 예언할 수 있어요. 경제학의 강점입니다. 그러나 사회가 복잡해지면 사회의 동향을 자연과학처럼 모델화해서 예측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자연과학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사회를 설명하는 사회학의 말이 존재감을 강하게 나타내기 시작한 것 아닐까 합니다.


우에노 지즈코: 올바른 전략을 세우려면, 자신이 싸워야 할 대상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잘못을 저질러요. 게다가 효율도 낮아지죠. 나는요, 《가부장제와 자본제》라는 책을 쓰면서 그걸 절실히 깨달았어요. 가부장제도 자본제도 내가 싫어하는 두 가지 적이죠. 그걸 분석했더니 어디가 약점인지 정확하게 이해했어요. 의문이 생긴다는 것은 그런 거니까요. 의문에는 공평도 중립도 없어요. 나는 학생들에게 ‘가설’이 무엇인가 하면 ‘너의 억측과 편견’이라고 설명합니다. 연구가 증거에 기반을 두는 것은 적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죠. 적을 착각하면 안 된다는 의미일 뿐이고, 역시 싸우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미야다이 신지: 일반적인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인문사회계뿐만 아니라 영화나 연극 같은 표현 일반에서 열기나 생산성이 1960년대, 70년대에 걸쳐서 매우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배경에는 두 가지 좌절이 있어요. 하나는 부유해졌다는 데서 오는 좌절입니다. 부유해져서 중산계급이 팽창하면 모두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기대대로 되지 않았다, 이럴 리가 없다 하는 실망 탓에 절망하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후반에 일어난 학원 분쟁 또한 1969년 단계에서 좌절했죠. 학원 분쟁도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동경했는데 이 역시 기대에서 벗어나고 말았다는 분위기가 만연했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좌절입니다. 60년대, 70년대에는 결과적으로 좌절을 느낄 정도로, 행복해지는 것이나 대안적으로 사는 것에 대한 기대가 강렬했어요. 그 강한 의지와 욕망이 표현이나 학문적이라는 행위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80년대가 되자 그런 것이 순식간에 흐릿해졌어요. 나는 60년대, 70년대의 과잉 욕구를 붙들고 있었고, 그런 욕구가 일반 이론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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