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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비치 2

소울 비치 2

(상처받은 영혼들의 파라다이스)

케이트 해리슨 (지은이), 박혜경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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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비치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울 비치 2 (상처받은 영혼들의 파라다이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55454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5-03-31

책 소개

독창적인 콘셉트의 미스터리 스릴러 3부작 '소울 비치' 시리즈 제2권. 의문의 살인사건에 휩싸인 열여섯 살 소녀 앨리스의 이야기 속에 왕따와 폭력 등의 청소년 문제를 흥미롭게 담아낸 '소울 비치' 시리즈는 소셜 네트워크를 소재로 하고 있다.

목차

또 다른 시작
용의자

온당한 추정
버닝트루스
결백
나쁜 늑대
서하라
칠리 나무
루이스
배후의 괴짜
방문자
초대
본능이 이끄는 대로
예감
편집증
검은 수평선의 추억
용의자
진심
파티
마음속의 병
그레첸의 정의
일몰
해변의 모래알만큼이나
로미오와 줄리엣
충분히 괜찮은 모조품
가슴이 시키는 대로
생일
분노
결심
운명
케 세라, 세라
욕망의 대상
바르셀로나
치링기토
게이브
압생트

고백
설득
가장 위험한 말
두려움 녹색 요정
천사의 초콜릿 브라우니
불꽃 달리기
실종
사고
살인범
조의 이메일
괴짜와 10대들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작별인사

저자소개

케이트 해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위건에서 태어난 케이트 해리슨은 어려서부터 집안 사정으로 열두 곳이 넘는 학교를 옮겨 다녔고, 덕분에 여러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즐기던 어린 시절의 그녀는 로얄드 달, 수전 쿠퍼 등의 동화 작가들을 좋아했고, 영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대본을 쓰겠다는 장대한 꿈을 꾸기도 했으며, 청소년 시절에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를 쓰기도 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후, 뉴스 에이전시나 타블로이드지 기자 생활을 하는 등 저널리즘 관련 일을 했고, BBC에서 지역 뉴스 취재를 담당하기도 했다. 2007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 BBC를 떠난 그녀는 2009년 《Secret Shopper's Revenge》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멜리사 너선 상 코미디 로맨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의문의 살인사건에 휩싸인 열여섯 살 소녀 앨리스의 이야기 속에 왕따와 폭력 등의 청소년 문제를 흥미롭게 담아낸 '소울 비치' 시리즈(전 3권)는 소셜 네트워크를 소재로 하고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에 존재하는 사이버 공간이자 너무 일찍 죽어 버린 어린 영혼들이 머무는 곳 '소울 비치'를 통해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조명하고 있는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풍부한 서사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영국 브라이튼에 살고 있는 케이트 해리슨은 영국의 <텔레그래프>, <코스모폴리탄>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BBC에서 <뉴스라운드>, <파노라마>와 같은 TV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The Boot camp>, <Old School Ties>, <Secret Shopper’s Revenge>, <Soul Beach>, <Soul fir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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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학부 시절 맛보았던 번역의 묘미를 잊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옮긴 책으로는 『하이브』 『소울 비치 2』 『온 더 컴 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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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행복은 단순하다. 필요한 것이라고는 사랑하는 사람들뿐이다.
메기 언니가 죽은 후,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이곳, 완벽한 낙원의 삶이 펼쳐진 비치에 있다. 언니가 모래사장에 그림을 그리며 부드럽게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들린다. 살갗에 닿는 따뜻한 햇볕과 내 몸에 부딪는 대니의 감촉과 해풍이 불어올 때의 해먹의 흔들림이 전해져 온다.
이런 두 번째 기회를 얻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_본문 중에서

그때 처음으로 악마를 본다.
아니, 어떤 악마라고 해야 할까. 하나가 아니다. 수백 마리의 악마가, 실제로 악마의 행진이 길 위에 1킬로미터 이상 늘어져 있다. 하지만 내가 처음 본 이 악마는 갖출 것은 다 갖췄다. 빨간 얼굴에 눈에는 검은 테를 두르고 머리에는 뿔이 돋고 칼끝처럼 뾰족한 금속 삼지창은 사방으로 불꽃을 내뿜고 있다.
사람들이 그의 앞을 가로막으며 기쁨이나 공포, 혹은 둘 다에서 비롯된 비명을 지른다. 나는 안전할 정도로 충분히 물러나 있지만 그의 얼굴은 잘 보인다. 그는 미소를 띠고 있고 나는 그다지 두렵지 않다. 진짜 악마라기에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춤을 좋아하고, 군중들은 그가 으르렁 덤벼들면서 삼지창을 흔들어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즐긴다. 아빠의 어깨에 올라탄 내 앞의 어린 여자애도 그를 향해 손을 뻗고 있을 정도다. 음, 그들은 친척인지도 모른다. 그 아이도 머리 위에도 뿔이 한 쌍 나 있으니까.
그것엔 자성이 있다. 이상한 에너지가 나를 안으로 끌어당긴다. 루이스의 공중전화 박스 위 꼭대기로는 여유 공간이 없는데도 사진사가 또 하나 기어오르고 있다. 그들은 술 취한 사람들처럼 흔들거리면서도 개중 둘이 그를 끌어올리기 위해 아래로 손을 뻗는다. 잠깐, 아래로 떨어질 듯이 보인다. 나는 숨을 죽인다. _본문 중에서

나는 마음 놓고 군중에 떠밀려 간다. 행진만 끝나면 우리는 지하철역에서 다시 만나 조가 말한 대로 술 한 잔에 타파스를 좀 먹을 테고, 카라는 학교에 가서 이 일을 모두에게 떠들어 대겠지. 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맞아, 일종의 폭동이었어. 바르셀로나는 방화광들로 넘쳐나는 곳이야. 내 평생 최고로 정신 없는 밤이었어."
마침내 군중이 줄어들고 있다. 앞에 가는 사람 수가 적어지고 폭죽 소리와 번쩍임도 전 같지 않다. 마치 갑자기 차가운 소나기가 쏟아져 불꽃을 꺼뜨려 버린 듯하다.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여전히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이다. 끔찍하고 익숙한 느낌이 덮쳐 온다. 전보다 더 어둡고 더 강하다.
불빛이 하나씩 수그러들어 밤과 죽음과 부재만 남는다.
그 순간 비명 소리가 들린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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