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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산문전집

신동엽 산문전집

신동엽 (지은이), 강형철, 김윤태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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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산문전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동엽 산문전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6477042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19-04-05

책 소개

시인의 50주기를 맞아 간행된 산문전집. 시인이 생전에 쓴 평론과 수필, 시극, 편지, 일기, 기행문, 방송대본 등을 총망라한 결과물이다. 1975년 초판과 1980년 증보판이 나왔던 『신동엽전집』 이후 새로이 출간·발굴된 글과 관련 자료 들을 반영했다.

목차

서문
편자의 말
일러두기

제1부_시극·오페레타
[시극] 그 입술에 파인 그늘
[오페레타] 석가탑

제2부_평론
시인정신론
60년대의 시단 분포도
시와 사상성
7월의 문단
8월의 문단
9월의 문단
지맥(地脈) 속의 분수
시인·가인(歌人)·시업가(詩業家)
선우휘씨의 홍두깨
신저항시운동의 가능성
전통 정신 속으로 결속하라
발레리 시를 읽고
전환기와 인간성에 대한 소고
문화사 방법론의 개척을 위하여
동란과 문학의 진로
시 정신의 위기
만네리즘의 구경(究竟)

제3부_수필
서둘고 싶지 않다
사족(蛇足)
금강 잡기(雜記)
시끄러움 노이로제
산, 잡기
냄새
나의 이중성
어느날의 오후
엉뚱한 이론
단상 모음

제4부_일기
1951년
1952년
1953년
1954년

제5부_편지
1954년
1956년
1958년
1959년

제6부_기행
제주여행록

제7부_방송대본
내 마음 끝까지

부록
석림 신동엽 실전(失傳) 연보
생애 연보
사후 관련 정보
신동엽문학상 역대 수상자 명단

저자소개

신동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조선일보 신춘현상문예에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가작으로 입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이듬해 7월, 교육평론사에 근무하며 4.19혁명에 참여한 학생들의 시를 엮어 『학생혁명시집』을 펴낸다. 여기에 「아사녀(阿斯女)」라는 시를 싣는다. 그 후 1963년 시집 『아사녀』, 1966년 시극 「그 입술에 파인 그늘」, 1967년 서사시 「금강」, 라디오 방송대본 「내 마음 끝까지」 등을 발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계속한다. 1961년부터 8년간 명성여고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문예반 및 교지 『성원(星苑)』을 지도했으며, 1968년에는 백병동 작곡가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오페레타 <석가탑>을 상연한다. 오페라 <아사녀>, 서사시 「임진강」 등을 구상했으나 1969년 4월 7일, 간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완성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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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전북 옥구군 미면(현 군산시)출생 신풍초등학교, 군산남중, 군산상고를 거쳐 숭실대 철학과,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졸업했다.(문학박사) 1985년 민중시 2집에 『해망동 일기』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했다. <5월시> 동인, 시집으로 『해망동 일기』 『야트막한 사랑』 『도선장 불빛 아래 서 있다』 『환생』 등이 있다. 평론집으로 『시인의 길 사람의 길』 『발효의 시학』 등이 있다. 『민족시인 신동엽』 『시로 읽는 환한 세상』 등의 편저가 있다. 한국작가회의 사무국장 상임이사등을 역임했고 문예진흥원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숭의여자대학에서 교수를 역임 했고 2020년 정년퇴직을 했다. 현재 군산시 소룡동에 거주하면서 시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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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엮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1959년 경북 김천 출생. 서울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저서로 『한국 현대시와 리얼리티』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한국대표노동시집』 『신동엽 시전집』 『신동엽 산문전집』 등이 있다. 인하대 연구교수, 중국해양대학 초빙교수, 신동엽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및 신동엽문학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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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인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어언 50년이 지났다. 시인을 추모하면서 우리는 ‘도보다리’를 생각했다. 다들 알다시피 그것은 판문점 회의실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사이에 놓인 불과 50미터에 지나지 않는 작은 다리의 이름이다. 작년 봄, 그러니까 2018년 4월 27일 남북의 두 정상이 나란히 걷다가 그 길의 끝에 놓인 의자에 앉아 새소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을 우리는 가슴 벅차게 바라보았다. 그 ‘풍경’은 분단 이후 70여년 동안 남북의 정치지도자들이 보여준 어떠한 광경보다도 설레었던 근본적인 화평의 순간이었다. 비록 그 회담 이후 남북 간 혹은 북미 간 대화가 우리의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그날의 ‘풍경’, 아니 ‘2018 중립의 초례청’은 강대국들에 의해 자의로 분할되고 결국엔 열전과 냉전을 겪어가면서 서로 갈라져 적대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북의 겨레에게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근원적인 자리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각인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올해 시인의 50주기를 맞아 수많은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고 또 실행되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동엽의 시 정신이 오늘 우리의 현실에 살아 움직이게 하는 일이리라. 다시 말해 그것은 신동엽 시인이 간절하게 바랐던 세상을 실현해내는 일이 아니고 달리 무엇이겠는가. 오랜 분단과 적대의 세월이 당장 시인의 정신을 실현하는 데 큰 난관이 될 수 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러나 우리는 가야 할 길을 이제 멈출 수 없다. “허망하고 우스운 꿈”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시인의 그 꿈처럼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소망도 진정 영글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제 우리는 시전집에 이어 6년 만에 산문전집을 엮어 내놓는다.
(…)
이전에 시전집을 엮어낼 때 신동엽의 시세계 전체를 살펴보고 그것이 삶의 자리로 작동하는 근원이기를 바랐던 마음이었던 것처럼, 우리는 이 산문전집 역시 그 자리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우리 겨레의 ‘도보다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누구보다도 온몸으로 우리의 역사를 살고 여전히 ‘살아 있는 신동엽’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우리는 감히 생각한다.

엮은이 강형철 김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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