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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죄의 여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8879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1-04-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8879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1-04-26
책 소개
‘죄와 벌’ 그리고 ‘이름 붙일 수 없는 죄의 여백’. 학교 내 괴롭힘을 소재로 다룬 소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의 악의를 드러내는 깊이 있는 시선까지 갖춘 거의 유일한 작품 <죄의 여백>.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아시자와 요의 데뷔작이다.
목차
프롤로그 /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에필로그 / 옮긴이의 말 / 참고 문헌
리뷰
나*
★★★★★(10)
([마이리뷰][서평]죄의 여백 - 아시자와 요)
자세히
몽쁘*
★★★★☆(8)
([마이리뷰]딸이 자살당했다)
자세히
*
★★★★★(10)
([100자평]학교폭력,왕따 문제를 둘러싼 피해자와 피해자의 유족의 ...)
자세히
나*
★★★★☆(8)
([마이리뷰]죄의 여백)
자세히
gaz***
★★★★☆(8)
([마이리뷰]죄의 여백)
자세히
빨간머*
★★★★★(10)
([마이리뷰][서평]죄의 여백)
자세히
까르페*
★★★★☆(8)
([마이리뷰]죄의여백, 아시자와 요/알에이치..)
자세히
4zf******
★★★★★(10)
([100자평]술술 읽혀요)
자세히
초코*
★★★★☆(8)
([마이리뷰][죄의 여백])
자세히
책속에서
역시 화장실에 가는 게 아니었다.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불안감이 엄습했다. 내가 없는 사이에 내 험담을 한 게 아닐까, 표적을 바꾸기로 한 것 아닐까,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발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더블 바인드(이중 구속)’라는 말은 아빠가 가르쳐줬다. 예를 들어 엄마가 아이에게 이리 오라고 한다. 하지만 굳은 표정과 거부하듯 엉거주춤한 자세는 이 말이 엄마의 본심이 아니라는 걸 나타낸다. 아이는 말을 우선해 엄마에게 다가가야 할까, 표정과 자세를 우선해 가만히 있어야 할까. 모순되는 두 가지 메시지에 아이는 오도가도 못 하는 상태에 빠진다. 한 쪽을 따르면 다른 쪽은 어기게 되는 두 가지 명제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사람의 판단력을 빼앗는 심리적인 수법이다.
“……부모는 멋대로 분석하고 단정하죠. 자기도 한때는 어렸다는 이유만으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지금은 그래도 나중에는 어떻다는 둥, 그건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는 둥……. 아무것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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