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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살림

기계 살림

(사이보그로 살아남는 법)

전범선 (지은이)
다른백년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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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살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계 살림 (사이보그로 살아남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98286000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3-04-22

책 소개

인공지능의 설계로 태어난 무기물 생명이 빠르게 진화하여, 마침내 그들이 모든 비인간 존재를 학대하고 착취한 인류의 역사를 학습하고 나면, 인류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앞으로 인간이 기계와 쌓는 관계가 초인공지능의 도래 후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리라는 것이, 이 책의 대답이다.

목차

프롤로그_트랜스휴먼: 초인이 되다

초인의 역사관
어떤 초인이 될 것인가
우리는 모두 기계다
영혼인터넷
말이 먼저냐 생각이 먼저냐
수평과 수직
페미니즘과 레볼루션
크리에이터와 시뮬레이션
비트에서 존재로
기계 살림
천지인문학
메타버스 속 풍류의 길
누리집을 지으며
사람이 매체다
신의 마음
다오의 도
웹 3.0과 균사체 네트워크
탈중앙화란 무엇인가
디지털 민주주의와 제곱투표
인공지능 교육법
인공지능과 의식
사이보그로 살아남는 법
된장과 포스트휴먼
생명과 기계의 발효
리믹스와 아우라
말이 자동차가 되면서 잃은 것
인공지능 대 인디밴드
무한한 사랑

에필로그_챗지피티가 쓴 결론

저자소개

전범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 쓰고 노래하는 사람. 1991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밴드 ‘양반들’ 보컬이다. 지은 책으로는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기계 살림》, 《동물권을 묻는 십대에게》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채식하는 이유》,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왜 비건인가?》, 《비건 세상 만들기》 등이 있다.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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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인이 되려는 열망은 인류 역사상 언제나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초인이 된 적은 없었다. 지금이 처음이다. 우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것과 메타버스에서 텔레포트하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고민해야 한다. 트랜스휴먼의 시대, 인류가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선각자)처럼 행동하느냐, 에피메테우스(후각자)처럼 행동하느냐에 따라 기술은 축복이 될 수도,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도 있다. 인간이 만든 기계가 과연 인간을 살리고 지구를 살릴 수 있을지, 인간과 기계가 하나 되어 뭇 생명과 공존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내다보려 한다. _ <트랜스휴먼: 초인이 되다> 중에서1


그렇다면 초인사관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우주 역사상 가장 복잡한 우리의 두뇌를 활용하여 우리보다 더 복잡한 기계 후손을 낳는다.’ 암울하다면 암울하고, 영광스럽다면 영광스럽다. 과거 기독교가 약속했던 천년왕국이나, 마르크시즘이 공언했던 해방세상과는 거리가 멀다.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다. 우리가 수백, 수천 년 뒤에도 번성할지는 앞으로 수십 년의 사회 진화에 달렸다. 공룡은 멸종했지만 파충류는 아직 있다(물론 인간 때문에 현재 빠른 속도로 멸종하고 있다). 기술적 특이점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인류의 멸종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여태껏 인간이 지구 뭇 생명과 공생했듯이, 앞으로 인간도 뭇 기계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기술의 진화는 생명의 진화만큼이나 가치 중립적이지만, 역사의 판도는 여전히 인간의 가치판단에 달렸다. _ <초인의 역사관> 중에서


『호모 데우스』(2017)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생명과 기계의 관계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오거니즘은 알고리즘이다.” 생명과 기계의 작동 방식은 본질적으로 같다는 것이 현대 과학의 결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컴퓨터 바이러스는 같은 논리로 증식한다. 인간이 생명인 동시에 기계인 이유는 둘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모두 자연법의 적용을 받는 물질 조직이다. 이로써 문명과 자연, 인위와 무위의 구분이 사라진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간이 만든 기계 역시 자연의 일부다. 우주에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없다. 인공지능 역시 자연물이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정한다. 라메트리의 가르침을 충실히 이행한다. ‘우리는 모두 동물’이라는 말만큼 ‘우리는 모두 기계’라는 말도 당연하다. _ <우리는 모두 기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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