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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7474316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1-08-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1 : 글쓰기, 새로운 나를 위한 터닝 포인트 _강은미 ・4
프롤로그・2 : 당신은 ‘이미’ 글을 쓰고 있다 _이남훈 ・10
PART 1 내 삶의 터닝 포인트, 글쓰기로 얻는 성장의 힘
:: 새로운 나 ::
—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힘 ・20
— 원하지 않는 나쁜 습관의 변화 ・27
:: 새로운 인생 ::
— 논리적인 사고의 발전 ・34
— 뛰어난 메시지의 구성 ・39
— 최초로 시도하는 세계관의 확장 ・45
:: 새로운 관계 :::
—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능력 ・51
— 전문가로 인정받는 자기 성장 ・57
PART 2 내 능력의 터닝 포인트, 글의 전문가 수준에 오르는 길
:: 새로운 이해 ::
— 글쓰기란 김치찌개 끓이기와 똑같다 ・64
— 글쓰기의 본질에 대한 접근 - 의문과 답 ・69
— 목표의 설정, ‘글을 잘 쓰고 싶다’에서 ‘잘’이란? ・74
— 도대체 글쓰기에서 나의 문제는 뭘까? ・79
:: 새로운 훈련 ::
— 글쓰기 훈련의 출발점, 단어장 ・85
— 주관을 객관화 시키는 훈련, 기사쓰기 ・92
— 새로운 해석을 위한 전제의 파괴 ・97
— 문단분석을 해보면 패턴이 보인다 ・103
:: 새로운 자세 ::
— 검증과 거절로 성장하는 작가의 길 ・116
— 글쓰기와 출간에서 ‘전문가’의 역할과 주의사항 ・120
에필로그 : 글은 일상의 철학을 통한 성장 ・126
책속에서
김치찌개 끓이기를 두고 ‘양념하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양념은 그저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일 뿐이다. 김치찌개의 핵심은 김치와 돼지, 그리고 육수의 어우러짐이다. 마찬가지로 글쓰기라는 것을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행위’라고 보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그저 글자를 종이에 적는 마지막 단계일 뿐, 핵심은 ‘해석과 메시지 도출’이다.
톨스토이는 ‘이야기는 전염병처럼 작동한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생각과 정서, 해석, 메시지가 독자를 감염시키고 마음속에 감동과 희망, 때로는 두려움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쓰는 글을 통해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이렇게 되면 독자는 나의 글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하고, 공감을 표하게 된다. 특히 이런 상태는 글을 쓰는 이에게 큰 성취감을 주고, 자신의 명예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전제를 바꾸면 결론은 자연히 바뀌게 되며, 이 결론은 곧 ‘당신만의 해석’을 위한 기반이 되어준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인의 글을 반복적으로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며, 자신만의 독창적 시선을 세상에 선보이고 그것으로 설득력을 얻는 과정이다. 만약 정말로 창의적인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이렇듯 전제를 바꾸어 결론을 바꾸는 연습을 많이 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면 생각이 확장되고 과거에는 하지 않던 새로운 인식에 도달할 수가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