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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앨런 와이즈먼 (지은이), 황대권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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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25555386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5-03-06

책 소개

1970년, 열대 황무지에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파견된 파올로 루가리는 원주민들의 정착지를 둘러보며 의문에 빠진다. ‘개발로 인해 정작 행복해지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약조차 자랄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땅 가비오타스를 찾는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뜨거운 찬사
콜롬비아에 대하여
개정판 역자 서문

프롤로그
사바나
도구
나무

저자 후기
출간 10주년 기념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앨런 와이즈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애리조나대학 국제저널리즘 교수. <하퍼> <뉴욕타임스> <애틀랜틱> 등의 매체에 통찰력 넘치는 글을 기고해 온 그는 <로스엔젤레스타임스>의 객원편집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디스커버> 2005년 2월호에 소개, 이 책의 뿌리가 된 짧은 에세이 ‘인간 없는 지구’는 ‘미국 최고의 과학 저술’로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의 원시림, 터키와 북키프로스의 유적지, 체르노빌, 미크로네시아, 아프리카, 아마존, 북극 등 전 세계를 발로 누비며 마주친 놀라운 풍경과, 각계 전문가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치밀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낸다. 쓴 책으로 《인구 쇼크》 《가비오따쓰,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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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서울 생. 박정희 치하에서 공교육 12년과 대학시절을 보냈다.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킨 이듬해에 유학자유화 조치를 내리자 암담했던 정치상황을 벗어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국가안전기획부가 조작한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다. 옥에 갇힌 지 정확히 13년 2개월만인 1998년에 김대중 대통령이 단행한 8·15 특사로 모든 정치범이 석방될 때 함께 세상에 나오다. 옥중에서 백여 종의 야생초를 기르며 관찰한 일기를 책으로 엮어 낸 <야생초 편지>가 백만 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다. 출소 직후 전남 영광 산속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지으며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집필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을> 대표, <한국생태마을공동체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고준위핵폐기물 전국회의> 공동대표, <영광원전안전성확보를 위한 영광군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의장, <영광 여성의 전화> 이사, 대안학교 <푸른꿈고등학교> 이사, <사단법인 국경없는 학교짓기 여행> 이사, 생태잡지 <녹색평론>과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백척간두에 서서>, <야생초편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빠꾸와 오라이>, <바우 올림>, <야생초 학교>, <고맙다 잡초야>, <가비오따쓰> (역서), <더 나은 삶을 향한 여행, 공동체> (역서), <세계 어디에도 내집이 있다>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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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비오타스는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루가리가 끼어들었다. “유토피아의 어원은 ‘u(없다)+topia(장소)’입니다. 그리스어에서 ‘u’란 접두어는 ‘없다’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가비오타스를 토피아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환상에서 현실로, 유토피아에서 토피아로 옮겨갔습니다. 언젠가 당신은 그것을 보러 오게 될 겁니다.” (본문 24쪽)

“발전이란” 마침내 르브레 신부가 입을 열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여러 눈동자가 일제히 그에게로 쏠렸다.
“길을 닦거나 공장을 세우는 데 자금을 쏟아붓기 전에, 국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본문 46쪽)

제3세계에 의해, 제3세계를 위한 것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무슨 소린지 아시죠? 미국이나 유럽에서 해결책을 들여온다면 그들의 문제점까지 들여오게 마련입니다. (본문 67~68쪽)

그 순간 별다른 시도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여기에 또 다른 형태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한 일로 부자가 되기는커녕 언제 돈을 받을지도 모르는, 연대에 기반을 둔 삶이지요. 그저 살아남는 것일 수도 있지만, 최선의 삶으로서의 생존이지요. 나누고 섬기는 존재로 살아남는 사람들 말입니다. 서로 도와가며 사이좋게 지내고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에 그 누구에게도,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하는 것은 그저 좋아서입니다. 가비오타스에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경쟁이나 위계질서와는 다른 어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만족스럽게 살아갑니다. 이것을 무엇이라 할지 모르겠으나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본문 132쪽)

“사람들은 지식보다 학위가 중요하다고 세뇌를 받아왔소.” 파올로는 고함을 지르곤 했다. “그들은 생각하는 방법도 배우지 않고, 호기심도 무뎌졌다구요.” 그는 가비오타스 학생들이 야노스에서의 새로운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목공소, 공장, 수경재배 농장, 심지어 병원에서도 배워야 한다고 믿었다. “세상에는 전문가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모든 연관성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만능인(generalist)입니다.” (본문 216쪽)

우리는 일반 회사가 아니라 재단법인이오. 광고를 하면 비영리단체라는 이름을 잃게 될 거요. 더 나쁜 것은 우리의 신용을 잃게 된다는 것이오. 사람들은 가비오타스 기술이 참으로 다른 삶의 방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소비상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거요. (본문 231쪽)

우리가 지속가능한 숲에서 소나무 심는 방법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면, 인류에게 생산적인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를 지속시키는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는 우리가 개발한 슬리브 펌프나 태양열 정수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우리가 세상에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입니다. 지금 사람들은 세계 곳곳의 열대우림을 찢어발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것을 복구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2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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