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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

('엉뚱한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는 SF 이야기)

김보영, 박상준 (지은이), 이지용 (감수)
지상의책(갈매나무)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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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 ('엉뚱한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는 SF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96178659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9-03-28

책 소개

한국 대표 SF 작가 김보영과 서울SF아카이브 대표 박상준이 쓴 책으로, 10대들에게 보내는 SF 세계로의 초대장이다. 실제 인터넷 설문 조사로 모집된 질문들에 답하며 토론한 것을 토대로 구성된 이 책은 SF가 다루는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글
프롤로그
Chapter 0. 워밍업 - 어떤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보인다면 인격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할까?

1부 나는 인간이다

Chapter 1. 나는 너를 기억해, 인간이니까 - 기억은 인간의 전유물일까?
Chapter 2. 대체 어디까지가 인간인 건데? -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2부 나와 다른 너

Chapter 3. 자기가 믿는 성별이 진짜 성별이다 - 젠더에 대한 SF적 상상
그리고 남은 이야기
Chapter 4. 지금껏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을 계속 상상해야 하는 이유 - 미래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철학
그리고 남은 이야기
Chapter 5. 모든 사람이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다면 - 인류는 어떤 방식으로 진화하게 될까?
그리고 남은 이야기

3부 우리는 영원하지 않다

Chapter 6. 우리는 멸종할까, 변화할까? - 인류의 종말과 미래에 대하여
그리고 남은 이야기
Chapter 7.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

4부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Chapter 8. 행성을 넘고 은하를 건너 - 인류는 우주로 진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남은 이야기
Chapter 9. 만나서 반갑습니다, 외계인 씨 - 지금 당장 우주의 다른 생명체와 만날 수 있다면
Chapter 10. 과거의 나에게 로또 번호를 알려 주고 싶어 - SF는 시간 여행을 어떻게 그릴까
그리고 남은 이야기

에필로그
도움 주신 분들

저자소개

박상준 (글)    정보 더보기
1990년대 초부터 SF 및 교양 과학 전문 기획번역가, 칼럼니스트,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서울SF아카이브의 대표다. 『미래에서 온 외계인 보고서』,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공저) 등의 책을 썼고 『라마와의 랑데부』, 『화씨 451』 등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창간 편집장, SF 전문 출판 브랜드 ‘오멜라스’의 대표를 지냈고, 세종대와 계원예술대 등에서 외래교수로 SF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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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의 다른 책 >
김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 〈촉각의 경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7인의 집행관》, 《저 이승의 선지자》, 《천국보다 성스러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전 3권), 《역병의 바다》, 《얼마나 닮았는가》, 《다섯 번째 감각》, 《종의 기원담》 등이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진화신화〉(박지현·고드 셀러 옮김)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에 한국 작가 최초로이름을 올렸으며, 《종의 기원담과 다른 이야기들》(박선영 엮음, 김소라·이정민 외 옮김)로 한국 SF 사상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J. 김보영이라는 필명으로 《사바삼사라 서》(전 2권)를 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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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야 모르지. 과학자가 '가능하다'고 하면 대부분 맞지만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대부분은 틀리다고 하잖아."
신작가가 말하자 구공순이 턱으로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Q. 로봇에게 사람의 인격을 넣으면 그 로봇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그 인간을 흉내 내는 로봇일까요?
작가: 이 질문은 이렇게 바꿔 볼 수 있겠네. 만약 우리가 타인의 몸에 인격을 넣는 게 가능해진다면 그 사람의 정체성의 중심은 몸인가, 아니면 정신인가?
상덕: 아니면 이렇게 바꿔 보면 어때? 컴퓨터의 램이나 파워나 전선과 메인보드 같은 부품을 하나하나 바꾸다가 결국 전체를 다 바꾼다고 해 보자. 그건 어느 시점까지 이전의 컴퓨터와 같은 컴퓨터라고 볼 수 있을까?
(……)
작가: 사실 우리 몸의 하드웨어도 실제로는 계속 변하고 있어요. 뇌세포도 마찬가지고요. 갓난아기 때 내 몸에 있던 세포나 분자는 지금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요. 갓난아기 때의 내 인격도 지금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죠. 그래도 나는 계속 나를 같은 사람으로 생각해요. 그건 어째서일까요?
직원: ‘기억’이 이어지니까요?
기자: 그러면 기억이 인격의 중심일까요? 만약 기억이 중심이라면, 역시 로봇의 몸에 사람의 기억을 넣는다면 사람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 이건 아까 이야기했죠. 나는 설령 치매로 기억을 다 잃어도 여전히 같은 사람이라고요. 그럼 인격의 연속성은 어디에 있는 거죠?
작가: ‘주관’이죠. 주관은 누가 뭐래도 존재하지만 아직 과학이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영역이죠. 통계를 낼 수 없거든요. 그 어떤 천재나 초인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의 주관뿐이에요.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도 타인의 주관을 인식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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