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동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017372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06-11-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017372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06-11-03
책 소개
<서동 시집>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젊고 순수한 동방에 바치는 예찬이자, 아랍 세계와 서구에 큰 영향을 끼친 페르시아의 대시인 하피스에게 보내는 시적 응답이다. 모두 239편의 시를 12개의 시편(Buch)에 나누어 묶은 연작시 형식으로, 괴테 독회 회원 17명이 공동 번역했다. 함께 실린 '<서동 시집>의 더 나은 이해를 위한 메모와 논고'는 동방의 문화사에 대한 괴테 자신의 치밀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글이다.
목차
서동(西東) 시집
가인(歌人) 시편
하피스 시편
사랑 시편
명상 시편
불만 시편
잠언 시편
티무르 시편
줄라이카 시편
술집 소년 시편
비유 시편
배화교도 시편
천국 시편
유고(遺稿) 중에서
<서동 시집>의 더 나은 이해를 위한 메모와 논고
- 옮긴이의 말
- 작가 연보
- 주요 작품 목록
- 옮긴이 소개
- 기획의 말
책속에서
바다는 언제나 넘쳐서 밀려드는데,
육지는 한 번도 그것을 담아 간직하지 못한다.
시시각각 내 마음 왜 이리 불안할까?
인생은 짧은데 하루는 길다.
언제나 멀리 떠나고 싶어하는 내 마음
하늘 향한 그리움인지 잘 모르겠지만
마음은 자꾸만 멀리 달아나려 한다,
자신으로부터도 도망치려 한다.
연인의 품에 안겨 날아간다면,
하늘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쉬련만.
삶의 소용돌이가 휩쓸고 가도
마음은 언제나 한 곳에만 매달리네.
무엇을 원했건, 무엇을 잃었건,
마음은 결국 스스로 택한 바보일 뿐.
운명이 그대를 시험한다면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잇으니,
바로 그대에게 절제를 원하는 것이다! 잠자코 따라라!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았으니 지금 움직여라.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오리라.
- 본문 95~96쪽, '잠언 시편(Hikmet-Nameh)'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