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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게이트 4

더 뉴 게이트 4

(04. 푸른색의 옛 성지)

카자나미 시노기 (지은이), 김진환 (옮긴이)
  |  
라루나
2018-07-27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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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게이트 4

책 정보

· 제목 : 더 뉴 게이트 4 (04. 푸른색의 옛 성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라이트 노벨 > 기타 라이트노벨
· ISBN : 9791196349943
· 쪽수 : 298쪽

책 소개

탈출불가의 데스게임이 되어버린 VRMMORPG인 <THE NEW GATE>의 최강 길드인 육천의 멤버 신은 혼자서 게임의 최종 보스인 오리진에게 도전하여 승리한다. 게임 클리어와 동시에 데스게임화가 풀리면서 생존한 유저들은 하나둘씩 로그아웃을 하기 시작하는데...

목차

용어 해설 ― 5
등장인물 소개 ― 6
월드맵 ― 8
Chapter1 밀림 탐색 ― 9
Chapter2 강자의 의무 ― 61
Chapter3 밀폐된 폐허 ― 133
Chapter4 얼음의 익수(翼獸) ― 225
스테이터스 소개 ― 290

저자소개

카자나미 시노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치바 현 출신. 판타지나 SF소설을 좋아한다. 소설을 집필하기 전에 세부적인 설정을 먼저 구상해두는 편이다. 이 책 『더 뉴 게이트(THE NEW GATE)』를 2012년 초반부터 인터넷에 연재했고, 2013년 12월에 정식으로 출간돼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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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이브의 대관람차》, 《모성》,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붙잡힌 살인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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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말이네만 이제야 본론으로 넘어가는군. 신 군을 호출한 사람은 다름 아닌 둘째 공주님이네.”
“둘째 공주님이?”
“대검을 가진 스컬페이스를 쓰러뜨린 신 군에게 흥미를 가지신 것 같더군. 그분 역시 선정자이니 말이네.”
“그러면 결국 그건가요? 자기하고 승부를 겨루자는……?”
“그것만으로 끝나면 좋을 테지만 말이지.”
발크스의 말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주었다.
“그것 말고 뭐가 있죠? 설마 왕족에게 부상을 입힐 뻔했으니까 책임을 지라는 겁니까?”
“아니, 거기에 대한 추궁은 없을 걸세. 실은 비슷한 스컬페이스가 망령평원 부근에도 나타났었거든. 공주님도 직접 토벌에 참가해보시고는 그런 상대와 혼자 싸우려면 주위를 신경 쓸 여유는 없었을 거라고 말해 주위를 납득시키셨다네.”
“저로서야 고마운 일이지만…… 또 뭔가가 있나요?”
그것 말고 신이 떠올릴 수 있는 건 임관 권유 정도였다. 선정자 중에는 나랏일을 하는 자도 있었기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였다.
“글쎄. 그건 나도 모르지.”


“문제는 혼인인가. 이런 건 이유도 없이 거절하면 성가신 일이 뒤따르겠지.”
“그건 제가 약혼자라고 말하면 될 것 같은데요.”
“아아, 이미 약혼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되겠구나.”
이미 약혼한 사람에게 새로운 약혼 상대를 강요하진 않을 거라는 게 슈니의 생각이었다.
확실히 나쁘지 않은 핑계였다. 하지만 그 정도로 포기하지 않는 게 바로 귀족이었다.
“너무 무리하게 강요하다 기분을 상하게 해서 다른 나라로 가버리면 오히려 손해니까요. 경우에 따라서는 티에라도 약혼자라고 말한다면 최소한 미인계로 유혹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거예요.”
“어, 저 말인가요?”
“어머, 싫은가요?”
“아뇨, 연기하는 것 정도야 상관없지만요.”
“쿠우! 그러면 유즈하도 신하고 한 쌍이 될래!”
“잠깐, 유즈하, 그건 안 돼! 내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한다고!”
하지만 무슨 착각을 했는지 유즈하가 인간 형태로 변신하며 입후보하자 신이 황급히 제지했다.
유즈하는 아직 어린 소녀로밖에 변신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게임에서 보았던 요염한 미녀라면 모를까, 어린 소녀에게 손을 댔다는 오해를 받는다면 변태로 낙인찍힐 게 뻔했다.
“이번에는 연기, 그냥 연기하는 것뿐이야. 진짜가 아니라고.”
“쿠우? 슈니하고 교미 안 해?”
“이봐아! 그런 모습으로 그런 말 하면 못 써!”
“교……?!”
유즈하의 입에서 튀어나온 예상치 못한 단어에 신은 머리를 감싸 쥐었고 슈니는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유즈하는 본래 갖고 있던 지식이 봉인당한 상태였지만 이 정도는 알고 있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이것 말인가……. 사실 베일리히트 왕국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구혼할 때 검을 보내는 풍습이 있어서 말이지.”
“……그것 참―(살벌하네).”
신은 리온에게 들리지 않도록 중얼거렸다.
‘바람이라도 피우면 죽여버리겠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만약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아내가 그 검으로 베어버렸다더군. 물론 지금은 형식적인 관습으로만 남아 있다.”
“……정말이었을 줄이야.”
생각지도 못한 정답이었다.
신은 첩을 들이는 것도 바람피우는 일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쓸데없는 고민을 했다.
“실은 그래서 내 침실 벽에 날아와 박힌 이 검을 누군가가 내게 보낸 선물인 걸로 쳐서 가지기로 한 거다.”
“그, 그건 억지 아닌가요?”
“괜찮다. 그렇게 하면 합법적으로 내 검이 되니까 말이지!”
“의외로 탐욕이 있네?!”
리온은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사실은 그녀의 신체 능력에 알맞은 무기가 없었기에 이 대검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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