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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의 계절

구형의 계절

온다 리쿠 (지은이), 임경화 (옮긴이)
  |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08-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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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의 계절

책 정보

· 제목 : 구형의 계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11221
· 쪽수 : 336쪽

책 소개

온다 리쿠의 작품 목록 두 번째에 놓이는 초기 소설. 작은 시골 마을에 흘러든 괴담을 매개로, 학창시절의 설레임과 불안, 어지러운 사랑의 감정과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청춘의 성장통을 예리하게 담아낸 <밤의 피크닉>, <여섯번째 사요코>와 함께 '학원 삼부작'을 이룬다.

목차

1장 세계의 비밀
2장 어느새 이렇게 다른 생물이 돼버린 걸까!
3장 오랫동안 지역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했다고 한다
4장 이 물고기들은 뭔가 비정상이야!
5장 유미야, 아빠한테 마중 나갈까?
6장 정말로 질서를 좋아하는구나!
7장 무서운 얘기는 남에게 얘기하는 게 낫다고들 하잖아!
8장 물이 다 빠진 풀장 바닥은 죽은 물고기의 배처럼
9장 비교적 훌륭한 대답 중 하나라고 생각해
10장 해바라기는 갑자기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잎사귀를 펼치고
11장 그 남자애, 내가 아는 애 같아서
12장 라디오는 무표정한 밤의 소리를 흘려보내고 있다
13장 미노리한테 카레 빵 하나 걸게
14장 나야말로 널 기다렸어
15장 나는 아무데도 안 가

저자소개

온다 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일본 미야기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1992년 발표한 《여섯 번째 사요코》가 일본 판타지 노벨 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과 제2회 일본 서점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다. 2016년 출간한 《꿀벌과 천둥》은 2017년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 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 후 지금까지 SF,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로맨스, 청춘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많은 작품을 발표해 온 온다 리쿠는 ‘노스탤지어의 마술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일 양국의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30주년을 앞둔 2021년 겨울에 출간된 《어리석은 장미》는 2006년 잡지 〈SF Japan〉에서 연재를 시작해, 잡지 〈요미라쿠〉에서 무려 14년 만에 완결한 역작으로, 뱀파이어와 SF 세계관이 결합된 장편소설이다. 출간 직후, 온다 리쿠는 ‘뱀파이어라는 존재에 대한 내 나름의 대답’이라며 만족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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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했으며, 아지사이의 ‘됴한글 번역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회랑정 살인사건』, 요코야마 히데오의 『동기』, 온다 리쿠의 『구형의 계절』, 가도이 요시노부의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사키타 미나의 『대단한 스트레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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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기요, 별사탕을 밟으면 서로 좋아하게 된대요."
"서로 좋아해?"
미노리는 순간 무슨말인지 몰라 무심코 되물었다.
"뿌려둔 별사탕을 좋아하는 남자애가 밟으면 서로 좋아하게 된다구요."
소녀는 왜 이렇게 알아듣지 못하냐는 표정으로 분명하게 말했다. 그 표정에는 이미 언니도 여자니까 알잖아요, 하는 동성의 공범의식 같은 것이 담겨져 있어서 미노리는 내심 당황했다. ... 기사라기 대교에, 제1고로 가는 '이별의 길'에 흩어져 있던 별사탕. 이제야 왜 그곳에 별사탕이 떨어져 있었는지 알 것 같았다.
"굉장하다. 그런데 왜 철봉 밑에 뿌리는 거야?"
"다음 주에 철봉 테스트가 있는데 쉬는 시간에는 차례가 많이 밀려서 차지할 수 없어요. 그래서 료타는 요즘에 계속 아침 일찍 나와서 철봉 연습을 하거든요."
... "다른 남자애가 먼저 밟으면 어떻게 되지?"
"안돼요. 료타가제일 먼저 밟아야 해요."
"료타가 제일 먼저 밟았다는 건 어떻게 확인하는데?"
"둘이서 지켜봐요."
"지켜봐? 료타가 별사탕 밟는 것을?"
"네. 나만 보면 안돼요. 증인으로 다른 사람이 있어야 된대요. 그렇지 않으면 인정해주지 않아요."

- 본문 132~13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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