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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시읽기산책
· ISBN : 9788934977346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책을 열며
1
생일•크리스티나 로제티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A. E. 하우스먼
어른과 아이•앤 머로 린드버그
3월•에밀리 디킨슨
물물교환•새러 티즈데일
무명인•에밀리 디킨슨
새 아침•존 던
가여워 마세요•에드너 St. 빈센트 밀레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엘리자베스 배릿 브라우닝
J. 앨프리드 프러프록의 연가•T. S. 엘리엇
음주가•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소네트 29•윌리엄 셰익스피어
다름 아니라•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이 세상에는 사랑뿐•에밀리 디킨슨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엘러 휠러 윌콕스
제니가 내게 키스했다•리 헌트
그는 하늘의 천을 소망한다•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2
슬픈 장례식•W. H. 오든
밤엔 천 개의 눈이 있다•프랜시스 W. 부르디옹
새빨간 장미•로버트 번스
눈물이, 덧없는 눈물이•앨프리드 테니슨 경
그대와 나•헨리 앨포드
활짝 편 손으로 사랑을•에드너 St. 빈센트 밀레이
더없이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도로시 파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e. e. 커밍스
여유•W. H. 데이비스
찻집•에즈라 파운드
과학에게•에드거 앨런 포
나무•조이스 킬머
내가 좋아하는 요리법•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재산•윌리엄 블레이크
그 누구에게•조지 고든 바이런 경
사랑은 생명 이전이고•에밀리 디킨슨
3
사랑에 살다•로버트 브라우닝
그대 떠나야 한다면•카운티 컬린
선물•새러 티즈데일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매리 프라이
열기•힐다 두리틀
눈 오는 저녁 숲가에 서서•로버트 프로스트
시법詩法•아치볼드 매클리시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글로리아 밴더빌트
그럼에도 불구하고•켄트 M. 키스
사랑의 철학•퍼시 B. 셀리
나무 중 제일 예쁜 나무, 벚나무•A. E. 하우스먼
담장 수선•로버트 프로스트
사랑의 증세•로버트 그레이브스
당신의 아이들은•칼릴 지브란
선생님은•케빈 윌리엄 허프
기도•새러 티즈데일
4
희망은 한 마리 새•에밀리 디킨슨
삶이란 어떤 거냐 하면•윌리엄 E. 스태퍼드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J. R. R. 톨킨
인생 찬가•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자녀를 위한 기도•더글라스 맥아더
순순히 저 휴식의 밤으로 들지 마십시오•딜런 M. 토머스
순수를 꿈꾸며•윌리엄 블레이크
깃발을 꺼내라•에드거 A. 게스트
나의 노래•월트 휘트먼
창가에서•칼 샌드버그
쿠이 보노•토머스 칼라일
연금술•새러 티즈데일
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조지 고든 바이런 경
암벽 사이에 핀 꽃•앨프레리드 테니슨 경
젊음•새뮤얼 얼먼
동화•글로리아 밴더빌트
5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헨리 밴 다이크
인생•샬럿 브론테
고귀한 자연•벤 존슨
체로키 인디언의 축원 기도•체로키 인디언
가지 못한 길•로버트 프로스트
끝까지 해보라•에드거 A. 게스트
참나무•앨프리드 테니슨 경
인생 거울•매들린 브리지스
무엇이 되든 최고가 되어라•더글러스 맬럭
굴하지 않는다•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다시 시작하라•도로시 파커
아버지의 조건•작자 미상
부귀영화를 가볍게 여기네•에밀리 브론테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윌리엄 셰익스피어
초원의 빛•윌리엄 워즈워스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칼 윌슨 베이커
우렁찬 종소리여 울려 퍼져라•앨프리드 테니슨
6
무엇이 무거울까?•크리스티나 로제티
죽음을 앞둔 어느 노철학자의 말•월터 새비지 랜더
황무지•T. S. 엘리엇
잃은 것과 얻은 것•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자연이 들려주는 말•척 로퍼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닉슨 워터먼
어머니가 아들에게•랭스턴 휴스
도망•새러 티즈데일
얼마 후면•베로니카 A. 쇼프스톨
템스 강 둑길•T. E. 흄
지식•엘리너 파전
본보기•W. H. 데이비스
만약에…•J. 러디어드 키플링
눈사람•월러스 스티븐스
위대한 사람들•랠프 월도 에머슨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존 던
이별을 고하며•월트 휘트먼
리뷰
책속에서
사랑에 눈뜬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함께 있으면 마치 우주를 다 가진 듯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것,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둘만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서로를 소유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각자가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둘이 하나가 되는, 그런 사랑이 진실한 사랑입니다._ ‘진짜 사랑은 따로 같이(존 던, <새 아침>)’
당신은 나의 운명, 당신은 나의 세계…. 유행가 가사도, 유명한 시인도 같은 말을 합니다.
사랑의 기본 원칙은 내 삶 속에서 상대방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니,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내 안에 그를안고 다니는 겁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미성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성숙한 사랑은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고 했습니다._ ‘해도 달도 그대를 위해(e. e. 커밍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