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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그 두 번째 이야기)

오츠 슈이치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21세기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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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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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그 두 번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092591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0-08-24

책 소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의 저자 오츠 슈이치가 전하는 감동 실화. 남아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자신은 웃음을 머금으며 떠난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가 펴낸 첫 번째 이야기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었다면 두 번째 이야기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은 '죽을 때 감동을 남기고 떠난 인생'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_ 그 누구도 홀로 쓸쓸히 사라지지 않기를

첫 번째 감동,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떠난 사람
두 번째 감동, 행복의 언어를 남기고 떠난 사람
세 번째 감동, 낮춤의 지혜를 남기고 떠난 사람
네 번째 감동, 나눔의 선물을 남기고 떠난 사람
다섯 번째 감동, 생의 소중함을 남기고 떠난 사람
여섯 번째 감동, 일상의 기적을 남기고 떠난 사람
일곱 번째 감동, 최선의 순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여덟 번째 감동, 다정한 배려를 남기고 떠난 사람
아홉 번째 감동, 소소한 추억을 남기고 떠난 사람
열 번째 감동, 인고의 열매를 남기고 떠난 사람
열한 번째 감동, 따뜻한 유머를 남기고 떠난 사람

에필로그_ 열두 번째 감동은 바로 당신의 이야기
옮긴이의 말_ 떠나는 날, 잘 살아냈다는 기쁨과 보람이기를

저자소개

오츠 슈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는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태어나 기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다. 일본 내과학회의, 소화기병학회 전문의, 일본존엄사협회 리빙윌 수용협력의이기도 한 저자는 사사카와 의학의료연구재단 호스피스 전문의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일본 최연소 호스피스 전문의로 교토에 위치한 일본 뱁티스트병원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도쿄 마츠바라 얼번클리닉과 도호대 의료센터 오모리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 환자를 돌보고 있다. 아울러 저술, 강연 활동을 통해 완화의료와 생과 사의 문제 등 존엄한 죽음을 함께 생각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를 비롯해, 『죽음학, 마지막을 평온하게, 완화 의료와 권유』『빈사의 의료: 환자는 병원과 어떻게 친해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남은 시간은 6개월, 인생을 충실하게 마무리 하는 방법』『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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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어요.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강의를 맡아 후배 번역가를 양성하는 일도 겸하고 있지요. 독자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사하는 ‘미소 번역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일본어와 우리말 사이에서 행복한 씨름 중이랍니다. 옮긴 책으로는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뺄셈 육아』, 『가정훈육 백과사전』, 『엄마의 지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우리 아이 IQ 148로 키우는 놀이의 지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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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간절히 바란다.

‘부디 삶의 끈을 스스로 놓지 않기를.’

왜냐하면 목숨에는 유통기한이 있으니까.
그 유통기한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유통기한을 채우지 못한 죽음 앞에서
남겨진 사람의 고통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다는 것을.

가시밭길에서 아파해도, 진흙탕 속에서 허우적대도
모든 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나는 죽음을 선택하려는 사람,
삶의 끈을 스스로 끊고자 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끈을 놓지 말라고
간곡하게 부탁하고 싶다.
그런 간절한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쓴다.
판도라의 상자처럼 인생의 마지막 남은 카드는
언제나 ‘희망’이라는 것을 부디 잊지 않았으면 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
인간은 살아있는 시간 동안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지만,
그 질문의 답을 내기란 쉽지 않다.

호스피스 전문의로 천 명의 죽음을 지켜본 나는
죽음을 대하는 환자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죽어가는 그들도 지금 살아있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또 그 질문의 해답을 내려고 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한 모습을
잃지 않는 환자들을 보면서 떠나가는 그들의 삶,
그들의 혼을 글로 남기고 싶다고 늘 생각했다.


언젠가 이웃 병실에서 투병 중이던, 어느 젊은 환자의 어머니는 “할머님이 정말 부러워요. 할머님처럼 나이 들고 싶어요.”하면서 F에게 말을 건넸다고 한다.
그때 F는 아주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나에게는 내 인생이 있고, 당신에게는 당신 인생이 있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나를 부러워하고 따라한들 의미가 없어요. 당신은 당신만의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면 되니까요. 저마다 걸어가야 할 길이 있는 법이죠. 당신과 내가 걸어온 길은 아주 많이 달라요. 그러니까 나처럼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되죠. 당신은 당신의 길을 걸어가면 되니까요. 분명 당신만 갖고 있는 빛이 있을 거예요.”


어느덧 사람들은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할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치유받고 싶어 병실을 더 자주 찾는 듯 했다. ‘행복’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최고의 유행어가 되었다. 모두가 행복의 인사를 사랑했다.
할머니의 병실에는 언제나 그렇듯 따사로운 햇살이 너울대고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흘렀다. 그리고 할머니의 따뜻한 미소와 행복전도는 멈추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할머니 곁에는 사람들이 넘쳤고, 늘어나는 사람 수만큼 미소와 이야기꽃이 피어났다. 그 온기는 고스란히 병원 스태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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