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작전명 서치라이트

작전명 서치라이트

(비랑가나를 찾아서)

샤힌 아크타르 (지은이), 유숙열 (옮긴이)
이프북스(IFBOOKS)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000원 -10% 650원 11,050원 >

책 이미지

작전명 서치라이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전명 서치라이트 (비랑가나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96135577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8-12-20

책 소개

아시아 여성들이 치러낸 전쟁, 그 아픈 역사를 다룬 페미니즘 다큐소설. 전쟁의 시기에 남성들은 영웅이 되거나 전범이 되거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반면 굶어 죽을 걱정 없고 배운 만큼 배운 지식인을 포함한 얼마나 많은 다양한 여성들이 어떻게 '비랑가나'에서 '창녀'로 전락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목차

작가의 말 / 반쯤 닫친 문을 열며
옮긴이의 말 / 지워진 역사, 찾아낸 상처
주요 등장인물 소개 / 매리엄 외 23인

습지의 미로
매리라고도 알려진 매리엄의 이야기
서치라이트 작전
다카를 떠나며
낙원으로부터의 추락
전쟁 개시, 세 번째 달
정조, 사리 그리고 속옷
전사
아누라다의 일기
생존자들의 회담
미래의 계획들
인터미션
붉은 장미, 실크 사리, 순백의 침대시트
구출 단계
항복, 항복: 중요한 발표
오늘날까지도 우린 널 잊지 않았어
비랑가나 사무실
이상적인 박물관
베어진 배꼽, 깨어난 청춘
아버지와 아들
공원 대신 집, 잔디 대신 매트리스
귀환
황금기
모녀양장점
오, 내 영혼의 짝
라다라니는 그냥저냥 괜찮다
결혼
민중 법정인가 아니면 해방 전쟁인가
생은 어디에서 끝나는가?
비랑가나를 찾아서

저자소개

샤힌 아크타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방글라데시의 코밀라에서 태어났다. 다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인도에서 다큐멘터리 작가 생활을 했다. 지금은 다카의 인권기구 ‘아인 오샬리시 켄드라’에서 일하며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소설가 중 최고로 꼽힌다. 대표작으로 『도망갈 곳은 없다』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쇼키 론고말라』 『공작 왕자』 등 네 편의 장편과 『스리모티의 철학』 『영원한 자매』 『15편의 이야기』 『다시 한번, 사랑』 『전작집 1권』 등 다섯 권의 단편소설집이 있다. 벵골 여성들의 글을 초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은 앤솔로지 세 권을 편집했고,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중 파키스탄군에 납치되어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의 글을 모아 세 권으로 편집했다.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로 2004년 [프로톰 알로] ‘올해 최고의 책’ 상을 받았고, 2014년 인도의 ABP 아난다에서 방글라어로 된 문학 분야 최고상인 ‘세라 방갈리’ 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공작왕자』로 ‘아크테루짜만 엘리아스 코타샤히티야 푸로쉬카르’ 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방글라데시 최고 권위 상인 ‘방글라 아카데미 샤히티야 푸로쉬카르’ 문학부문 상을 받았다.
펼치기
유숙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표지의 중심 인물이 바로 저자 유숙열이다. 합동통신 기자로 재직 중 1980년 5·18 관련 포고령 위반으로 강제해직 당하고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미주조선일보〉에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일하면서 헌터컬리지와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흑인 페미니스트 시인 ‘오드리 로드’를 만나 그녀의 제자가 되어 시를 쓰게 되었다. 그렇게 뉴욕에 사는 동안 나는 기자(미주조선일보: 1984-1990)와 학생(헌터컬리지와 뉴욕시립대 대학원:1984-1991) 신분을 유지하면서 일과 육아 그리고 공부까지 세 가지를 병행하는 워킹맘 학생으로 정말 바쁘게 살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유숙열’로 이름을 고쳐 사용하며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문화일보〉에서 국제부 차장, 생활건강 부장, 여성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3년~2006년 2기 방송위원회 위원이었다. 1997년에 페미니스트저널 이프를 창간했고 2017년에는 〈이프북스〉 출판사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녀의 진정한 불운의 원인은 가계를 잇는데 필요한 그녀의 생식 기관들이며 그런 이유로 순결이 필요하고 한 남자만의 사용이 법적으로 예약되는 것이다. 이것이 전시에는 지켜지지 않게 되었다. 적의 남근이 그들에게 들어왔다. 그의 정자가 난소를 향해 움직였다. 태아들이 급속도로 자라기 시작했다. 낙태를 시키라는 특별 명령이 내려진 후에도 여성 육체의 순결은 회복되지 않았다. - ‘전쟁개시, 세 번째 달’ 중에서


아누라다가 말했다.
“남자는 술로만 취하지 않아. 그들을 가장 취하게 만드는 것은 전쟁이야.”
“그럴지도.”
“그러면 그날 왜 그렇게 두려웠는데? 당신은 그 남자가 말하는 걸 들었어야 해.”
“그 말을 들어서 내가 얻는 것이 뭔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어? 그의 말을 들음으로써 당신의 미래를 확보할 수도 있어.”
“그것이 가능키나 한가? 특히 전쟁 시기에? 그리고 남자가 적군에 속해 있는데?”
“시야말리의 사업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나는 배신이라고 생각해.”
“누구의 배신?”
“나라에 대한 배신이지.”
“어떤 나라? 적에 의한 우리의 불명예와 고문을 치욕의 표시로 취급하는 나라? 그리고 그런 우리를 숨기거나 사창가로 내모는 그런 나라에 대한 배신?”
아누라다의 말들은 낚시 갈고리처럼 매리엄의 가슴에 콕 박혔다. 고통이 그녀를 몸부림치게 만들었다. 만약 이것이 생의 모든 것이라면 어떻게 그것을 모두 끝낼 것인가? 아누라다는 그녀의 말에 대해 계속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말했다.
“매리 만약 당신이 이시티아크 소령과 파키스탄으로 갔다 해도 그건 배신이 아니야.”
“그럼 뭔데?”
“그건 복수야.” - ‘미래의 계획들’ 중


심지어 오늘 날에도 정치 지도자들은 무대에 기어올라가 우리나라가 20만 우리 어머니들과 누이들의 명예와 바꿔 독립을 얻었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그 20만 어머니들과 누이들은 어디에 있는가? 단지 서른에서 마흔 명만이 파키스탄으로 떠났다.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가?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매리엄은 무크티에게 물었다.
"지금 파키스탄으로 가는 여성 인신매매는 어떤가? 그들은 강제로 매춘으로 내몰리고 있다. 왜 아무도 그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가?"
무크티는 주저한다. 그녀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는 그 때와 현재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때는 전쟁이 막 끝났을 때였다. 상처는 아직도 생생했다. 자발적으로 파키스탄으로 간 일군의 여성들은 열린 상처에 소금을 비빈 꼴이었다. 아누라다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복수였다. - ‘인터미션’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39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