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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읽고 역사로 쓰는 그리스

신화로 읽고 역사로 쓰는 그리스

김영숙 (지은이)
일파소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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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읽고 역사로 쓰는 그리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화로 읽고 역사로 쓰는 그리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95931934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17-07-20

책 소개

그리스는 신화와 역사가 함께 하는 곳이다, 신화의 길을 따라 걷다가 만나는 역사의 광장이며, 역사의 강을 건너다 빠지게 되는 신화의 늪이다. 사실의 기록만으로는 도저히 그리스를 이해할 수 없고, 신화만으로 그리스를 읽는 것도 반쪽짜리에 지나지 않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
헬라스
신화로 읽다
역사로 쓰다

1 아테나의 아테네
어미 없이 태어나다 o 처녀의 신, 아테나 o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오레스테이아 3부작> o 눈치껏 현명한 여성상 o 전쟁의 여신 o 도시 수호의 여신

2 신을 위한 언덕,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하늘 가까운 곳 o note 페르시아 전쟁 o note 참주 살해자 o 프로필라이아 o note 그리스 신전의 구조와 기둥 o 아테나 니케 신전 o 파르테논 신전 o note 황금비율의 신전 o 리카비토스(뤼카베토스) 언덕 o 에레크테이온 o note 고전 시대의 종말

3 사람을 위한 땅
제우스 o 제우스 신전 o 하드리아누스의 아치 o 디오니소스 대극장 o 헤로데이온 o 아레오파고스 o 프닉스 o 아고라, 체험 삶의 현장 o 헤파이스토스 신전 o 아탈로스 스토아 o note 도편추방제 이야기

4 아이기나
아이기나 섬 o 개미인간 o 성 니콜라스 교회 o 그리스인 조르바 o 아파이아 신전 o 아기오스 o 넥타리오스 수도원

5 수니온 곶
영화 페드라 o 가이아와 우라노스 o 말을 만든 신, 포세이돈 o 포세이돈 신전 o 다시 페드라

6 코린트
코린트 운하 o 아크로코린트 o 레카이온 대로 o 베마 o 코린트 아폴론 신전 o 페이레네 샘 o 글라우케 샘

7 미케네
트로이 전쟁 o 아가멤논 o note 메케네 문명과 하인리히 슐리만 o 아트레우스 보물창고 o 사자문 o 원형무덤 A(톨로스)

8 에피다우로스
아스클레피오스 o 아스클레피오스 성역 o 에피다우로스 극장

9 바세
아르카디아 o 치유하는 아폴론 o 에피쿠리우스 신전

10 올림피아
note 올림픽의 역사 o 김나시온 o 경기장 o note 펠롭스의 섬, 펠로폰네소스 o 미르틸로스의 저주 o 제우스 신전 o 헤라 신전 o 필리페이온

11 델피
파르나소스, 빛나는 바위 o 배꼽, 곧 세상의 중심 o 신의 말씀으로 곳간 채우기 o 용용 죽겠지 o 아테나 프로나이아 o 아테네의 보물창고 o 낙소스의 스핑크스 o 시빌의 바위 o 아폴론 신전 o 델피 극장 o 델피의 스타디온

12 스파르타
라케다이몬 o 전사의 이미지, 스파르타 o 아르테미스 o 헤일로타이 o 스파르타의 여성 o 강한 자가 살아 남는다 o 레오니다스

13 미스트라스
note 몸은 동로마제국, 마음은 그리스 o 라틴제국 o 빌라르두앵 o 게미스토스 o 미스트라스 궁전 o 미트로폴리스 교회 o 페리블레프토스 수도원

14 모넴바시아
단 하나의 입구

15 크레타
크레타에서 시작하다 o 포세이돈의 분노 o 크노소스 궁전 o 이라클레이온 o 카잔차키스, 나는 자유다

16 산토리니
아틀란티스 o 산토리니 o 초승달로 태어나다 o 그리스 국기를 닮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만 년을 거슬러 현재에 다다른 예술 작품들 속에서 아름다움과 재미, 감동을 짚어내며, 지식의 저변을 넓혀주는 미술 에세이스트이다. 세종문화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법제처, 용인문화재단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나, 여러 기업과 갤러리,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했고, 미술과 관련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서어서문학을 전공했고, 주한 칠레 대사관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일했다. 마흔 살 즈음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미술사를 공부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365일 명화 일력》, 《루브르와 오르세 명화 산책》, 《미술관에서 읽는 세계사》,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등 40권 이상의 미술 관련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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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미 없이 태어나다
제우스는 자신과 만리장성을 쌓은 '메티스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가 조만간 자신을 치고, 인간과 신의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초조해진 제우스는 임신한 메티스를 그대로 삼켜버렸는데, 그 이후로 심각한 두통에 내내 시달려야 했다.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으로 올림포스의 에디슨 격인 헤파이스토스에게 명령해, 자신의 머리를 도끼로 치게 했다. 그때 제우스의 머리 속에서 튀어나온 아이가 바로 아테나이다. 말장난 같지만, 일단 아테나는 '메티스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 제우스 자신이 낳은 아이라는 점에서 예언의 조건을 피해간 셈이고, 그 때문에 제우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아테나는 로마신화에서는 미네르바로 불리며, 팔라스Pallas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오레스테이아 3부작>
(중략)
아이스킬로스는 이 비극에서 '제 어미를 죽인 아들'을 따라다닌 복수의 여신들이 오레스테스를 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법정 진술들을 소개한다. 태양의 신이자 제우스의 아들 아폴론은 어미의 피를 흘리게 한 오레스테스를 응징해야 한다는 복수의 여신들에게 "어미란 자식의 혈친이 아니라, 뱃속에 새로 깃든 씨를 기르는데 불과하다. 자식의 본질은 아비이며 어미는 오직 주인이 손님을 접대하듯 그 어린 싹을 보육해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이치이기 때문에 어미가 없어도 아비는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바로 그 아름다운 사례가 아테나 여신이다"라고 말한다. 즉 아테나는 어미가 필요 없는 순전히 아비의 자식으로, 가장 극단적인 가부장적 사고에 의해 탄생된 여신인 셈이다.


아테나 니케 신전
승리를 위한 신전

(중략)
니케는 '승리의 여신'이다. 따라서 '아테나 니케' 신전은 니케가 함께 하는, "승리하는 아테나"를 위한 곳이다. 아테나에게 봉헌된 것이지만, 신전 조각 중 하나, 혹은 여럿으로 묘사된 니케가 아테나의 승리를 돕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해 더러는 니케를 위한 신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엇보다 니케는 이 신전에서만큼은 날개를 달지 않은 채로 등장하는데,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에 의하면, 승리의 여신이 영원히 자기 폴리스를 떠나지 못하도록 날개를 없애버려서라 한다. 옷을 감춰 선녀를 품고자한 한국의 나무꾼 이야기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신전 정문에 해당하는 동쪽 기둥 위의 프리즈에는 올림포스의 12신이 새겨져 있는데, 현재는 대영 박물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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