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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켄 블랜차드
· ISBN : 9788950916121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9-01-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위기의 스티브
2. 카일라의 선물
3. 어제의 나를 놓아줘
4. 할스 할리스의 법칙
5. 내면의 소리를 듣다
6. 나에게 필요한 한 가지
7. 타인과 함께 달리기
8. 미래를 위한 실패
9. 변화를 부르는 강력한 주문, 아브라카다브라
옮긴이의 글
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전엔 제가 이 조직에서 가장 말단에 속한다고 생각했어요. 한마디로 제 일이 오토바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유일한 일이라는 뜻이죠. 그런데 카일라 덕분에 제 일이 가진 힘을 깨닫게 되었어요.” 짐이 끼어들었다.
“이거 재미있군요. 전 이 조직을 이끄는 실제적인 세력이 바로 디디, 당신이라고 했어요. 매주 우리에게 급여 수표를 끊어주고 세금을 원천징수하며, 비용을 지불하고 고객에게 청구서를 발급하죠. 게다가 우리의 온갖 불평불만을 해결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아무런 힘도 없다고 생각했다니, 세상에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어요?”
그러자 디디가 말했다.
“힘이란 우리 사장님 같은 분, 즉 직위의 힘을 가진 분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스티브가 웃는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해합니다. 힘의 형태가 아주 다양하다는 걸요.”
“그래요. 자신이 가진 힘을 인정한다면 일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비록 직위의 힘은 없지만, 저는 정말로 예전보다 훨씬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디디가 확신을 가지고 말했다. - 98쪽 중에서
“스티브, 셀프 리더에 대해 깨달은 게 또 있나요?”
“사실 있긴 한데,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체질이라 서요.”
“말해보세요.”
“사실 이 일은 직장에 대한 제 사고방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이라는 걸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마음속에 자리 잡아온 믿음 말이에요. 어제까지만 해도 제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상사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제공하는 건 당연하다고 여겼어요.”
스티브는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하지만 토론 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일이 또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 5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