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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러브

모던 러브

(당신의 눈과 귀를 열어줄 사랑에 관한 A to Z)

대니얼 존스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전소연 (사진)
예문사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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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러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던 러브 (당신의 눈과 귀를 열어줄 사랑에 관한 A to Z)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2741046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4-08-10

책 소개

뉴욕 타임스의 인기 칼럼 '모던 러브' 칼럼니스트이자 연애 컨설턴트로 십여 년 동안 활동해온 저자의 에세이. 저자는 그동안 쌓아온 실전 연애 노하우를 마음껏 펼쳐 보이면서, 사랑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심리와 태도, 연애와 결혼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사랑 찾기 _ 저 어딘가에
운명 _ 우리는 운명일까, 아닐까?
취약성 _ 저기, 고백할 게 있는데
유대감 _ 지금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신뢰 _ 사랑의 필수 조건, 잘 속기
현실 _ 형광등 불빛이 차갑게 비치는 교실
권태 _ 결혼 생활이 쳇바퀴 돌듯 할 때
불륜 _ 지금 이게 잘하는 짓일까?
의리 _ 그래도 너를 사랑해
지혜 _ 사랑도 연습이 필요해

책을 마치며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대니얼 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타임스』 편집자이며 2004년부터 시작한 「모던 러브」 칼럼을 20년 동안 편집해왔다. 매주 <모던 러브> 팟캐스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 제작한 <모던 러브> 드라마 시리즈의 자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논픽션인 『모던 러브: 사랑과 상실, 회복에 대한 실화』와 소설 『애프터 루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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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밥 프록터 부의 법칙》, 《불확실한 걸 못 견디는 사람들》,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평균의 종말》, 《비터 스위트》, 《인생학교: 섹스》, 《인생학교: 정신》, 《인생학교: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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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에 태어나 2011년에 엄마가 되었고 현재 아들 둘의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 특수교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행 산문집 『가만히 거닐다』와 사진 산문집 『오늘 당신이 좋아서』를 썼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과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된 후로는 두 아이의 성장을 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자주 숲으로 갑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해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아들 둘 키울 체력을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매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짧은 여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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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 것이, 이상형을 찾은 다음 절벽 끝에서 발을 떼며 그 다음 일은 중력에 내맡겨야 하는 과정인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이란 이상형에 비슷한 사람을 찾은 후 두 사람이 함께할 만한지 헤아리려는 시도에 더 가깝다. 한마디로 말해 사랑에는 두 종류가 있을지 모른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과, 마침내 받아들이게 되는 사랑. 관계의 지속성 측면에서 보면 둘 중 어느 쪽이 더 장밋빛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서로 죽고 못 살 만큼 뜨겁던 커플이 결혼 이 년이나 오 년 만에 무참히 어긋나는가 하면, 몇 년이 지나도록 결정을 질질 끌며 고심한 커플이 평생토록 행복하게 사는 사례도 많다. 첫 번째 유형에 해당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현재 사랑을 철석같이 믿고, 두 번째 유형에 해당하는 이들은 그렇지 못할 뿐이다. 그래서 이들은 장단점을 저울질하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의 지도를 구한다.
“그것이 사랑이란 걸 어떻게 알았어?”
짝을 찾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물어보기도 한다.
“그냥 알았어.”
이런 속 터질 대답만 돌아오기 일쑤지만. 이런 딜레마와 씨름하는 커플에게는 운명이라는 믿음과 징조가 미래를 그려보는 데 어마어마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징조는 리즈와 밥의 경우처럼 실질적인 행동이나 선택이 되기도 하고, 두 사람 관계가 운명인 것처럼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우연의 일치가 되기도 한다.


누구나 알겠지만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된 사실을 깨달았다고 해서 불쑥 고백하여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연애 관계는 시소와 같다. 두 사람이 양 끝에 앉아 균형을 잘 맞추어야지, 한쪽이 슝 올라가서 다른 쪽이 엉덩방아를 찧게 만드는 일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사랑해”라고 고백했는데 상대방이 “나도 사랑해”라고 대답한다면 그 시소는 균형이 잘 맞추어진 셈이다. 그런데 “사랑해”라고 말했더니 상대가 머뭇거리다가 “어, 나도 당신을 좋아하지만 ……” 하는 식으로 대꾸한다면 이때는 당신의 시소 파트너가 펄쩍 튀어 오르면서 당신을 쿵 떨어뜨린 셈이다.
하지만 누가 먼저 사랑을 고백할지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아무튼 이 문제에 관한 한 어느 정도 일관성이 나타나고 있긴 하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조사팀이 밝힌 바에 따르면, 먼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비율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높다고 하니 말이다. 놀랍지 않은가? 나는 놀라웠다. 게다가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조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87퍼센트가 여자가 먼저 고백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백하는 시점이나, 남자들이 먼저 문턱을 넘는 경우가 많은 이유를 이해하고 나면,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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