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2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2 (양장)

(직업환경보건의 사회적 분석)

찰스 레벤스타인 (지은이), 김명희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2-02-29
  |  
3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2

책 정보

· 제목 :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2 (양장) (직업환경보건의 사회적 분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46054172
· 쪽수 : 404쪽

책 소개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이라는 제목을 출간된 책의 후속편이다. 앞서 출간된 책에서 다루지 못한 분야와 부족했던 점을 극복하고자 전작에서 제시한 방법론에 기초하여 발표된 원고들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노동자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찰스 레벤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스(UMass Lowell) 인문과학대 지역경제 및 사회개발 교실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Brandeis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환경 및 작업장 안전보건의 정치경제학, 국제 정치경제, 비교 정치학이다. 실천적 성격의 노동안전보건 학술잡지 ≪New Solutions≫와 좌파적 생태학 학술잡지 ≪Capitalism, Nature, Socialism≫의 편집위원이자 베이우드 출판사의 ‘노동, 건강, 환경 시리즈’ 공동 편집인이기도 하다.
펼치기
김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예방의학 전문의로, 2019년 현재 시민건강연구소에 근무하며 건강 불평등,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 노동자 건강권에 대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사회 역학』 『예방의학의 전략』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과로 자살』 등 전문서를 번역하고, 『예방의학과 공중보건』 『몸은 사회를 기록한다』 『의료 사유화의 불편한 진실』 등 여러 전문서와 교양서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농업 및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신자유주의 정책의 결과로 이전보다 훨씬 더 열악한 노동조건과 삶의 조건으로 후퇴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들은 평균적으로 임금이 가장 낮았고, 매우 취약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었다(Vevy and Wegman, 1995). 최근 수년 동안 전개된 광범위한 사유화는 그들의 고통을 배가시키고 있다. 생계형 생산에 기초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소작농이 증가했고, 일자리는 점점 더 부족해지고 노동조건은 더 나빠졌으며 노동 강도는 더 높아졌다. 농약의 사용으로 노동자와 그들의 공동체가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그 결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농업 분야에서 멕시코 노동자들은 노사 관계의 재조직화에 따라 기반시설이 줄어들고 노동 과정에서 노동 강도가 강화되는 현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고 노사 갈등은 더 많이 발생했으며 작업장에서의 긴장과 스트레스 그리고 산재가 증가했다.


신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 심지어 가내 공업의 경우에도 ― 자본, 장비, 많은 연락과 접촉 그리고 일 잘하는 협력자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노동자들이 자신들만의 제화작업장을 가지기보다는 생산 개수당 얼마의 품삯을 받는 일꾼으로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수기에는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한다. 얼마의 돈을 받느냐는 작업량에 달려 있으며, 작업량은 주문량과 시장 수요의 오르내림에 좌우된다. 인도네시아에서 숙련된 작업자가 받는 임금은 일주일에 10만 루피(미화 11.1달러)에서 20만 루피(미화 22.1달러) 정도에 불과하다.1 필리핀의 임금 수준은 반둥보다 더 낮아서 아동용 샌들을 만드는 노동자가 하루에 100~150페소(미화 1.8~2.7달러)를 벌 뿐이다. 아보트(E. Abbott)는 이러한 임금 수준이 150~170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임금 수준과 비슷하다고 묘사했다.


노동조합 간부에 따르면, 소유주의 횡포와 노동자의 순진함에 기인한 노사 갈등을 넘어서서 이 문제는 1992년에 노동자들의 투쟁을 촉발시켰고, 몇몇 버스 노동자들의 사망 이후 1995년과 1996년에 발생한 시위의 원인이 되었다. 강도가 버스 노동자들을 죽이게 내버려두지 말라는 요구 조건과 함께 30개의 파업이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그 전까지만 해도 버스 노동자들과 가장 가난한 대중교통 이용자에 국한된 것으로 인식된 문제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