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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라이트 노벨 > 기타 라이트노벨
· ISBN : 9791196349950
· 쪽수 : 316쪽
책 소개
목차
등장인물 소개 ― 6
월드맵 ― 8
Chapter 1 모이는 칼날 ― 9
Chapter 2 전장의 폭풍 ― 111
Chapter 3 연회 초대 ― 221
Side Story 담긴 마음 ― 243
스테이터스 소개 ― 310
리뷰
책속에서
“제, 제가 아는 사람과 똑같이 생겼군요?”
“무슨 소리예요! 아, 하지만 어떻게……. 히비네코 씨, 당신은 데스 게임에서…….”
분명히 죽지 않았던가.
말이 이어지진 못했지만 신은 그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애널라이즈】로 표시되는 건 틀림없는 【네코마타@라이징】이었다.
“정말로 {신냐}인 거냐……?”
“아…… 틀림없이 히비네코 씨네……. 그건 그렇고,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말아주세요.”
이름 끝에 ‘냐’를 붙이는 특유의 말투에 신은 맥이 풀리는 걸 느꼈다.
생각해보면 그는 게임 시절에도 의도치 않게 주변 분위기를 바꾸어버리는 플레이어였다.
게임 시절의 플레이어들이 이쪽 세계에 존재하는 걸 보면 마리노 역시 와 있는지도 모른다.
마리노가 있다면 분명 신은 폭주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쪽 세계에서 한 명의 인간을 찾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슈니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이쪽 세계에 와 있다 해도 그렇게 간단히 만날 수는 없었다.
베레트가 운영하는 【황금상회】의 힘을 빌린다 해도 찾을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대로 아무 일도 없을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왜냐하면 신은 마치 운명에 이끌리듯이 슈니, 지라트, 슈바이드, 그리고 플레이어 동료들과 재회했기 때문이다.
그가 처음 눈을 뜬 곳부터 달의 사당 근처였다.
수백 년 만에 데몬이 출현한 것마저 플레이어들과의 재회를 위한 연출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마리노를 만날 시간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느껴질 만큼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