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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박우수 (옮긴이)
열린책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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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여름 밤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3291242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9-08-30

책 소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 희극으로, 요정들이 사는 숲속에 발을 들인 엇갈린 연인들의 사랑과 갈등이 요정들의 개입으로 소동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해결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역자 해설 상상 속 부조화의 조화: 「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연보

저자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64년 4월 23일 존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스트랫퍼드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열한 살에 입학한 문법 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그리스어도 배웠지만 그리 신통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동시대 극작가 벤 존슨은 “라틴어는 신통하지 않고, 그리스어는 더 말할 것이 없다”라고 셰익스피어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는 그를 위대한 극작가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받지는 못했지만,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운 자연의 아들이자 천재였다. 1590년대 초반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헨리 6세》, 《리처드 3세》 등이 런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특히 《헨리 6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에 대해 악의에 찬 비난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작품은 인기를 더해 갔다. 1623년 벤 존슨은 그리스와 로마의 극작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셰익스피어뿐이라고 호평하며, 그는 “어느 한 시대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668년 존 드라이든은 셰익스피어를 “가장 크고 포괄적인 영혼”이라고 극찬했다. 셰익스피어는 1590년에서 1613년에 이르기까지 10편의 비극(로마극 포함), 18편의 희극, 10편의 역사극, 그리고 시집 《소네트》를 집필했다. 38편의 희곡 작품들은 상연 연대에 따라 대개 4기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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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햄릿」,「리어 왕」,「한여름 밤의 꿈」,「베니스의 상인」,「소네트집」,「안티고네」,「로미오와 줄리엣」,「줄리어스 시저」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셰익스피어의 역사극」,「셰익스피어와 바다」,「셰익스피어와 인간의 확장」,「종교개혁과 르네상스 영문학」,「수사학과 말의 힘」,「수사적 인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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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헬레나: 다른 사람들은 어쩌면 저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온 아테네에 걸쳐 나도 그녀만큼 예쁘다고들 하건만.
그러나 다 무슨 소용이람? 디미트리어스의 생각은 다르니.
자신만 빼고 다 아는 사실을 그는 알려고도 하지 않으니.
허미아의 눈에 홀딱 반해서 그가 잘못 가고 있는 만큼,
그의 장점에 감탄하고 있는 나 역시 마찬가지지.
볼품없고 무가치한 천하고 쓸모없는 것들을
사랑은 근사한 모습으로 바꿔 놓을 수 있지.
사랑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법.
그러니 날개 달린 큐피드가 맹인으로 그려져 있지.
사랑의 마음은 분별의 맛을 모르는 법.
날개만 있고 눈이 없다는 건 그 부주의한 성급함을 상징하지.
그러니 사랑을 어린아이라고 하겠지,
선택에 있어 너무나 빈번하게 속아 넘어가니까.
장난치는 아이들이 장난삼아 맹세를 저버리듯이
어린 큐피드 역시 도처에서 위증을 범하지.


보텀: (……) 나는 정말 희한한 꿈을 꾸었지. 인간의 지식으로는 무슨 꿈인지 말할 수 없는 꿈을 꾸었지. 이 꿈을 설명하려고 하는 인간은 당나귀 같은 얼간이일 뿐이야. 내 생각에 나는 ? 아니지, 그걸 꼭 찍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내가 뭐였더라, 뭔가를 가졌던 것 같은데 ? 그러나 내가 가졌던 뭔가를 설명하려고 하는 자는 고깔 옷을 입은 광대 놈에 불과하지.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인간의 눈은 듣지 못했고, 인간의 귀는 보지 못했으며, 인간의 손은 맛볼 수 없으며, 인간의 혀는 생각할 수 없고, 인간의 심장은 전할 수도 없지.


시시어스: 거짓말처럼 신기하오. 이들 기괴한 옛날이야기나
요정들 이야기나 나는 다 믿을 수가 없소.
사랑하는 사람과 미친 사람은 다들 머리가 끓고,
차가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하는 상상력으로 가득하지.
미친 사람, 연인, 그리고 시인은
상상으로 가득 차 있다오.
거대한 지옥이 수용할 수 있는 이상의 악마를 보는 자,
그가 미친 사람이오. 미친 사람과 마찬가지로 연인에겐
비렁뱅이 여인도 절세미인으로 보인다오.
광기에 젖어 부라리는 시인의 눈은
하늘에서 땅으로, 땅에서 하늘로 구르며,
상상력이 미지의 사물에
형체를 구현함에 따라, 시인의 펜은
이들에게 모양을 갖춰 주고 공허한 것에다
거처와 이름을 부여하오.
강한 상상력은 그런 비결을 지니고 있어
어떤 즐거움을 상상만 해도
곧장 그 즐거움의 원천이 눈앞에 펼쳐진다오.
밤에 무서운 것을 상상하면
너무나 쉽게 숲이 곰으로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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