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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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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01082134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08-05-26

책 소개

카프카의 유고로 발표된 미완성 소설. 절대적 관료주의의 상징인 성을 배경으로 주인공 K의 부조리하고 엉클어진 세계를 보여준다. 지극히 사실적인 기법으로 관념세계의 상징인 인간존재의 정체와 그 실상을 파헤쳤다. 소설은 예언과 종교적인 측면에서 단테의 작품에 비유되었고, 철학적인 면에서는 실존주의로 해석되었으며, 기법 상으로는 특이하고 완벽한 상징법의 전범으로 받아들여졌다.

목차

제1장 도착
제2장 바르바나스
제3장 프리다
제4장 여주인과 나눈 첫 번째 대화
제5장 촌장의 집에서
제6장 여주인과 나눈 두 번째 대화
제7장 학교 선생
제8장 클람을 기다림
제9장 심문에 맞선 투쟁
제10장 거리에서
제11장 학교에서
제12장 조수들
제13장 한스
제14장 프리다의 비난
제15장 아말리아 집에서
제16장
제17장 아말리아의 비밀
제18장 아말리아의 벌
제19장 탄원
제20장 올가의 계획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작품해설/카프카의 생애와 『성』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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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번역상, 2022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번역가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독일 명작 기행』과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노벨레』,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헤세의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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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주인이 언제 성으로 들어갈 수 있나요?"
"절대 못 들어갑니다." 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좋습니다."라고 말하고 K는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어느새 그의 뒤에 있던 농부들이 아주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좃들은 K쪽을 힐끔힐끔 곁눈질해 가면서 농부들이 그의 곁에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농부들이 전화 통화의 결과에 만족해 천천히 물러갔기 때문이다. 그대 뒤에서 농부들의 무리를 가르고 한 남자가 잽싼 걸음으로 다가와, K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더니 긍게 편지 한 통을 건네주었다. - 본문 39쪽에서

"성의 영향이라." 모르는 사이에 뜰에 있다 들어온 아말리아가 따라 말했다. 부모는 이미 오래저에 침대에 누웠다. "성 이야기를 하는 모양이죠? 아직도 함께 앉아 있어요? 당신은 곧바로 떠나지 않았나요, K? 벌써 열 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런 이야기가 대체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이 마을에는 그런 이야기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기 당신네들처럼 함께 앉아 서로 시비를 벌이죠. 그런데 당신은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다른 줄 알았는데요." 아말리아가 말했다.
"웬걸. 나도 바로 그런 부류에 속해. 반면에 난 그런 이야기는 외면하고 다른 이야기에만 신경 쓰는 사람들한테는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하지." K가 말했다. - 본문 30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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