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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91883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8-04-15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우리는 어떻게 이 지점에 와 있나: 슈퍼 브랜드의 부상
1 트럼프는 어떻게 궁극의 브랜드가 되었나
2 대통령 가족이라는 브랜드
3 마라라고 헝거 게임
2부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기후 불평등
4 자정을 알리는 기후 시계
5 최강의 수탈자
6 정치는 진공 상태를 싫어한다
7 경제 형편 개선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포용하자
3부 갈수록 꼬여 가는 상황: 다가오는 충격들
8 민주주의를 우회해 달려가는 재해의 거장
9 유독성 정책 목록: 위기의 순간에는 어떤 정책들이 나올까
4부 대안을 찾아서
10 쇼크 독트린이 역풍을 맞을 때
11 노로는 충분하지 않다
12 스탠딩 락의 교훈: 대담하게 꿈을 그리자
13 지금은 도약이 필요할 때: 작은 진전만으론 막을 수 없다
결론: 배려의 원칙이 다수의 지지를 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
부록: 도약 선언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배넌의 기독교 근본주의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비롯한 트럼프의 측근 보좌관들의 초국가주의 간의 충돌이다. 아마 배넌은 얼마 못 가서(아마 이 책이 출간될 즈음이면 이미) 선혈이 낭자한 이 리얼리티 쇼에서 밀려날 것이다.
우리는 규모가 크고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충격을 받는 게 아니다. 우리가 충격을 받는 순간은 규모가 크고 나쁜 일이 일어났는데 뭐가 뭔지 이해할 수 없을 때다. (……) 권위 있는 인물이 나타나 다른 사람을 조심하고 공익을 위해 권리를 포기하라고 명령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트럼프는 〈결코〉 충격적인 인물이 아니다. 그는 오래전에 차단해야 했던 도처에 퍼져 있는 아이디어들과 동향들이 낳은, 진부하기 짝이 없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트럼프의 악몽 같은 대통령 활동이 내일 당장 끝나더라도, 트럼프를 낳았고 세계 각지에서 똑같은 복제 인물을 만들고 있는 정치적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일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