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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헤세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반짝임과 덧없음에 대하여)

헤르만 헤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문예출판사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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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세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반짝임과 덧없음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101024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6-11-10

책 소개

나비는 짧은 삶과 아름다운 것의 덧없음, 단계적인 탈바꿈에 대한 상징으로 헤세의 소설과 시, 에세이, 그리고 제목만 보면 나비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데미안>과 같은 작품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렇게 헤세가 나비에 대해 쓴 글 가운데 특별히 선별한 작품들만을 모아 나비 동판화와 함께 엮었다.

목차

나비에 관해
나비
내 생애 가장 이른 날…
공작나비
어느 시집에 바치는 시
아폴로모시나비
와인 잔 속의 나비
파랑나비
알프스 곰
고백
인도 나비들
나비
여름철 방랑의 전리품
《데미안》 중에서
늦여름의 나비들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나비
밤나방
모래 속에 써놓은 것
신선나비
삼월의 태양
늦여름

엮은이의 말
이 책의 편집과 관련해서
헤세의 뮤즈 나비를 만나는 시간(임경선)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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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지금껏 『위대한 패배자』 『데미안』 『우연한 불행』 『늑대의 시간』 『메르켈의 자유』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어느 독일인의 삶』,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등 200여 권을 번역했다. 『특성 없는 남자』로 21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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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종이띠를 떼어내고 핀을 통째로 뽑아버렸네. 순간 크고 야릇한 눈 네 개가 나를 바라보더군. 내가 그림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기묘했네. 그것을 보고 있자니 이 놀라운 동물을 갖고 싶다는 걷잡을 수 없는 충동이 몰려오지 않겠나! 결국 나는 나비의 몸에서 핀을 뽑고, 벌써 건조가 끝나 형태를 잃지 않은 나비를 손에 쥐고 방에서 나왔네.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른 생애 최초의 도둑질이었지. 그런데도 그 순간엔 그걸 깨닫지 못하고 오직 하늘을 날 듯한 기쁨밖에 느끼지 못했네. -《공작나비》 중에서


어느 시집에 바치는 시 

나무에선 나뭇잎이,
인생의 꿈에선 노래가
살랑살랑 나부낀다.
우리가 처음 노래한 이후
많은 것들이 가라앉았다,
부드러운 멜로디들이.
노래도 죽는다.
영원히 울려 퍼지는 노래는 없다.
모든 것이 바람에 실려 사라진다.
스러지지 않는 것들의
세속적인 비유인
꽃도 나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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