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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96499129
· 쪽수 : 236쪽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I. 초연결-분권 시대의 지역방송
Ⅱ. 리-셋
1. 지역의 위기, 지역방송의 위상
2. 초연결-분권 시대와 새로운 기본권 요구
3. 초연결-분권 시대의 디지털 공유지(digital commons)
Ⅲ. 리-디자인
1. 지역방송 지배구조 혁신
2. 지역방송사의 재원 구조와 현황
3. 지역방송의 자기결정권에 근거한 재원 확보 방안
4. 지역방송 맞춤형 협찬고지 제도 제안
Ⅳ. 플랫폼으로서의 지역방송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치와 분권에 기초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론장, 즉 상향적이며 다원적인 소통의 장이 요구된다. 지역의 의제와 담론을 발산하고 수렴하는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의 삶에 밀착한 콘텐츠를 기획·제작·유통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공성이 강한 지역방송은 그 구심체로 기능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
(김재영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초연결 분권 시대의 지역방송〉)
“지역방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또한 중앙정부의 방송정책과 구조 개편만으로 좁혀질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지역방송의 위기 진단을 중앙-지역이라는 일방적 종속관계가 아닌 내·외부의 권력관계 구성을 통한 중앙-지역의 내적 의존관계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중앙-지역의 종속관계가 지속되고 재생산되는 것은 중앙의 일방적인 지배력 행사 때문만이 아니라 그 종속관계를 통해 지역 안에서 또 다른 권력을 행사하여 이익을 얻는 권력집단의 존재 때문이다.”
(김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강사, 〈지역의 위기, 지역방송의 위상〉)
“우리가 도입하려는 커뮤니케이션권이 정보기본권과 관련해 추가될 수 있다면 일단 제1항의 정보접근권이라는 용어 대신 커뮤니케이션권으로 대체할 것을 검토해볼 수 있다. 정보접근권은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고 수집하는 능력에 초점이 맞춰진 권리이다. 그러나 앞서 강조한 것처럼 초연결-분권 시대에는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배포하는 권리 못지않게 습득한 정보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용하는 능력, 즉 상호적 소통과 공감, 참여에 활용하는 권리(의무)가 더욱 요구된다. 따라서 정보접근권이라는 협소한 의미 대신 소통과 참여를 포괄하는 커뮤니케이션권으로 확장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한선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초연결-분권 시대와 새로운 기본권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