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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8128027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3-02-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0-12장 부활은 현재형
나는 양의 문이니(10:1-10)
선한 목자(10:11-18)
나와 아버지는 하나(10:19-30)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거늘(10:31-4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11:1-16)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11:14-24)
부활 생명의 시작(11:23-27)
예수님의 눈물(11:28-40)
나사로야 나오라(11:39-44)
한 사람만 죽으면(11:45-57)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붓다(12:1-8)
이스라엘 왕의 행진(12:9-19)
한 알의 밀(12:20-26)
겟세마네의 실종(12:27-33)
빛의 자녀(12:34-43)
심판과 구원(12:44-50)
13-14장 최후의 만찬
제자들의 발을 씻기다(13:1-11)
섬김의 리더십(13:12-17)
내 안의 유다(13:18-30)
주님의 사랑받은 제자(13:24-35)
쿼바디스 도미네(13:31-38)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14:1-6)
하나님을 보는 자(14:7-14)
보혜사 성령(14:15-26)
그리스도의 평화(14:22-31)
15-17장 포도나무 공동체
포도나무 공동체(15:1-6)
서로 사랑(15:7-12)
예수님과 우리는 친구 사이(15:13-17)
경계선 긋기(15:18-25)
진리의 성령(15:26-27)
내가 떠나는 것이 유익하다(16:1-8)
성령과 교회의 권위(16:8-15)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다(16:16-22)
비유가 된 말씀(16:23-30)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16:31-33)
영생이란 무엇인가?(17:1-5)
나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17:6-13)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17:14-19)
하나되게 하소서(17:20-26)
18-19장 십자가의 밤
땅에 엎드러지는지라(18:1-11)
베드로의 부인(18:12-27)
빌라도의 재판(18:28-40)
에케 호모, 보라 이 사람이다(19:1-16)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19:17-27)
다 이루었다(19:28-37)
20-21장 153 공동체의 탄생
빈 무덤과 부활(19:28-20:10)
부활과 승천(20:11-18)
인간의 죄를 사하는 권세(20:19-23)
그 손 못 자국 만져라(20:24-29)
디베랴 바닷가에서(21:1-7)
153의 비밀(21:8-14)
요한의 아들 시몬아(21:15-19)
그의 증언은 참되다(21:20-25)
저자소개
책속에서
물론 우리는 인간입니다. 그러나 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신적인 권위는 스스로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위대한 이유는 존재적으로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외계인이나 진화적으로 뛰어난 존재가 나타나면 그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우리의 권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아 피조물을 다스리는 사명을 신으로부터 위임받았다는 데서 비롯됩니다. 왕의 칙사가 가진 왕과 같은 권위입니다.
-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거늘’에서
소크라테스는 태연하면서도 기쁜 낯으로 독배를 들었습니다. “그는 전혀 두려움이 없었고, 그의 말과 태도는 고귀하고 우아했으며, 축복받은 자의 모습으로 죽었습니다.”(파이돈의 말) 육체의 감옥을 벗어나 신들의 왕국인 천국에 들어간다는 확신과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2세기의 기독교 변증론자 저스틴(Justin Martyr)은 소크라테스를 신의 로고스를 따라 살았다는 이유로 ‘그리스도 이전의 기독교인’이라 불렀습니다. 이에 더하여 영원한 세계에 대한 믿음이라는 측면에서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불려도 무방할 것입니다.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도킨스는 이 모습을 보며 신이나 우주에 어떤 계획은 없다고 생각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습에서 하나님의 섬김을 봅니다. 하나님은 물질이나 생명체가 어떤 지시도 없이 단지 자기 삶에 충실하게 살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들은 본능을 따라 주체적으로 움직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조화로운 생명체가 나오고, 인간이 출현하고, 사랑이나 정의나 아름다운 것들이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어떤 계획으로 우리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실수나 시행착오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이 나옵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가 그 바탕에 있습니다. 섬김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존중이 관계를 조화롭게 하고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 ‘섬김의 리더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